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 활용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강시백 교육의원 등 9명의 의원들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기록물 보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금번 제395회 임시회에 대표 발의했다.조례안에 따르면, 도교육감과 교육장은 학교 기록물의 관리와 보존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학교 기록물 보존시설을 설치하고 보전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또한 도교육감은 학교의 행사, 시대적 상황 등을 보여주는 기록물, 학교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 등과 관련된 기록물, 교육적 활용가치가 있는 학교 기록
제주도교육청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이 길어짐에 따라 일시적으로 기간제교원을 늘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주요 편성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 편성된 추경 예산안은 당초 예산 1조 1699억원보다 556억원(4.8%)늘어난 1조 2255억원 규모다. 세입 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258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09억원 △자체수입 등 139억원 등이다. 코로나 19 등으로 지난해 사용하지 못한 '전년도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제주지역 학교 현장에서 교육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할 대책은 미흡하고 제대로 된 실태조사조차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정의당 제주도당은 성명서를 내고 “중위권은 사라지고 상위권과 하위권이 증가하는 교육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기존엔 부모들의 소득 및 사회, 경제적 지위가 학생들 교육격차의 주요 원인이었다면 최근엔 교사와 학생 간 피드백이 어려운 원격수업이 진행되면서 그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과 부산, 인천, 경남 교육청은 코로나19 교육격차
지난해 음악과 입학시험을 실기 없이 내신 100%로 진행해 논란이 있었던 제주 함덕고등학교가 올해는 실기시험을 치를 전망이다. 13일 제주도교육청과 함덕고등학교 등에 따르면 2022년도 입시 전형에 실기를 포함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함덕고의 음악과는 특수목적 학과로 전국의 예술고등학교와 교과목 및 내용이 같다. 함덕고 음악과는 사실상 음악 예술고등학교인 셈. 전문가를 조기 양성한다는 설립 취지에 따라 지금까지 입학시험 전형에서 실기 비중이 50%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자 함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4일 “아이들이 평화로울 때, 진정한 평화의 동백꽃이 핀다”며 “아이들이 ‘삶의 대상’이 아닌 ‘삶의 주체’로 자라도록 더욱 존중하고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어린이날 맞이 기념사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 따르면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녀야 하며 나라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 사람으로 존중되며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해야 한다.이에 이 교육감은 “이 명시된 문서가
지난 1월 공포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본격화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9월 학생인권보장의 핵심이 될 '학생인권교육센터' 출범을 목표로 학생인권심의위원회를 구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인권상담·조사·구제 등을 담당할 학생인권센터는 김영관 도교육청 장학관이 센터장으로 겸직하며, 교육연구사, 주무관, 학생인권지원관 2명 이상 5명으로 조직된다. 상담지원관은 인권전문가를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학생인권침해 사례·학생인권실천계획 등을 심의하는 학생인권심의위원회도 올해 7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음달까지 3주간 '학교·학원 특별방역주간'으로 지정하고 현장점검단(책임관: 이석문 교육감)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22일 최근 신종코로나감염바이러스-19(코로나 19)가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특별방역주간을 운영해 학교와 학원의 예방체계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예방 체계 강화 방침에 따라 현장점감단은 도내 195개 학교를 대상으로 매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상황과 점검 결과를 학교 및 타시도와 공유한다.현장점검 시 5대 개인예방수칙 준수 등 생활지도를 실시한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마스크 착용률이 떨어짐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입학 진학지도 운영 일정’을 도내 고등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발표했다.올해는 지난해 개최하지 않았던 카이스트 진학설명회를 시작으로, 5개 사관학교 입학설명회도 개최한다. 또한, 읍면지역학교를 비롯한 도내 고등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학부모 진학코칭 아카데미도 8차시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한다. 특히 고1, 2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교협 대표강사 초청 교사연수‘와 ‘진학지도 역량강화 교사 직무연수’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한천초등학교는 13일 5~6학년을 대상으로 폐의자 리사이클링 수업을 진행했다.폐의자 리사이클링 수업은 교내 버려지는 폐의자를 활용해 학교라는 공간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재구성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수업을 통해 버려지는 폐의자도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 학생 스스로 디자인 하고 만들어낸 의자가 학교 공간을 아름답게 꾸며지는 것을 체험하면서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경우 사업자가 초등학교를 신설해 기부채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사회 단체가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지난 10일 논평을 내고 “이석문 교육감은 원도심 공동화와 교육예산 낭비에 눈을 감은 것 아니냐”고 강도높게 지적했다. 환경연대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1429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면 최소 200명의 초등학생이 다닐 학교가 필요해졌다”며 “교육청 지침상 통학 가능한 학교는 오라초등학교뿐인데 이곳은 학생들을 받아들일 여유가 없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야기된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시가 학교를 신설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개발을 위해 학교를 신설하는 것은 민간 사업자에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오등동 일원에 허가 예정인 건축물은 문제가 되고 있는 '오등봉 아파트(1429세대)'까지 포함해 총 1686세대다. 이로 인해 늘어날 초등학생은 도 교육청 추산 271명. 문제는 늘어날 초등학생을 수용할 학교가 인근에 없다는 것. 오라초와 신제주초는 한 학급당 학생수가 각각 24.4명, 27.7명으로 이미 포화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1일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공론화위원회의를 개최해 공론화 제2호 의제인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 추진 세부 일정을 심의·의결했다.도민참여단 토론회는 오는 5월 29일 개최할 것으로 심의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토론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형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토론회에서는 ‘일반고 전환 이후 제주외고의 변화 방향’과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토론회 개최 전후 설문조사가 실시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6월 하순경 정책 권고(안)이 작성·제출한다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