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소추 기각 이후 총리직 사의를 표명한 고건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에서 열리는 제37차 아시아 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개막식에 예정대로 참석한다. 14일 저녁 노무현 대통령이 초청한 청와대 만찬회동에서 총리직 사퇴의사를 전한 고 총리는 대통령이 이를 수락했으나, 사퇴 수리전까지 공무수행에는 영향을 받지 않을
……………… 손을 씻어야지 내 가슴에 고인 샘물에 손을 씻어야지 산 넘어오는 흰 구름 자락에 물기를 닦고 오늘 하루 해가 다 가기전 푸르디 푸른 하늘 한복판에 이제까지 미뤄두었던 유서(遺書)를 써둬야지 -강중훈 시집 ‘자유의지의 실천'에서 강중훈(1941~ ) : 성산읍 오조리 출생. 한국방송대 국문과 졸업. 199
오늘은 제11대 제주도교육감 보궐선거 결선투표가 있는 날이다. 지난 11일 1차 투표를 통해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한, 그러나 1위와 2위를 차지한 신영근(愼永根.59.전 제주시교육장) 후보와 양성언(梁成彦.62.교육위원) 후보가 각각 609표(32.5%), 578표(30.9%)를 획득함으로써 오늘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됐다.교육감은 누가 뭐라해도 제주교육의
'세계 금융인의 축제' 제37차 ADB(아시아개발은행, Asian Development Bank)연차총회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5일간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회의는 세계 70여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 및 투자은행, UN 산하 WTO와 ILO 관계자, NGO 및 미디어 등 모두 3500여명이 참가하
성산포 해상에서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가 3755만원에 최종 팔렸다.당시 연안어선 우진호 어선에 의해 발견돼 더욱 화재를 모았던 이 밍크고래는 지난 12일 울산수협 방어진위판장에서 경매를 통해 3755만원에 팔린 것.
민주광장 간데없고 취업난에 좌우향~우! 2004년 봄 제주대학교 교정. 학생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캠퍼스 곳곳은 지난 1980년대와 90년대 초반, 당시 재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던 장소다.이제는 아예 흔적초차 없어져 버린 대학원동 앞 ‘민주광장’은 늘어나는 차량으로 인해 주차장화(化) 되고 있고 ‘통일’과‘혁명’을 기치삼아 집회를 가졌던 학생
지난 11일 치러진 11대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유효투표의 과반수득표를 얻은 후보자가 나오지않아 최다 득표자 신영근 후보와 뒤를 이은 양성언 후보의 결선투표가 13일 치러진다.투표방식은 지난 11일 선거와 동일. 제주시소속 선거인단은 제주시교육청, 북제주군은 북제주교육청, 서귀포시는 서귀포학생문화원, 남제주군은 산남새마을금고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지방경찰청은 여유와 양보운전의 습관화로 인명 중시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하여 5월 한달 동안 정지선지키기 계도 및 홍보활동을 거쳐 다음달부터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은 이에따라 5월 한달 동안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여 자율적으로 준수하도록 하고 6월부터는 지도·단속활동을 펼친다는 것이다. 단속기준은 ▶적색 신호때 정지선을 지나 멈췄을
서귀포경찰서는 12일 저녁 7시30분께 부부싸움을 하고 있다는 이웃주민들의 신고를 받아 출동한 경찰관의 제복을 찢고 폭행한 김모씨(34.남제주군 대정읍 상모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부부싸움을 조사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출동한 대정파출소 소속 김모 순경에 대해 주먹으로 때리는 등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열린우리당의 국민경선제도가 지역사정을 감안하지 않은 채 중앙당 지침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면서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경선 무산' 등 불거진 후유증 6ㆍ5 재보선과 관련, 경선을 불과 5일여 앞두고 도의원 경선 후보인 현길호씨가 탈당하고, 양은범 후보가 경선후보 사퇴를 하는 등 벌써부터 경선 무산 등으로 후유증이 불거지고 있다.열린우리당 경선주자들이 불
▲ 오재윤 경선후보 열린우리당 도지사 오재윤 경선 후보가 ‘새로운 혁신시대, 세계일류의 제주 건설’이라는 모토로 정책ㆍ공약을 발표했다.오재윤 후보는 13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폭넓은 행정경험과 각계각층을 포용할 수 있는 친화력과 도덕성, 21세기 제주 비전을 갖고 있다”며 “이번 신임 도지사는 임기가 불과 2년 밖에
11대 교육감보궐선거의 결선투표가 신영근 후보와 양성언 후보의 양자구도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 1시 현재 848명의 선거인단이 한표를 행사해 44.2%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지역별로 제주시는 331명(47.2%)이 투표에 참여했고, 북제주군 212명(41.0%), 서귀포시 144명(44.7%), 남제주군 161명 (42.1%)이 투표에 참여했다.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