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보유한 제주도의 토지 면적 상승률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면적 규모는 여전히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말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 현황은 발표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보유토지는 총 241.4㎢이며, 전 국토의 0.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49㎢(1%) 늘어난 규모다.특히 제주도의 경우 작년 말 외국인 보유 토지는 21.68㎢(2,168만㎡)로 작년 21.647㎢보다 0.2% 늘어난 수준에 그쳤다. 이는 백통신원제주리조트의 8만㎡ 부지 취득 등의 수준이어서 2017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제주영어교육도시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싱가폴 ACS 국제학교 사업에 부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이석문 교육감은 12일 열린 37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ACS 국제학교 유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처럼 밝혔다.이날 교육행정질문에 나선 현길호 의원(제주시 조천읍, 더불어민주당)은 "제주도내 국제학교 현 시점을 어떻게 보느냐"며 "처음 도입 당시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안다"고 물었다.이에 이 교육감은 "처음에는 반대를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도 "학교가 들어선 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개인 유튜브 '원더풀TV'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은 가운데, 정작 제주특별자치도의 공식 유튜브는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원 지사는 작년 11월부터 '원더풀TV'을 만들고 제주 정책이나 자신의 정치적·개인적 입장을 밝히는데 활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원 지사는 자신의 유튜브 활성화를 위해 매주 월요일 1시에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독 1천 명 이상을 넘어야 모바일로 생방송을 할 수 있다면서 구독 1천명이 넘도록 도와달라고 홍보를 하기도 했다. 이에 바로 다음날 구독 1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위원회 구성은 도지사가 심의·결정하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어서 법적 조항은 없지만 법적 근거는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11일 열린 37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자본검증위원회의 위법성을 캐묻는 김희현 부의장(일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의 지적에 이처럼 말했다. 원 지사는 "자본검증의 취지는 투자자가 투자사업을 제출했을 때 적격한지 투자 부실한 것은 없는지를 심의하는 것"이라며 "몇 년 전 제도가 바뀌면서 적격심사 없이 환경영향평가를 제주도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개인 유튜브 '원더풀TV'를 두고 "공무시간에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김희현 부의장(일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은 37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원 지사의 '원더풀TV' 방송을 두고 문제를 삼았다. 이날 김 부의장은 "원더풀TV를 혹시 어공이나 공보관에서 만드느냐"고 묻자, 원 지사는 "저와 공무원이 아닌 일반 지인이 만들고 있다"고 답했다.이에 김 부의장은 "유튜브를 만드는 시간이 월요일 오후 1시인데 공무시간이 아니
제주드림타워가 올해 말 완공되고 영업을 시행할 경우 1일 하수 2천여 톤이 도두(제주)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제주시 노형동을, 더불어민주당)은 도두하수처리장의 포화 상태를 지적하면서 드림타워 사업의 연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11일 371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현재 도두하수처리장이 13만 톤을 처리할 여유가 없다고 한다"며 "현재 드림타워 하수 대책으로 TMS(원격수질자동측정장치), 균등배출, 분산처리 등 3
제주도 내 일부 카지노업체의 광고와 언론 플레이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제주시 노형동을, 더불어민주당)은 11일 37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주드림타워 사업과 카지노 사업 정책 방향을 묻는 자리에서 이 문제를 꼬집었다. 이 의원은 "드림타워가 아직 카지노 허가가 나지 않았는데 마치 허용된 것처럼 광고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는 지난해 7월 안창남 의원(삼양·봉개동, 무소속)이 처음 지적하면서 문제가 불거진 일이었다. 당시 안 의원은 제주드림타워 홈페이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4월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플랫폼 자유와 공화' 창립총회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던 발언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들이 일제히 공세를 펴고 나섰다.이날 공세의 선봉에 선 사람은 이상봉 의원(제주시 노형동을, 더불어민주당)이었다. 이 의원은 11일 371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지난 1일 당시 원 지사의 발언 영상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제주가 현 집권세력이 텃밭처럼 여기는 것처럼 눈 뜨고 할 말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이 의원은 "도지사는 제주도를
문화재청과 국립제주박물관이 중국 남송대 청자가 발견됐던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해역에 수중발굴조사를 착수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는 11일 신창리 해역에서 개수제(開水祭)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중발굴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에 따라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수중발굴조사를 맡고, 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 역사와 고고학적 환경 조사를 맡는다. 아울러 기존에 수습된 유물들과 새로 출수되는 유물들은 두 기관이 종합하여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문화재청이 제주에서는 처음
제주도를 비롯한 전라남도와 남해안 배타적경제수역(이하 EEZ)을 잇는 해양공간 통합관리계획이 올해부터 추진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지난 4월 9일 국무회의에서 '해양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해양공간계획법) 시행령 제정안이 통과됐다고 10일 밝혔다. 해수부는 해양공간을 사전에 통합관리하는 체계가 없다보니 다양한 이용주체가 수요에 따라 선점하는 방식으로 해양공간을 이용하다보니 이용주체 간 갈등이 컸다며 그간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해양공간 난개발마저
10일 열린 37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은 제2공항 건설을 지지하는 도의원들의 목소리가 유난히 높았다. 이날 도정질문에서 제2공항 질문에 나선 의원들은 김황국 의원(용담1·2동, 자유한국당)과 강민숙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강충룡 의원(서귀포시 송산동·효돈동·영천동, 바른미래당) 등이었다.이 중 김황국 의원과 강충룡 의원은 찬성의 입장에 서있으며, 강민숙 의원은 갈등 중재와 공론조사를 제주도가 해야 한다는 입장을 높이면서 다소 반대 입장에 서있다. 강민숙 의원이
현재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제주관광공사가 경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다시금 제주공항 내 면세점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 제37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이런 계획을 밝히면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원 지사는 제주관광공사의 경영위기 해결책을 묻는 강민숙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의 질문에 "직원의 성과급과 수당 반납 등은 물론 공사의 내국인 면세점이 공항에 입점할 수 있는 자구책과 함께, 대기업의 면세점 송객
제주공항의 공항소음 피해대책과 관련해 제주도가 너무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따라서 앞으로 도가 나서서 공항공사와 JDC를 포함하는 공항소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다.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원(용담1동·용담2동, 자유한국당)은 먼저 "제주공항이 환갑이다"며 "지자체에서 어떤 관심을 두고 있느냐"고 물었다.이에 원 지사는 "현재 용담동과 도두동, 이호동 등 공항 주변 지역 주민분들께 죄송하다"며 "국토교통부와 공항공사가 주도하다보니 형평성 문제 차원의 문제가 걸려서 제대로 소음피해지역 주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원(용담1동·용담2동, 자유한국당)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사안과 관련해 뜻을 함께 했다. 10일 37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김황국 의원은 제2공항 건설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현 정부의 공약사항이었지만 상황이 힘든 이유를 모르겠다"며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의원은 "이 사업은 제주도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하는 사업"이라며 "4년 간 확식한 입장표명 없이 지내온 제주 지역 국회의원들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오는 17일 오후 3시 제주도 성산읍체육관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이하 ’기본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 문제는 이날 오전에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이하 검토위원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라는 것. 입지선정 타당성 문제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토부가 이날 기본계획 용역을 함께 발표하겠다고 나선 것이어서 반대 단체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국토부는 지난 9일 기본계획 용역 일정을 보도자료로 발표했다. 국토부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15일자로 조직개편과 조직장 인사를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JDC는 이번 조직개편이 ‘도민과 함께하는 사업추진 체계 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 및 대국민 안전서비스 강화’ 등의 핵심 내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서 이번 조직은 기존 3본부 1단 17실‧처 3팀 체계에서 3본부 2단 19실‧처 7팀으로 바뀌게 된다. 이에 다르면 1단 2실 4팀이 늘어난 것이다.먼저 JDC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최대 현안사업인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의 정상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이하 범도민행동)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 공론조사를 거부한 발언에 "도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반대위 등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2공항 공론조사를 거부하는 원 지사의 답변에 논평을 내고 비판했다.반대위 등은 "제2공항 갈등해결을 위해 도와 도의회가 공동으로 ‘의견수렴기구’를 구성하여 공론화를 거치는 제안은 제2공항의 건설여부가 도민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기 때문에 당연하고 합리적인 제안"
제주영리병원 사태의 대안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와 논의할 것을 요청했지만, 청와대와 정부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발언에서 나온 것. 원 지사는 9일 제주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녹지국제병원 사태와 관련한 고현수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의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이날 고 의원은 공공의료체계 존속과 영리병원 논란을 종식하기 위해 정부와 JDC, 제주도가 함께하는 3자, 혹은 녹지그룹까지 참여하는 4자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고 의원은 "의료산업화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추진하는 제주 첨단 농식품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가 우려스럽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9일 열린 제주도의회 37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고성호 의원(서귀포시 성산읍, 더불어민주당)은 JDC의 농식품단지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 문제가 많다고 밝혔다.고 의원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그 필요성에서는 동의한다"면서도 "실제 수요자인 농업인의 의견을 얼마나 듣고 추진하는지 심히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
고용호 의원(서귀포시 성산읍, 더불어민주당)이 비자림로 확장 공사에 반발하고 있는 단체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다만 이 과정에서 토박이와 이주민을 갈라치기 하는 발언도 덧붙여서 논란도 예상된다. 고 의원은 9일 열린 제주도의회 371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주요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서 이해당사자인 주민의 관점과 입장이 아니라 일부 목소리 큰 사람들의 주장으로 방향을 잃고 있다"고 도정의 현 모습을 힐책했다.그러면서 "주민들은 안전문제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일부 사람들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