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을 두고 찬반측 간 갈등을 벌이는 쟁점과 관련한 자료를 최대한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국토부와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가 참여한 1·2차 비공개 토론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토론회는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연속토론회의 세부 의제를 정하고 사전에 자료를 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달 23일 1차, 지난 7일 2차로 열렸다. #1차 ‘공항 인프라 확충 필요성’ 의제로 진행1차 비공개 토론회는 ‘공항 인프라
코로나19 여파로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의 활동 기간이 올 연말까지로 연장된다. 특위는 22일 오후 제8차 회의를 열고 활동 기간 연장 결의안을 상정, 원안 가결했다. 특위는 지난달 27일 갈등해소 방안 추진계획을 수립, 의결하고 사전 및 연속 토론회 개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인해 도민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 추진이 어려워지자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일정이 지연되는 만큼 활동 기한을 당초 5월 14일에서 12월 31일로 연기했다. 특위는 연속토론회 개최 준비를 위한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후보 3인을 상대로 “오래된 갈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제주가 나아갈 길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6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민의 선택은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의견수렴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공약으로 삼은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됐고 국토교통부가 계획한 제2공항 조기 추진을 한목소리로 외친 미래통합당 후보는 모두 탈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유권자를 향해 오는 4·15총선에서 제2공항을 두고 과잉관광 제주와 지속가능한 제주 중 현명한 선택과 결정을 해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4·15 총선에 앞서 제주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비상도민회의는 “코로나19 외에도 우리 도민의 삶을 위협하는 문제가 또 있다”며 “바로 국토교통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제2공항 건설계획이다. 도민은 물론이고 후보지인 성산읍 피해지역 주민들과 협의도 없이 국책사업이라는 명분만으로 계획을 강행
제주제2공항건설촉진범도민연대에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신뢰할 수 없는 결과를 발표했다. 4.15 총선을 앞두고 여론 왜곡을 시도했다는 지적이 따른다.단체가 실시한 설문조사는 회원들과 지인들에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최근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전문 기관들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들과 전혀 다른 결과를 내놓고 있다.이 단체의 염상민 대표는 SNS에 설문조사 진행을 알리는 글에서 이 설문조사를 통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를 엿보였다. 염 대표는 SNS에 설문조사 웹 사이트를 링크하면서 “본 설문조사의 결과는
제주도내 각각의 환경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각각의 대책위 등이 하나가 돼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도민선언' 운동을 시작했다.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제2공항비상도민회의)는 송악산개발반대대책위원회, 선흘2리 대명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비자림로를지키기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 등 제주 환경 현안 관련 단체들과 함께 심각한 환경위기로부터 제주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어나가겠다는 도민의 의지를 모아내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도민선언 운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제2공항비상도민회의 등은 "환경수용
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올해 첫 대통령 대면 업무보고에서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 활동을 배제했다며 제2공항 공론화 해결을 위한 노력에 적극 협조하라고 국토부에 촉구했다.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27일 논평에서 "(김 장관이) 제2공항 건설 논란과 관련해서 올해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겠다고 보고하였다."면서 "이는 제2공항 도민공론화가 진통 끝에 이제 곧 시작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비상도민회의는 "제주도의회
제주도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 전역을 돌며 제2공항과 관련해 도민 의견을 직접 듣는 ‘도보 순례’ 일정이 연기된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부터 모든 도보순례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와 관련해 심각한 위기상황임을 공감하고 신속히 연기 결정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민 안전을 위해 방역 예방과 전염 차단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보순례단 ‘제주를 만나는 길, 제주를 지키는 길’은 지난달 9일 구좌읍 종달리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사실관계에 대한 이견 해소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20일 오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갈등영향분석 용역 추진상황 설명회’를 열었다. 용역을 맡은 사단법인 한국갈등학회 소속 이강원 부회장이 주제발표에 나서 이해관계자 심층 면담을 통해 갈등 원인과 주요 쟁점을 분석한 내용과 갈등 해소 방안을 제안했다. 용역진은 이번 용역을 통해 찬성 측에서 제주도 10명·범도민추진협의회 3명·성산읍 추진위 1
"국토교통부는 주민들과의 어떠한 협의도 없었던 면담과 간담회를 ‘협의 과정’으로 포장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즉각 철회하라.""예산 집행에 앞선 국회 부대의견 주문사항인 ‘도민의견수렴’ 노력을 위해 피해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비상도민회의와의 ‘협의’에 나서고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을 밝혀라."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20일 논평을 내고 이같이 요구했다.비상도민회의는 이날 논평에서 "투명한 정보공개를 거부해 왔던 국토교통부가 도내 언론사에 의해 제기된 행정심판에서 일부 공개 결정되면서 사실상 패소했다."고 지적했다.비
제2공항 찬성단체가 새롭게 결성될 예정인 가운데 이 단체 공동대표들이 부동산 업체 관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제주제2공항 건설촉진 범도민연대가 19일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들은 1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릴 계획이다.제2공항 건설촉진 범도민연대의 임시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염상민, 고창권씨는 각각 제2공항이 들어서는 성산 지역에서 부동산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염상민 임시 공동대표는 제주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이미) 발족식을 하고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갈등 해소를 위한 제주도의회와 제주도, 국토교통부 간 3자 간담회가 열렸다. 14일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갑)은 간담회가 끝난 뒤 도의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국토부 측에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객관적인 정보 공개, 토론회·설명회 개최 시 적극적인 참여, 특위 결론 존중 등 크게 세 가지를 요청했다. 홍 의원은 “제2공항 갈등은 첫 번째는 사실관계, 두 번째는 미래에 대한 가치, 세 번째는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