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6일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 20일엔 정무위원회 소속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에선 안동우 제주시장을 비롯, 부시장,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시는 △제주보육원 개축공사 △동부공설묘지 자연장지 조성사업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제주시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센터 건립사업 △송당지구 배수개선사업 △도두사수항 정비사업 △제2도시우회도로(번영로
제주시가 대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을 분리해 배출하는 수거함을 설치해나가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의무 제도에 따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수거함을 설치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사전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 홍보를 펼쳤으며 대규모 공동주택 50곳에 수거함 320개를 비치했다. 수거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이뤄지고 있다. 시는 또 내년 1월부터 별도배출이 의무화하는 단독주택에도 단계적으로 수거함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투명
제주시는 2020년 7월 1일 기준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토지특성 현장조사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 상반기에 지목변경과 분할, 합볍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4000여 필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는 지난해 이동 토지 6886필지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수준으로 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영향으로 부동산 매매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시는 건축 준공여부와 도로확장 개설, 도시 관리계획 변경, 인허가 내용을 검토한 뒤 토지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다. 조사가 완료되면 각 필지의 공시지가를 산정
제주시는 오는 15일까지 ‘2020년 지역혁신활동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혁신활동 프로젝트는 주민이 주도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 해결해나가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신청서 접수는 13일부터 15일까지다. 시는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총 8개팀을 선정해 1000만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육·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지역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려는 도내 기업과 법인, 단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제주시
제주시 내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가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돼 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3일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에 따르면 해당 원아는 지난 8일 발열과 설사 증상이 있어 동네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13일에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다른 병원으로 옮겨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지난 17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의사환자로 신고됐고 22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입원 중이지만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원아의 가족과 접촉자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해당 어린이집에 다니는
제주시는 한림항과 비양도항을 오가는 비양도천년호(29톤)와 비양도호(48톤)가 운항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민간이 운영하는 도선사 ㈜비양도천년랜드와 ㈜비양도해운 간 갈등으로 도선 운항이 중단되자 지난달 1일 행정선 ‘비양호’를 투입했다. 이후 지난 4일 두 선사로부터 도선 상생 운영을 위한 의견서를 접수 받아 지난 17일 항만시설 및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를 하고 19일자로 행정선 운항을 중단함과 동시에 민간 도선 두 척이 운항을 시작한다. 두 도선사가 상생 운영을 위해 제출한 의견서 주요 내용은 △두 도선사 간 지속적
제주시는 최근 가축분뇨를 무단배출한 한림읍 소재 농가와 재활용업체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가축분뇨 불법투기가 의심된다는 민원이 접수, 도 자치경찰단과 함께 한림읍 인근 초지 등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시는 해당 농가에 대해 허가취소와 함께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며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에 대해선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 재활용업체는 최근 3년간 5차례에 걸쳐 가축분뇨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가가 고의로 가축분뇨를 무단배출할 시 허가 취소 및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벌금
제주시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한림읍 금능리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시는 5년간 사업비 96억원(국비 67억·도비 29억)을 들여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제주만의 특색을 넣은 어촌 테마마을 조성을 통해 어촌의 자연·경관적 가치를 높이고 관광 수요를 늘려 마을 소득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금능리는 마을 문화공간인 ‘꿈차롱 작은도서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공모사업은 이 같은 마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어촌의 특화자원과 연계해 특색있는 테마 마을로 꾸미기 위
제주시가 올 하반기 도립 제주합창단 상임 지휘자 전국 공모를 다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28일 지휘자 공모를 하고 서류전형과 실기 및 면접 전형을 진행했으나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하고 재공모하기로 했다.당시 전형위원은 국공립 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와 합창 관련 단체장 등으로 구성됐다. 김신엽 시 문화예술과장은 “합창단 조직을 잘 이끌고 단원과 소통 및 음악적 역량이 뛰어난 지휘자를 위촉하기 위해 이번에 어렵게 내린 결단”이라며 “하반기 공개 전형을 통해 우수한 지휘자가 선발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지난 20일부터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제주시가 공공시설의 단계적인 개방을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 체육시설의 경우 다음 달 4일 실외 시설에 대한 1단계 우선 개방을 시작으로 같은 달 22일부터 실내 시설 개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생활방역위원회의 결정에 따른다. 다만 실외 시설 중 사전예약제 운영이 가능한 32곳에 대해선 오는 27일부터 부분적으로 개방하고 등록된 전문 엘리트 선수에 한해 실내 시설 4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실외 시설은 이용자 간 거리두기와 주기적 소독, 샤워·탈의실 등 부
제주시 문화도시센터(센터장 김병수)는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현장 소식과 문화도시 사업 내용을 전하는 웹진 ‘제주는 섬이다’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웹진은 제주라는 섬의 지형적·상징적 특성을 반영해 문화예술계의 시각으로 바라본 제주의 삶과 이야기를 다룬다. 문화예술계와 학계, 언론계 전문가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섬’, ‘사람’, ‘삶’, ‘문화도시’를 테마로 제주의 다양한 문화를 조명한다. 창간호에선 문화도시 비전을 다룬 특집 ‘생각을 수눌다’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수눌음 문화의 흔적을 따라가 본다. 또
제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 가격과 청결한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와 평가를 통해 도지사가 선정하는 곳이다. 현재 제주시 내 102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올해 120여곳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선정 신청서와 세부설명서를 작성해 시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팩스·우편 접수하면 된다. 단 최근 3년 이내 영업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