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꾸려진 제주시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 ‘반딧불이’는 마을 내 유일하게 결혼이주여성 가족들로만 구성된 봉사단체다. 첫해 해안도로와 해수욕장 일대 환경 미화를 시작으로 베트남 음식 홍보를 위한 플리마켓 ‘벨롱장’ 참여, 세화요양원 프로그램 진행, 김녕리 소망요양원 명절 행사, 센터 내 다문화축제 자국 음식 홍보 활동 등 지역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회원들의 남다른 손재주를 활용해 지난 2018년 70주년 제주4·3 동백꽃 브로치와 지난해 가정의 달 카네이션 브로치, 지난 8월과 9월엔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종이꽃,
세계가 전대미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우리가 바랐던 글로벌 세상이 얼마나 위태로움 속에서 균형을 잃지 않으려 발버둥 치고 있는지도 알게 되었다, 평소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일상이 요즘처럼 그리워지는 것도 처음이다. 그러다 보니 하루하루 노동으로 살아가야 하는, 또는 기력이 쇠하여 움직임이 원만하지 못해 삶에 지쳐가는 분들이 주변에는 너무 많아졌다.내가 노인대학장으로 있는 제주시노인회에서는 평소 같으면 100여 분의 차상위 계층 노인들을 위해 매일 점심식사를 준비한다, 지금은 집단식사가 안되니 일주일분을
'깨끗한 제주' 담배꽁초 줍기부터…'나·꽁·치 자원봉사 캠페인'(사)제주올레, 한국필립모리스와 환경캠페인 실시(사)제주올레는 아름다운 제주를 지키기 위해 한국필립모리스와 9월부터 새로운 나.꽁.치 자원봉사 환경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나.꽁.치 캠페인은 나(부터)꽁(초를)치(우자) 줄임말로 담배꽁초 없는 제주올레 길과 깨끗한 제주 환경을 위해 두 기관이 뜻을 모아 시작하게 됐다.담배꽁초는 해양 환경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담배 필터에 90%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성분은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제주도는 3일 제주도에 입도한 외국인 유학생 2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미국, 독일, 인도네시아 등 19개국에 온 외국인 유학생은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 항공편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입도했다.이들은 제주국제공항 내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도 방역당국은 4일 오후 2시 30분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전원 ‘음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외국인 유학생들은 검체 검사를 받은 후 수송차량을 이용해 대학 측에서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의
벌초 시기가 다가오면서 코로나19의 지역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제주초는 ‘벌초 방역’ 3대 수칙을 발표했다.이는 최근 수도권 등 전국 단위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지속되고 있고, 제주지역에서도 수도권 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앞서 원희룡 지사는 지난 1일 “음력 8월 초하루(9월 17일)부터 벌초 등의 목적으로 대규모 입도가 예상된다”면서 “청정·안전제주를 지켜내기 위해 벌초·추석 기간 동안 수도권과 제주 왕래를 최대한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대도민 메시지를 발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 시민협의체는 제주목관아를 개방형 시민공원(사적공원)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에 대한 689명 서명을 받아 제주도의회에 주민청원을 접수했다.청원서에는 제주목관아의 박제화된 운영체계를 벗어나 원도심의 야간 볼거리와 쉼공간으로 문화 향유를 통해 과거와 근·현대까지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문화의 명소로 조성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담겼다.제주목관아 개방형 시민공간 조성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7월 14일 1차 모임회의를 통해 향후 추진 일정과 방향을 잡고 이후 서명운동에 나섰다.원도심 활성화 시민협의체 관계자는 "동참해주신 모
“IMF로 인해 사업이 부도가 나고 업장을 정리하면서 사무실 서랍을 열었는데, 예전에 봉사활동을 갔던 요양원에서 보내온 카드 7장이 있었어요. 7년 동안 못 갔던 거죠. 돈을 더 벌어서 찾아가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카드를 보고서 할머니들을 찾아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김재홍 노고록이적십자봉사회 단장을 자원봉사자의 길을 걷게 만든 것은 크리스마스카드 7장이었다. 김재홍 단장이 IMF 이전 합기도장을 하던 시절 꼬마들 데리고 서귀포 성요셉 요양원에 봉사활동을 처음 나갔다. “아이들이 합기도 시연을 하는 모습을 정말 좋아하셨어요. 좋아하시는
제주소방서 직할 남성의용소방대(홍성훈 대장)는 지난 2009년 09월 16일 직할 여성 의용소방대와 함께 발대했다. 제주 직할 의용소방대의 역사는 그보다 훨씬 전인 194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12월 25일 의용소방대가 결성된 후, 1952년 방공단으로 개편 다음 해에 다시 제주의용소방대로 재조직 개편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해인 1954년 3월 제주소방서가 폐지되면서 제주의용소방대가 무거운 소방 업무를 도맡기도 했다. 이후 1958년 소방법이 재정되고, 1964년 제주소방서가 설치 승인을 받으며 1993년 제주의용소방대 설
제주도 자원봉사자 규모를 보면 2020년 8월 현재 등록봉사자수는 18만 6천명을 넘고 있다. 인구대비 27%로 도민 4명당 1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셈이다.이는 다른 시·도보다 회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훌륭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서 국제적 행사나 국내 행사들이 많이 유치되어 행사를 개최하기 때문에 여기에 참여하는 봉사자가 많기 때문이다. 읍·면·동으로 보면 보통 12개에서 14개 단체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또한 제주가 자원봉사 활동 비율에 있어서도 전국 상위권에 포함돼 있다. 제주는 지난 20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직원의 국내출장 및 개인적 용무에 의한 도외 이동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최근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JDC는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보다 한층 더 강화된 복무기준을 마련해서 즉각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강화된 복무기준은 △실내 20인 이상, 실외 50인 이상의 집단행사 금지 △국내출장 및 개인적 용무에 의한 도외 이동 전면금지 △시차출퇴근 및 점심시간 시차 운영 △기존 대면회의를 전면 영상회의 및 서면회의 대체 △출퇴근 외 불요불급한
현재 태풍경보가 발효된 제주 전역에 초속 10∼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20∼30㎜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는 시간대는 26일 낮부터 27일 오전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27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강한 바람으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의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다.현재 강풍에 가로수가 부러지고, 간판·신호등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오후 11시를 기해 제주도 전지역,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경보가 내려졌다.타이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8호 태풍 '바비'는 8월 25일 9시 현재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360㎞ 부근 해상으로 북상했다.기상청은 26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 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을 통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예상강우량(25일~27일)은 제주도 100~300㎜로 특히 산지에 5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태풍 '바비'가 접근하면서 제주국제공항의 25일 도착 및 26일 출발 항공편 11편이 결항됐다. 제주안전대책본부 상
태풍 '바비'가 점차 북상함에 따라 24일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6일 밤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25일 밤~27일 사이 제주도 전라도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고 전했다.최대순간풍속은 초속 40~60m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바람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풍력발전기,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양식장 등의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기상청은 특히 태풍의 이동경로에 가깝고 지형의 효과를 가장 많이 받는 제주도 산지에 5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그러면서 아직
도민 및 결혼이민자 등에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접수가 24일부터 이뤄진다.제주도는 19일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계획’을 공고하고, 구체적인 지원기준과 신청 일정 등을 발표했다.지원 대상은 7월 29일 0시 기준 주민등록 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세대와 외국인등록 명단에 등재된 결혼이민자(대한민국 국민과 혼인한 적이 있거나 혼인관계에 있는 재한외국인) 및 영주권자이다.지원금 신청은 세대별 신청이 원칙이며, 주민등록표 상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세대원의 범위는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민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는 카드가 출시된다.제주도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 및 임신·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NH농협은행과 협력해‘New제주아이사랑행복카드’를 오는 9월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발급 대상은 기존 아이사랑 카드의 경우 3자녀 가정으로 제한됐지만 새로 출시되는 카드는 막내가 만19세 미만인 2자녀 이상 가정(임신부 포함)으로 확대됐다.특히, 전기차 충전요금 30% 감면, 도내 테마파크 입장료 할인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부가 서비스를 확대·신설했다.새로 선보이는 다자녀 우대카드를 제시하면 제주도 협력가맹점(
제주도는 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산형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자산형성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수급자와 차상위자가 자활에 필요한 자산(목돈)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자는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을 매칭해 주거비·교육비·창업 자금 등 자립·자활을 위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도는 대상별 특성에 맞게 5개의 저축통장을 지원하고 있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희망키움통장Ⅰ: 생계·의료 수급가구의 목돈 마련 △희망키움통장Ⅱ : 주거·교육 수급가구에서 차
태평양 마리아나제도에 위치한 휴양섬 사이판.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코로나19로 관광객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이판에 삼다수를 지원했다.제주개발공사는 현지 거래처를 통해 500mL 제주삼다수 2만2400병을 사이판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삼다수 11톤에 달하는 양이다.사이판은 제주삼다수의 전략적 수출 지역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수입원인 관광업이 사실상 멈춘 상황이다. 이에 제주개발공사는 글로벌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사이판에 삼다수 지원을 결정했다.제주개발공사가 지원한 삼다수는 코로나 유입을
TBN 제주교통방송(사장 송문희 · 제주시 FM 105.5 MHz 서귀포시 FM 105.9 MHz)이 오는 18일, 개국 네돌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아침 7시(진행 임서영) ‘출발 제주대행진’은 송재호 국회의원과 전문가들이 출연해 제주교통의 현안과 발전방안 등을 제시하고, 오전 10시 ‘스튜디오 1055’(진행 유혜정)에서는 개국 4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태풍의 기억’이 1시간동안 편성되고, 제주의 자연과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낮 12시 ‘TBN차차차’(진행 김형찬·임은혜)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특집 라
제주도는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지원 대상은 무주택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정 중 금융권에서 주택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결혼·출산한 7년 이내 가정이다.지원 조건은 주택전세자금(대출 잔액 기준)의 1.5% 범위 내에서 최대 90만원, 다자녀·장애인·다문화가정의 경우 0.5%를 가산해 최대 130만원까지다.신청은 도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란에서 공고내용을 확인 후 8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세대주 본인과 배우자의 주택소유 여부 등을 확인해 이상이
"누군가와 비교가 아닌 나의 생각, 마음에서 어떻게 느끼고 바라보는지에 따라 행복이 달라 진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교훈으로 행복의 본질적 가치를 느끼게 되어 감사하다" 어린왕자연구소 고종진대표가 던진 메세지다.그는 아이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던 소감을 밝혔다. 어린왕자연구소는 뜻있는 사람들이 동화 '어린왕자'를 읽고 토론하며서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연구하는 임의 단체다. 이 단체의 고종진 대표가 대학생 10여명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동아리로 경험했던 교육봉사 사례를 담았다. 교육봉사는 매주 금요일 날 3시간을 할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