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은 것은 국토부가 도민의견을 존중하는 것결국 제주제2공항에 대한 도민의 선택은 반대였다. 지역 내 찬성과 반대를 아우르는 모든 단체가 치열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찬성과 반대를 호소한 결과 도민의견이 최종적으로 제2공항 반대로 모인 것이다. 그만큼 제주도의 난개발 문제가 적지 않고 그에 따른 생활환경 악화가 극심하다는 것을 도민사회가 체감하고 있던 것이다. 그리고 도민들이 더 이상 생활환경의 악화를 바라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번 도민여론조사 결과가 증명한 것이다.이번 도민여론조사가 더욱 중요한 이유는 5년 동안 오랜 논의와 토론
최근 풍력발전의 출력제한조치가 올해 200회에 이를 것이란 경고가 나오면서 언론에서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출력제한조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언론의 관심도 그해 비례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작년에 출력제한조치가 77회에 이르자 많은 언론들이 풍력발전의 위기라며 문제해결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이에 대해 아직 뚜렷한 대책은 얘기되지 못하고 있다. 다만 대책이라고 제안된 내용의 문제와 약점을 찾으면서 이런 방법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논증하는 것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이런 현상은 크게 두 가지 경우에 집중이 되고
#아파트개발사업에 무슨 공공성이 있나중부공원과 오등봉공원을 대상으로 한 도시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22일 제일건설이 주도하는 제주중부공원개발주식회사, 호반건설이 주도하는 오등봉아트파크주식회사와 각각 MOU를 체결하고 사업의 고삐를 조이고 나섰다. 특히 이번 개발사업은 제주시가 공동사업자로 나서는 만큼 개발의 공공성과 공익성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제주시도 이를 의식했는지 공공성과 공익성에 부합하도록 개발사업의 관리와 감독에 철저히 나설 것을 약속했다.그런데 이번 사업에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