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과 연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기자실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앞으로 한달간 의견수렴 기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국토부의 기본계획에 제주의 특성과 함께 성산읍 지역주민들을 비롯한 도민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제2공항 개발은 제주 경제지도를 바꾸는 대과업이기 때문에 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한동·평대 해상풍력사업의 공공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제주에너지공사의 현물출자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다른 해상풍력사업 계획은 여전히 난항을 보이고 있어서 풀어야 할 숙제는 여전한 상태다. ◎공사, 스마트그리드 홍보관 기부채납 대신 27만3천여평 토지로 현물출자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이하 농수축위)는 17일 오전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제주도의 '제주에너지공사 현물출자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도는 제주시 행원리와 김녕리, 동복리, 교래리, 서귀포시 수산
제주시 아라동에 입점할 예정인 이마트 노브랜드 마켓을 두고 지역상권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제주도의원들이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규제 방안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이하 농수축위)는 17일 오전에 열린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아라동 노브랜드 입점과 관련해 제주도의 긴급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5월 18일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rivate Brand, PB)인 노브랜드 마켓이 아라1동 롯데시네마 근처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마켓은 총 483㎡(약 60평) 부지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저지리에 조성할 예정인 실내영상스튜디오 착공 사업이 국비예산을 확보하면서 빠르면 오는 6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모한 ‘2019년 지역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 지원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영상산업 인프라 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했했다. 그 결과, 공모심사에서 제주의 영화창작 인프라의 다양성과 전문성, 특히 영화산업 활성화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의지를
홍명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보전관리지역 조례개정안을 두고 다시금 찬반 의견이 격해지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3일 이 조례개정안을 제372회 임시회에 발의했다. 홍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보전지구의 1등급 지역 안에서 설치할 수 없는 공공시설의 범위에 공항과 항만을 포함하는 것이다. 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이 지역에서 공항이나 항만시설을 건설해야 할 때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의회의 동의를 얻어서 관리보전지역의 등급을 해제하거나 변경해야만 한다.이 조례안
행정시장 직선제를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주민투표 여부를 두고 제주도와 도의회가 핑퐁게임을 계속하고 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제도개선위원회(이하 의회운영위) 위원장은 오후 2시 30분 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실에서 행정시장 직선제안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김 위원장은 "행정체계개편위원회에서 권고한 내용인 행정시장 직선제 동의안을 도의회가 이미 처리했다"며 주민투표 실시 여부는 원희룡 지사가 판단해서 처리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후 제주도가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의회에 물어왔지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정민구)가 15일 오후 2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4‧3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3 71주기 4‧3추념식 등 다양한 사업과 관련해, 각 기관별 사업 추진결과 및 평가를 보고받았다. 또한, 사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평가보고 대상은 특별자치행정국, 문화체육대외협력국, 관광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4‧3평화재단 등이었다.특별위원회는 "이번 평가보고는
제주도내 대기업 면세점의 추가 입점이 일단 올해를 넘기게 됐다.국내 면세점 특허 현안을 심의하는 '보세판매장 제도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이호승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제1차관의 주재하에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회의는 5월 위원회의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심의회였다. 이날 위원회는 '2019년도 지역별 시내면세점 특허 수'와 '대형 면세점 기업의 중소‧중견 면세점 사업 우회진출 방지방안'을 논의
제주시 번영로 일부구간이 봉개교 공사로 인해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부분통제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국도 대체우회도로 아라~회천 종점과 번영로를 오는 7월말까지 연결하기 위해 봉개교 상부 빔거치 공사를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행한다.이번에 설치되는 봉개교는 길이 48m(PSC빔 11본)에 폭 1.1m, 높이 2.5m로 이뤄져있다. 따라서 제주도는 양 방향에서 봉개교를 들어올려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통제에 나선다. 따라서 이 기간 번영
카카오가 제주 본사1층에 복합문화공간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를 오픈한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15일 오전 제주도 본사 스페이스닷원 1층에 265m² 규모의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를 개장했다고 밝혔다.‘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150여종을 판매하는 스토어와 각종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 카카오 서비스 체험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이다.카카오는 본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친환경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을 통해 한층 더 풍부하고 다양한 카카오프렌즈와 콘텐츠
문대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이 취임 2개월여만에 신(新)경영전략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JDC가 경영상 큰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문 이사장의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14일 오전 10시 30분 JDC 17주년 기념식을 맞은 자리에서 문 이사장은 임직원들 앞에서 '新경영방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문 이사장은 "그동안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관광, 첨단, 교육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지만 예래휴양형단지와 녹지국제병원 등 어려운 과제도 있었다"며
제주도의회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행정사무특위)가 1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심사보조자를 위촉하고 일정 조율과 증인 채택 과정을 논의했다. 외부 전문가는 이병철(상·하수도 분야)․ 백승주(대규모개발 사업전반 분야)․ 전재경(환경영향 평가 등 환경(법)관련 전반 분야) 박사가 위촉됐다. 외부 전문가 특강은 백승주 위원이 ‘제주특별법상 투자진흥지구지정 제도에 대한 소고’를, 전재경 위원이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이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