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진경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논술·서술형 문항을 도입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제주도교육청의 입장이 수용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석문 교육감이 지난 28일 오전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OECD 국제교육 콘퍼런스’에서 ‘2030 미래 교육체제의 방향과 주요 정책의제’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중장기적으로 수능에 논·서술형 문항 도입을 제안했다. 이에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도교육
제주4·3항쟁과 여순(여수·순천)사건의 역사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대학교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아라뮤즈홀에서 ‘한국 현대사 재조명과 제주4·3 항쟁의 정체성’ 주제로 문화광장 강연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역사학자인 주철희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며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제주대 수강생 외에도 일반인 청강도 가능하다. 주철희 박사는 지난 2013년 여순사건을 다뤄 전북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같은 해 ‘불향 국민들’을, 2017년엔 여순사건을 여순항쟁으로 정명
제주도 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 입학 관련 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서비스가 다음달 1일 개통된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내년도 공·사립유치원 123곳의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오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는 유치원 검색, 접수, 추첨결과 확인 및 등록 등 입학 관련 모든 관리를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유치원에 다닐 예정인 어린이의 학부모 또는 보호자는 유치원을 방문할 필요없이 ‘처음학교
제주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원장 김재원)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학과는 한영·한중·한일·한독과 등 4개과다.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25명, 특별전형(재외국민 및 외국인) 약간 명이며, 학과별 인원은 지원자 수에 비례하여 선발한다.전형일정은 전공외국어 필기시험과 면접은 12월 17일, 합격자 발표는 12월 26일, 등록기간은 2020년 2월10일~12일이다.시험과목별 배점은 전공외국어점수 300점(번역·작문·청취)과 면접 100점 등 합계 400점이다. 입시설명회는
아라중학교(교장 김홍중)는 23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내 댄스 동아리 ‘아라댄스부’의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버스킹은 그 동안 열심히 땀흘리며 연습한 학생들의 멋진 공연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1학년부터 3학년까지 선,후배가 함께 만든 공연을 보니 뿌듯한 미소가 절로 나왔다. 함께 공연을 본 학생, 교직원 모두 큰 박수를 보냈다.댄스를 지도한 강하나 교사는 “언제 이렇게 연습했나 싶을 정도로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국제연구원은 오는 26일 ‘제13회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름을 넘어, 세계를 품다’ 주제로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 제주동여자중학교 체육관 등에서 학생과 교직원, 유관기관 및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식전행사는 26일 오전 9시30분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관악부의 연주와 함덕초등학교 합창단 공연, 서귀중앙여자중학교 댄스 공연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세계문화체험마당 △재능발표마당 △외국어경연마당으로 구성된다. 세계문화체험마당은 하루 동안 세계일주를 한다는 설정으로 6개
아라중학교(교장 김홍중) 과학동아리 아라온은 지난 19일 제주시 아라동 소재 전원요양원에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동아리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능력과 과학적 참여와 평생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은 ‘친환경 비누만들기’, ‘아이스팩을 이용한 나만의 탈취제 만들기’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했다.재능나눔 체험활동에 참여한 아라중학교 2학년 김보빈 학생은 “어르신들과 함께 비누와 탈취제를 만들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감사했다. 친구들과 같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가지고 좋은 일을 하게 되어 좋
중문고등학교(교장 김선희)는 3학년 보건간호과 학생 53명이 모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정한 현장실습형 도제학교인 중문고는 학기 중 의료기관 현장실습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의료기관 현장실습에 필요한 지원을 받아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 없이 2017년 입학생 전원이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는 결실을 맺었다. 학생들은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응시 자격 요건인 의료기관 현장실습 780시간을 이수하면서 보건의료인으로서 기본적인 자질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내년도 제주형 자율학교인 다ᄒᆞᆫ디배움학교로 초등학교 6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지정학교는 가마·대흘·영평·하도·하원·한천 초등학교 등 총 6곳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학교를 공모했으며 도 자율학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지정학교는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자율학교로 운영되며 종합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자율학교는 운영 기간 제주특별법 제216조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의 특례’를 적용받아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도교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고병석) ‘국악관현악단(지휘 김성주)’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문예회관 대극장홀에서 지휘자와 연주 단원들이 함께하는 연주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국악관현악 ‘신 뱃놀이’, ‘아름다운 인생’ △바이올린과 국악관현악 ‘고구려의 혼’ △국악동요와 국악관현악 ‘산도깨비’, ‘소금장수’ △제주민요와 국악관현악 ‘너영나영’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 ‘신모듬’ 등으로 구성됐다.이밖에 바이올리니스트 김형삼, 국내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국악실내악단 슬기둥 보컬 오혜연, 사물놀이 광개토가 협연하는 공연도
제7대 제주대학교병원장에 송병철(54) 소화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제주대학교병원은 이달 12일자로 송병철 교수(현 진료처장)가 신임 병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송병철 병원장의 임기는 2022년 10월 11일까지 3년이다.제주출신으로 오현고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송병청 신임 병원장은 소화기내과 간(肝) 분야의 권위자로서 간암, 급/만성 간염, 간경화, 지방간, 알콜성 간질환등 환자를 위한 진료에 전념해왔다.제주대학교병원 진료처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및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내년도 중등교사·비교과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선발 대상은 국·영·수·음·미·체 등 23개 교과 교사 114명, 비교과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 46명으로 총 160명이다. 이 중 13명은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단 장애인 구분모집 선발과목의 합격자 수가 장애인 선발예정 인원에 미치지 못해도 일반 응시자에서 충원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1차 시험(교육학 및 전공)은 11월 23일,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31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와 롯데관광개발㈜ 그랜드하얏트 제주(총지배인 PAUL KWOK)는 11일 우수인력 양성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날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인턴십·취업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020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제주시 노형동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짓고 있다. 오는 12월부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대학교는 지난 4일 같은 대학 재직 교수 친목 모임인 ‘오현 동문 교수회(회장 김희철 무역학과 교수)’가 대학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송석언 총장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금은 대학 운영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희철 회장은 “이번 기금 전달을 계기로 앞으로도 대학발전을 위해 기금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라중학교(교장 김홍중)는 지난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제9회 제주 공공디자인 전국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제주의 청정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는데 본교 3학년 강한이, 고다빈, 김민지 학생이 제작한 ‘너는 환자고 나는 구급상자야’라는 제목의 작품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지도교사 강하나 씨는 “공공장소에 응급부스를 설치하여 AED, 소화기 등 다양한 응급 물품들을 구비하여 사고발생을 줄이고 응급상황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를 제안하여 좋은 결과를 받았다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하자 피해에 대비해 도내 학교 19곳이 휴교에 들어갔다.2일 제주도교육청은 19개 학교에 대해 휴교, 293개 학교에 대해 하교시간 조정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휴교에 들어간 학교는 유치원 4곳(신산초·구좌중앙초·수산초·성산초), 초등학교 10곳(종달초·성산초·풍천초·한동초·신산초·구좌중앙초·위미초·수산초·표선초·시흥초), 중학교 4곳(표선중·위미중·성산중·신산중), 고등학교 1곳(함덕고) 등 모두 19곳이다. 또 하교시간을 앞당긴 학교는 유치원 117곳, 초등학교 103곳, 중학교 41곳, 고
제주고등학교 야구부 운영을 두고 학교 측과 학부모 측이 합의문을 발표했다. 1일 고용철 제주고등학교 교장은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고 야구부 운영을 위한 각 대표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이 시행돼 본교 야구단이 전환 대상으로 결정되고 고교 야구부처럼 대회 참가와 실적이 인정될 때까지만 야구부를 운영한다. 단 도내 중학교 야구부 학생 중 80% 이상이 제주고로 진학하지 않고 타 시도 야구부로 진학하거나 학부모와 운동부 지도자 사이에 금품 수수가 있는 경우, 학
한국유네스코제주협회(회장 이선화·이하 제주협회)는 30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유네스코학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교사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협회가 주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이 후원했다. 도내 유네스코 학교 20곳의 교사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관련 강의 및 선진지역 사례발표, 향후 유네스코학교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유네스코 학교 교사를 비롯,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과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전문위원, 제주협회 관계자
아라중학교(교장 김홍중)는 25일 학업중단,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한 이번 캠페인에는 본교 교직원과 학생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 정문 앞에서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또한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 밴드부 공연과 함께 학업중단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다.이 캠페인을 주관한 김병진 선생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친구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나를 포함한 주변인들의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
교육공무직노조 제주지부(이하 노조)는 최근 도내에 유일한 고등학교 야구부인 제주고 야구부를 해체한다는 방침을 세운 제주도 교육청에 제주고 야구부를 존속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을 요구했다.노조는 "제주고 학교장은 물론 이석문 교육감도 매년 선수 모집에 고충이 있다면서 새로운 방법을 고민할 시기라고 밝혔다. 현재 제주에서 초등학교 야구부 학생 40명, 중학교 야구부 학생 15명이다. 이 학생들은 모두 제주 학생들로서 상당수가 미래에 제주고로 진학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지금의 어려움을 이유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