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부터 이어진 강풍 등 기상 악화로 항공기 무단 결항이 속출하면서 17일 오전부터 항공기 지연 운항이 이어지면서 제주공항은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18일 새벽부터 어제 제때 비행기를 타지 못한 체류객 수송을 위해 여객기 7편을 운항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국토교통부는 김포와 김해공항의 운항 제한 시간도 한시적으로 풀어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 사이에도 제주공항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게 조치했다.앞서 제주공항은 운항이 재개된 17일 오전부터 임시편 50여 대 등 항공편이 대
어제(16일) 오전부터 시작된 태풍급 강풍과 난기류로 인해 제주의 항공기·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다.국토교통부는 기상상황 추이에 따라 17일 오전 중으로 제주에 체류 중인 관광객과 도민 2만 여명을 수송할 예정이다.16일과 17일 이틀간 제주도 지방기상청(북부)에서 측정된 순간 최대풍속은 태풍 내습 때와 맞먹는 정도인 초속 33.4m(성산)를 기록했다.지점별 순간 최대 풍속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제주 초속 24.9m, 서귀포 18.3m, 성산 22.3m, 선흘 25.0m, 성판악 22.3m 등이다.제주공항에서는 강풍과
김성훈 제주한라대학교 총장에 대한 퇴진 요구가 더욱 세를 얻고 있다. 김 총장의 노조탄압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과 관련해 제주한라대 교수협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김성훈 총장의 자진사퇴를 강력히 요구했다.이는 지난 7일 대법원의 최종 판결 직후 김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도민단체들의 행렬에 제주한라대 교수협이 가세한 것이다. 제주한라대 교수협은 『김성훈 제주한라대 총장의 퇴진을 다시 한 번 요구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김성훈 총장은 총장직에 연연하면서 제주한라대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부친인 김병찬 재단 이사장에 대해
제주소방서는 금일(4월 10일) 13시 41분경 제주시 이도일동 광양사거리 인근 건물 공사장 지하에 인부(이모씨,남,65세,척추통증 호소)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제주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119구조대원이 출동하여 응급처치 및 바스켓들것 이용 육상으로 요구조자 1명 구조 후 인근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제주소방서는 3월 19일(토) 14시 4분경 추자면 신양항 인근 수중 다이버 작업 중 심정지 환자 발생했다고 밝혔다.제주시에 거주하는정00(남, 29세)는 추자면 신양항 인근 수중 다이버 작업 중 심장마비가 일어나 동료이 떠오른 정씨를 구조한 후신양항 선착장 바지선 위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으나 끝내 사망하였다.현재 자세한 사고경위 조사중에 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월29일 성명서를 내고 "공동주택 건축허가 관련 금품수수 의혹 보도 이후 유언비어가 확대재생산 되고 있으며, 흑색선전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유권자의 표심을 왜곡하는 혼탁선거는 뿌리 뽑아야 하기 때문에 검찰이 시시비비를 신속하게 가려 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 문제가 4·13총선을 앞두고 선거 분위기를 혼탁하게 만들자 검찰은 애월읍 하귀리 공동주택 허가 과정에서 공무원이 5000만원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된 내용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양
제20대 총선 40여일 앞두고 제주KBS 취재팀의 단독보도로 건축인허가와 관련해 '공무원 불법 개입 금품수수 의혹' 녹음파일이 알려지면서 제주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가 이에 관련됐다는 소문이 나돌자 당사자가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새누리당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치석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총선 승리를 저지하려는 음흉한 세력이 가공해 유포시키는 악질적 유언비어와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비난했다.양 예비후보는 "사실과 100% 다른 이상한
제주KBS 취재팀이 연 이틀간 보도한 하귀 해안도로변 불법시공 공동주택과 관련해 이번엔 허가 당시 사업 시행사 측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이 공개돼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제주KBS 취재팀은 26일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해안도로 인근 건축허가와 관련해 사업자가 원래 4층으로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실제는 5층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특히 이 건물은 첫 건축심의에서 해안경관을 고려해 3층으로 조정 받았지만 결국 4층으로 허가를 받아냈다.심의과정에서 사업자가 같은 주거지역 안에 4-5층 짜리 상가와
한동안 소문으로 나돌았던 총선 예비후보 내사설이 표면화되고 있다. 검찰이 4·13 총선에 출마한 제주시갑 A 예비후보의 기부행위 의혹과 관련 해당 후보가 대표로 있는 노형동 D빌딩내 법인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19일 A 예비후보가 대표로 있는 비영리법인 사무실에서 회원 명부와 회계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해 가져갔다.이보다 앞서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A 예비후보의 인척이 지역과 단체에 찬조금을 전달하는 등 기부행위를 한 혐의가 있어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선관위는 형제등 인척을 통한 기부행
제주도가 민간인 사업에 지원하고 있는 보조금, 최근 몇 년 동안 이를 둘러싼 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커지고 있다.이번에는 수십억원의 보조금이 투입된 수산물 가공시설에 대한 의혹이 붉어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제주지방경찰청은 최근 제주도 수산물산지가공시설 보조사업과 관련해 도내 영어조합법인 3곳과 제주도청 관련부서 공무원 B씨를 상대로 보조금 사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경찰은 제주도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자부담 40%, 보조 60%(국비 30·지방비 30) 등 수십억원을 들여 추
오늘 (2월 18일) 새벽 3시경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1교차로에서 SUV차량 단독교통사고로 부상자 3명이 발생했다.조00(남, 20세, 서귀포시 대정읍)가 중상(의식장애)을 입어 S중앙병원에서 한라병원으로 재이송되었으며 동승자 양00(남, 20세), 이00(남, 20세) 가 경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자세한 사고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해마다 윈드시어 때문에 제주공항 운항 차질로 이용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던 제주항공 7C146편을 비롯해 결항과 지연운항이 속출했다. 이로 인해 제주공항은 큰 혼란을 가져왔다.원인은 강풍경보와 윈드시어(난기류)특보가 발효했기 때문이다.윈드시어(wind shear)는 풍속과 풍향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의미하며 통상 뇌우(thunderstorm)와 관련이 있다.때로는 강한 전선이 이동할 때나 산지 주변의 기단이 갑자기 변화할 때 발생하기도 한다. 윈드시어는 특히 항공기의 운항에 위
제주의 허파라 불리는 ‘곶자왈’이 무너지고 있다.‘곶자왈’은 이미 제주의 가장 중요한 보존벨트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있고 이를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이유, 역시 분명히 알고 있다.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곶자왈’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12일 시민단체 ㈔곶자왈사람들과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서귀포 안덕면 동광리 ‘곶자왈’ 지대에 서식하고 있는 팽나무 군락지가 훼손됐다는 제보를 받아 조사하고 있다.서귀포 공무원과 자치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팽나무 등 나무 50여 그루가 뿌리째 뽑히거나 잘
11일 제주공항에 윈드시어(난기류)경보와 강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항공기 결항과 회항, 지연 운항이 속출했다. '폭설 대란'이 마무리된 지난달 26일 이후 16일 만이다.그러나 설 연휴가 끝나고 발생한 공항사태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잦은 기상 변화에 따른 비행기 결항과 회항, 지연에 도민들은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30분 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던 제주항공 7C146편을 비롯해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 53편이 결항했다고 밝혔다.18편은 회항했고, 140편
북한이 구정 명절 전날인 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지난 2일 북한은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에 오는 8∼25일에 지구관측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혔고 위성 이름이 '광명성'이라고 통보했다.7일 발사된 북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잔해가 제주 서남방에 떨어졌으나 다행히 이로 인한 어선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서귀포해경은 북한 미사일의 페어링(덮개)으로 보이는 물체를 본 것 같다는 어선의 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인근에서 이동 중이던 3천t급 경비함 3006함을 낙하 예상지점으로 급파했다.3006함은 낙
제주소방안전본부는 3일(수) 10시 45분경 제주시 탑동 소재 이마트 앞 해상에 산책하던 행인 두 명(오씨 외 1인)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함께 빠졌던 박씨가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
지난 주말부터 사상 유래 없는 폭설로 제주공항은 대규모 혼란 사태를 가져왔다. 이와 관련해 저가항공사들이 승객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제주항공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이번 재난상황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많은 경험을 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불편 원인과 개선점을 찾겠다고 밝혔다.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 티웨이항공도 불편을 끼쳐 송구스럽다며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런 사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저가항공사에 대한 불신은 점점 커지고 있다.여기에 지난달 발생했던 제주항공 여객기의 급강하 사고는 조종
사흘 동안 32년 만에 폭설과 한파로 고립됐던 제주도, 이제 날씨가 평상으로 회복돼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다.그러나 이제 막 복구 작업을 시작했지만 피해 규모가 커 막막하기만 하다한 농가의 블루베리 하우스 1500㎡가 파손돼 군 장병들까지 동원돼 철골을 뜯어내고 그물망도 하나씩 걷어냈다.또한 지난 주말부터 1300여 건이 넘게 접수된 동파 계량기 복구 작업도 한창이다.지금까지 집계된 시설물 피해만 46건에 피해액은 24억 원으로 제주도는 다음달 5일까지 피해 신고와 조사를 마칠 예정인데 36억 원을 넘어서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서울신문’ 1월 25일자 단독으로 ‘수천 명 노숙하는데… 제주공항 “난방비 누가 내나”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보도 내용은 당시 제주도 측은 노숙하는 관광객을 위해 공항터미널에 난방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국공항공사는 “난방비는 누가 부담할 건가”라고 답했다. 이어 제주도는 “노숙하는 체류객을 위해 빵 등의 간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한국공항공사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고 한다. “공항 내 매점과 식당이 모두 문을 닫는 10시 이후에 해라.”결국 이날 제주도는 공항의 체류객을 위해 준비한 빵
26일 오전 9시30분 제주항을 출발한 '퀸스타 2호'선이 출항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스크루에 이물질이 끼는 사고가 발생해 제주항으로 급히 회항하고 있다.'퀸스타 2호'선은 지난해 9월부터 투입된 씨월드고속훼리(주)(회장 이혁영)의 쾌속선으로 제주-추자-우수영(전라남도 해남)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퀸스타 2호는 364t급으로 여객정원은 444명이며 시간당 33노트의 유럽형 초고속 여객선이다. 제주항을 출발해 추자도까지 50분이면 주파가 가능하고 우수영까지 편도 3시간이 소요된다.자세한 사고 원인은 쾌속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