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관내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26일 서귀포시는 2023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해 5월부터 7월 말까지 3개월간 시설물 1461개소에 대해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각 층 바닥면적의 합이 1000㎡ 이상인 상업용·업무용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연 1회 (매년 10월) 부과된다.서귀포시는 교통유발부담금의 공정한 부과를 위해 매년 기간제 근로자 6명(전산 2, 현장 4)을 채용해 전수 조사에 나서고 있다.부담금은 현장 조사 요원이 대상 시설물을 직접 방
제주시는 26일 법인의 과점주주에 대한 취득세 세무조사를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과점주주란 주주 또는 그와 특수관계인의 소유주식 합계가 발행 주식 총수의 50%를 초과하면서 그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자로 지배주주 혹은 대주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법인의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함으로서 과점주주가 될 경우 해당 법인의 부동산 등을 취득한 것으로 보므로, 과세대상에 해당할 시 기한 내에 취득세를 자진 신고·납부해야 한다.주요 조사 대상은 2021년 기준으로 법인의 과점주주 지분율이 증가한 도내·외 302개 법인이며, 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재생에너지 셧다운 등 문제를 겪고 있는 제주 지역 에너지 체계가 새 국면을 맞이했다.이 특별법은 기존의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지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소비할 수 있도록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기존 중앙집중형 전력체계를 지역으로 분산하는 법안으로, 법 제정에 따라 지역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는 의미가 있다.해당 법률안은 정부로 이송돼 15일 이내에 대통령이 공포하며, 공포 후 1년
주민투표로 기초자치단체 설치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신설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24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데 대해 제주주민자치연대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제주주민자치연대는 25일 발표한 논평에서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지난 2006년 7월 제주특별도 출범과 동시에 폐지됐던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셈"이라며 "특히 도민주권 시대에 도민 스스로 주민투표를 통해 제주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자기 결정권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제주주민자치연대는 "현재 민선 8기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25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한림여중 지구와 제원아파트 지구 총2개소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정비한다고 밝혔다.보행자 우선도로란 보행자의 통행이 차량의 통행보다 우선되는 도로로, 2013년 서울시에서 자치구 공모형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다 2019년부터는 행정안전부 주도로 시범사업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됐다.제주시도 차량 등록대수의 급격한 증가와 교통 여건 변화로 인해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생활권 이면도로와 골목길 내 보행 불편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해당
서귀포 지역 축산악취 민원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축산악취 민원은 총 279건으로 전년 동기 231건과 비교해 늘었다. 특히 축산악취 민원의 약 45%가 야간에 발생한 것이었다. 이에 시는 관내 양돈농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도와 제주양돈농협이 협업해 24시 냄새 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을 운영 중이다.서귀포시는 6월 중 여름철 대비 양돈농가 집중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양돈농가 및 관련 재활용업체 등을 무작위
주민투표를 실시해 제주도의 행정 체제를 개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이하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법안심사가 24일 오후 5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이날 행안위는 제주도에 지방자치단체인 시 또는 군을 설치하려는 경우 도지사가 도의회 동의를 받아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주민투표의 실시를 요청할 수 있도록 수정 의결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방자치단체 설치 등의 특례' 조항을 신설한 것이다. 해당 조항은 다음과 같다.제주특별법 제10조의2(지방자
제주도에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주민투표로 설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그러나 선결 조건인 주민투표 실시 여부는 정부가 결정하도록 했다. 기관 구성 역시 제주도가 스스로 결정 할 수 없게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2건을 병합, 행안위 대안으로 의결했다. 현재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제10조 1항 '제주도는 지방자치법 제2조제1항 및 제3조제2항에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내 정치권과 행정,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더불어민주당·노동당·민생당·정의당·진보당 제주도당과 제주녹색당 등 도내 야6당과 도내 전문가들은 오는 25일 오후 3시 30분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 연석회의를 개최한다.이날 회의에는 제주도 대책본부 본부장인 정무부지사와 유관 부서인 제주도 관광교류국, 경제활력국, 기후환경국,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국장들이 참석한다. 분야별 전문가는 수산분야, 농업분야, 환경분야, 경제분야, 관광분야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민통합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협약에 따라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아울러 국민통합위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협의회’ 출범을 위한 23명의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주도 지역협의회는 '대한민국 탄소중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4일 제2차 '2023년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가구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6월 2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제주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구다.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았다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연 1회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의 1.5%(최대 120만원)를 지원하고 2자녀 이상 가구, 다문화 가구, 장애인 구성원이 있는 가구의 경우라면 대출이자의 2%(최대
제주도의회가 심사보류한 추가경정예산안. 양 기관 막판 협상에서 의원들의 증액 요구안을 제주도가 받아들이지 않자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경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9일 예결위는 제주도가 제출한 2023 첫 추경안을 확정하기 위해 제주도와 막판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심사보류' 결정을 내렸다. 본회의가 아닌 예결위 단계에서 심사보류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막판 협상에서 집행부는 상임위에서 삭감된 일
7월 1일부터 미등록 축산차량 단속을 강화한다. 이에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미등록 축산차량 자진신고기간을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타시도에서 4년 4개월만에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도내 유입차단을 위해서다. 축산차량 등록제는 가축사육장, 가축시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24개 유형)에 출입하는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위치기록장치(GPS)를 장착하는 제도다. 가축질병 전파를 차단하고, 전염병 발생시 역학조사에 활용하고 있다. 제주시 축산차량 등록현황은 5월
서귀포시 성산읍 어촌지역인 신산리와 삼달2리에 마을 특화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3일 2023년 어촌지역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에 공모로 선정된 이곳 2개 지구에 3년간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어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 및 어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서귀포시는 공기관 대행 심의 및 보고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해 2023년 2월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부(신산리),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삼달2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조속히 기본계획 수립 및 지역역량
제주시는 23일 유해물질 노출에 민감한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올해 말까지 관내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어린이활동공간이란 만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을 말한다. 제주시 관내 어린이활동공간은 어린이집 330개소, 주택단지 놀이터 142개소, 도시공원 놀이터 211개소, 키즈카페 등 52개소다. 이번 점검 대상은 최근 5년간 점검 이력이 없는 어린이집 등 70개소로 50개소는 자체점검, 20개소는 환경부와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점검 시 어린이
정의당 제주도당은 민선8기 오영훈 도정과 제주도의회가 민생을 볼모로 알력다툼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의회와 오영훈 도정의 알력싸움에 탐나는전 현장할인이 잠정 중단됐다"면서 "민생정치는 자취를 감췄다"고 개탄했다. 제주도가 편성한 2023년 제1회 추경안이 지난 19일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심사보류됐다. 이로 인해 탐나는전 가맹점 이용 할인이 오는 23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가맹점 이용 할인 인센티브는 전액 도비로 지급하는데 추경에 확보한 100억원 집행이 당장 어려워져서다.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 가맹점 이용 할인이 오는 23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제주도는 22일 탐나는전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정책이 오는 23일 0시부터 잠정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연 매출액 기준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5~10%를 즉시 할인해주는 제도다. 가맹점 이용 할인 인센티브는 전액 도비로 지급한다.제주도는 당초 본예산에 해당 예산을 100억 원 편성했지만 이달 모두 소진, 이번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100억원을 더 담았다. 그러나 지난 19일 제주도의회에서 추경안이 심사보류
추가경정예산안에 이른바 '의원 재량사업비' 반영이 불발되자 제주도의회는 심사보류라는 초강수를 뒀다. 제주도는 협상의 문은 열어두면서도 '도의원 재량사업비 관행'은 없애겠다는 원칙적 입장을 고수했다. 지난 19일 밤 10시 제416회 임시회 제2회 본회의에는 제주도가 제출한 2023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이 올라오지 않았다. 집행부와 협상 불발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보류' 했기 때문이다. 이날 제주도교육청 추경안만 통과됐다.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집행부는 상임위가 삭감한 송악산 일대 토지 매입 비용(161억원) 등을 예
전국 태권도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2023 서귀포시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서귀포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다.2007년 한국실업태권도연맹 정식 출범과 함께 시작된 이 대회는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장태수)과 서귀포시태권도협회(회장 현성홍)가 주최·주관하며 제주도청을 비롯한 전국 29개 태권도 실업팀 및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3일간의 대회 일정은 △31일 대회 1일 차에는 여자 개인전과 남자 5인조 단체전 겨루기 △6월 1일 대회 2일 차에는 남자 개인전과 여자 5인조 단
22일 탐라도서관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성인지 문화학교 프로그램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공부' 강좌를 운영한다 밝혔다.'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공부'는 시민의 포괄적 성인지 개념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페미니즘 주제도서 4권 낭독을 통해 함께 읽고, 책 한 권을 완독할 때마다 해당 작가의 강연을 진행한다.함께 읽을 도서는 오드리 로드의 『자미』, 김슬기·김지수 작가의 『농담, 응시, 어수선한 연결』, 작가 d.의 『그림자를 이으면 길이 된다』, 뤼스 이리가레의 『식물의 사유』 4권이다. 강연 신청은 주제 도서별로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