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골프장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측면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도가 모든 수단을 활용해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1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395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2021년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을)은 “골프장을 견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금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요금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또 하나 했으면 하는 게 카지노 영업장처럼 관광진흥기금을 부과하는 방법”이라며
제주지역 언론사를 지원하는 조례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한국지역언론학회(회장 최낙진), 제주언론학회(회장 최낙진) 등과 공동으로 ‘지역언론 지원 제도화 방안과 가능성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언론 지원 조례가 처음으로 제정된 2009년 이후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전국의 지역언론 지원 조례 관련 이해당사자들과 함께 조
경기도가 제주4·3 제73주기를 맞아 제주4·3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공연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29명의 의원들은 경기도가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주4·3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경기도의 이번 4·3 관련 예산 편성은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 공동기획 사업을 제안했고, 이를 받아들여 성사됐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올해는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국가 폭력에 의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갈등에 대해선 손 놓으면서 원희룡 지사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정부 비판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오전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을)은 제주도의회 제394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같이 질타했다. 강 의원은 “지난달 16일 제주도가 주택 공시가격과 관련한 (비판적인)보도자료를 냈는데 그즈음이 대한민국이 4·7보궐선거를 앞두고 있었다”며 “선거를 염두에 두고 의도하지 않았느냐. 지시를 받은 건가”라고 따졌다. 이어 “보도자료 제목만 봐도 기가 막힌다”며 “다른
손유원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예정자가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7일 오후 손 예정자에 대한 ‘적격’ 취지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위는 종합평가에서 “손 예정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는 헌법 제7조의 정신이 제주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향후 감사위원장으로서의 역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손 예정자는 봉사에 대한 신념이 확고하고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계획과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원희룡 도지사에 일침을 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충격의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적극 강구해야하는 시기인데 대권행보로 도정공백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좌남수 의장은 20일 오후 2시 제39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도지사가 지금 집중하고 살펴야 할 제주의 현안은 차고 넘친다"며 "도민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서는 안된다"고 질책했다. 좌 의장은 이날 "제주경제가 말이 아니"라며 저소득층 가계 부담 증가 등 지역지역 현안들을 짚었다. 그는 "관광, 건설, 1차산업, 소상공인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일 오후 2시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농수축경제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라온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반대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적 40명 가운데 39명이 찬성하고 1명이 기권표를 던졌다. 지난 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보관중인 오염수 125만톤을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매일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 140톤
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는 결정을 내리자 국내 및 국제사회에서 이를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제주도의회도 목소리를 보탰다. 14일 도의회는 성명을 내고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게 할 심각한 문제”라며 “전 세계가 이른바 ‘핵 테러’라고 불리는 일본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오염수가 방류되고 7개월 후면 우리 제주도 앞바다까지 흘러 들어와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진행하는 각종 업무협약 관련 정보가 앞으로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이란 특정 업무에 대해 관련 전문기관 또는 전문단체와 함께 일을 처리하기 위해 당사자끼리 맺는 계약이다.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을)은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업무제휴·협약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도가 공공기관, 기업체, 교육·연구기관, 각종 단체나 협회 등과 업무제휴 및 협약을 추진하기 위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조례다. 강 의원은 업무제휴 및 협약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조례상 협약
최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인 안창남 의원(무소속·제주시 삼양·봉개동)이 특정 예술인들의 지원사업 내역을 조사하려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5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성명서를 내고 안창남 위원장을 상대로 직접 사과할 것과 도와 도의회를 상대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안창남 위원장이 자신과 견해가 다른 예술인들을 특정해 최근 5년간 지원사업 내역과 정산 내역을 요청한 것은 명백한 블랙리스트 작성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재밋섬 건물 매입에 반대하는 도의원이 이에 반하는 주장을 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예산 지원내역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제주민예총은 31일 긴급논평을 내고 “안창남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무소속·제주시 삼양·봉개동)이 최근 제주 아트플랫폼 사업의 합리적 토론을 요구한 문화예술인들을 겨냥해 최근 5년간 지원 내역과 정산 내역을 제주도와 제주영상산업진흥원, 제주문화예술재단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 위원장의 자료 제출 요구는 아트플랫폼에 대해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서명에 참여한 문화예술인들의 신
간첩조작 사건에 연루된 제주도민 피해자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5일 제주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강성민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을)은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제주4·3은 우리 제주의 아픈 역사이자 기억이며 이 역사는 자신의 터전을 버리고 멀리 이국땅으로 떠난 동포에까지 그 아픔을 이어가게 만들었다. 바로 간첩조작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첩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 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강우규·강광보 할아버지 사례를 들며 “지난 2006년 천주교 인권위원회 자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이 정부를 상대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추진 여부를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며 촉구하고 나섰다. 25일 제주도의회는 제393회 2차 본회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정의당, 민생당, 무소속, 교육의원 등 38명이 공동발의한 ‘제주 제2공항 갈등 종식을 위한 조속 결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선 “제2공항 건설과 관련, 도민 여론조사가 실시되고 그 결과가 국토교통부에 제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책 추진 여부에 대한 결정이 지연되며 도민사회 내 찬반 간 반목과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를 홍콩이나 싱가포르 같은 세계적인 관광·휴양도시로 만들자는 개념이 포함된 ‘제주국제자유도시’. 이를 위해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사람과 상품, 자본의 이동이 자유롭고 기업활동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자는 내용을 담은 계획이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이다.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가 미래전략 수립 용역 보고서를 발표하며 ‘제주국제자유도시’에서 ‘자유’를 빼고 ‘제주국제도시’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기존의 개발 중심 성장을 넘어 차별화된 국제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제주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내 중증 전문병원을 유치하는 방안을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담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8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393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이상봉 위원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노형동을)은 “종합계획은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이상향이 아닌 법정 계획 아닌가. 10년 안에 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도민과 가까운 계획이 돼야 한다”며 “도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
지난 10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추진 의지’ 입장을 전달하자 그 여파로 도의회가 내홍을 겪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해 12월 원 지사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도민 의견수렴을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데 합의했다. 해당 합의문엔 향후 도민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를 해선 안 된다는 사항도 포함됐다. 하지만 원 지사는 ‘반대’가 높았던 도민 여론조사 결과는 무시한 채 별도로 실시한 성산읍 주민 여론조사만을 언급하며 주민 수용성이 확보됐다는 내용을 담아 국토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와 도의회 간 합의를 파기한 최초 도지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원희룡 지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추진 의지’ 입장을 전달하자 다음 날인 11일 오후 박원철 전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홍명환 여론조사 공정관리 공동위원회 위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원 지사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박원철 의원은 “전임 도정을 봤을 때 도와 도의회가 합의한 데 대해 도지사가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하고 합의를 파기하는 예는 지금껏 없었다”며 “갈등해소 특위는 의결
지난 10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추진 강행 의지’를 전한 데 대해 좌남수 의장이 박근혜 정권 당시 일어난 촛불혁명을 언급하며 독선정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11일 오후 좌 의장은 의장실에서 가진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와의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좌 의장은 “도의회는 지난 1년간 갈등 해소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도출한 게 제2공항과 관련한 갈등을 유발하지 말고 갈등을 해소하자는 것이었다”며 “원 지사는 (지난해 12월) 도의회와 도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국토부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민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열릴 예정인 도정·교육행정 질문에 반영한다고 9일 밝혔다. 분야는 예산·보건·복지·도시·환경·문화·관광·1차산업·경제·교육 등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친 내용이다. 의견을 내고 싶은 도민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도의회 홈페이지 내 게시판(소통참여>도민참여>의견수렴)을 이용하거나 해당 전문위원에게 우편·전화·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의회에 관한 내용은 의회운영전문위원(064-741-2010), 도정에 관한 내용은 행정자치전문위원(064-741-2020), 보건복지
제주 지역 재난 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구성을 위한 조례안이 발의됐다.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 강성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이 대규모 재난발생시 자원봉사단체들의 효율적인 재난수습을 위해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설치를 골자로 한 「제주특별자치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강성민 위원장은 “대규모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 구호, 피해 지역 복구 등 다수의 자원봉사활동이 필요할 경우 그동안 일원화된 지휘체계가 없다보니 자원봉사단체마다 중구난방으로 움직여 효율성이 떨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