5일 발생한 강원도 양양군과 고성군 산불과 관련해 이해찬 총리 주재의 긴급관계장관회의가 저녁 7시에 열린다.정부는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산불피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이해찬 총리는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전화통화를 갖고 특별히 인명피해가 없도록 진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CBS정치부 박종률기자2005-04-05 오후 5:46:01
강원도 양양군 산불이 다시 강한바람으로 불씨가 살아나면서 낙산사 대웅전이 불에 타고낙산비치호텔로까지 불길이 번지는 등 양양지역에 재난경보가 발령됐다.식목일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강원도 양양지역이 한순간에 재난지역으로 바뀌고 주민들이 대피하는등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특히 오전 중에 완전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던 양양지역 산불이 오후 들면서 강한 바람으로 다시 불
강원도 양양 산불이 다시 거세짐에 따라 군 장병 3천여명이 산불 진화작업에 재투입됐다.국방부는 5일 "양양 지역 산불 진압을 위해 8군단 소속 장병 3천명과 소방차 등 장비 15대를 진화작업에 투입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CH-47 헬기 4대와 UH-60 헬기 2대 등 6대의 헬기를 동원했지만 화재 현장 부근의 강풍 탓에 진화작업에는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
우익 교과서인 후소샤를 비롯한 3종의 공민 교과서가 독도를 일본땅으로 기술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들 3종의 공민교과서는 현재 일본 중학교에서 70% 이상 채택해 사용하고 있어 내년부터 일본 중학생의 70% 이상이 독도가 일본땅으로 기술된 공민 교과서를 사용하게됐다.특히 검정 주무부처인 일본 문부과학성은 검정 신청본에서 독도를 '분쟁영토'로 기술한 후소샤 교과
▲ 청보리 숨결이 들려오는 4월의 당오름 보리장나무 열매가 붉게 타오르고 태양은 서쪽으로 가로질러 쪽빛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섬 끝자락으로 달려가고 있는 오후 무렵 고산 당오름으로 향했습니다. 금방이라도 달려갈 수 있을 만치 가까이 다가와 있는 차귀도는 그 아름다운 섬의 비밀이라도 벗겨 내릴 듯합니다.해안절경이 펼쳐지는 고산 당오름으로 오르면 슬피 우
▲ 민족시인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4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4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업회생운동본부 출범과 함께 정부의 밭농업 직접 지불제 실현을 촉구했다.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이날 제주농업회생 선포문을 통해 "WTO가 출범하면서 최근 우리나라의 농업정책은 관세철폐 FTA(자유무역협정), 관세인하 DDA(도하개발 어젠다)협정 등 대외개방정책과 경쟁력 강화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4일 제주도에 제주형자치모형 설명 리플릿 배포 중단 및 오는 8일로 예정된 반상회 중지를 요구했다.공무원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주도의 행정계층구조 개편을 위한 설명회 개최와 리플릿 배포는 문제가 있다"며 ""점진적 대안과 혁신적 대안이 최종적으로 도출되는 과정을 보면 시민들의 의견이 배제된 상태에서 제주도의 입장을 반영
학교폭력 자진 신고가 이뤄지는 가운데 고교생들의 집단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제주경찰서는 4일 여자친구가 임신했던 사실을 알고 전 남자친구에게 치료비를 요구하고 폭행한 혐의(폭력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모고등학교 2학년 김모(16)군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김군 등은 지난 2월초순경 여자친구 현모(16.중졸)양이 전 남자친구와
제주시는 4일 이도2지구 환지(도시개발사업을 위한 토지 교환)예정지가 지정됐다고 밝혔다.이에 제주시 이도2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기존 토지소유자와 임차권자는 앞으로 환지예정지 지정 효력발생일(3월 31일)부터 환지처분 공고가 있는 날까지 환지예정지 토지에 대해서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제주시는 이도2지구 환지예정지를 주거용지 887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 4일 제주도청 기자실 통해 4.3 논평 발표 ▲ 제주도청 기자실을 통해 배포된 4일자 4·3 논평.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제주투데이 보도가 나간 후 "당원연수로 인해 2일 발표될 논평이 4일로 됐다"고 해명하고 이날 오후 2일자로 된 논평을 언론사에 다시 배포했다.ⓒ 제주투데이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4일 제주4.3 제57년을 맞아 ‘평화의 섬으로 거듭나기를
제주시는 4일 봉개동 명도암지구 배수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제주시는 명도암 상류에만 배수시설을 설치할 경우 집중호우 때 하류지역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계획을 바꾼 것이다.이에 제주시는 배수시설 설치 구간을 12㎞로 늘리고 사업비도 290억원으로 확충키로 하고 제주도와 농림부에 예산 절충을 벌이고 있다.명도암지구 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