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25일 윤건희 제주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성적 우수 장학금 100만원 전액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에서 성적우수 학생에게 수여된 제주관광협회장 장학금으로 도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건희 학생은 “장학금으로 받은 금액이지만 뜻 깊은 곳에 쓰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즐거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윤건희 학생은 그간 9회에
선생님이 학교 교실에서 돌아가셨대. 이게 무슨 일이지?엄마에게 카톡을 남기고 유튜브 생중계를 보며 반쯤 넋이 나가 있었다. 계속되는 조문 행렬에 학교는 정문을 막았고, 조문 온 교사들은 땡볕에 ‘열어라‘를 외쳤다. 누가 근무지에서 자살을 생각할 수 있을까. 매일 만나고 가르치는 아이들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혼자 교실에 남아 도대체 무슨 생각이 들었길래 선생님은 교실 옆 작은 창고에서 생을 마감하셨을까. 뉴스를 보고 무작정 비행기표를 끊어 서이초등학교를 찾았다. 학교 안에 마련된 추모 공간엔 영정 사진이나 이름조차 없었다. 고작 테이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지난 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가요제'에서 우수상(1팀)과 장려상(3팀) 등 모든 참가자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 21팀이 참가한 이번 가요제에서 서귀포중 밴드 '스마일'은 솔로 2팀, 그룹 2팀 등 9명이 참가하여 우수상(1팀), 장려상(3팀)을 수상했다.수상 내역은 ▷김율령(보컬)/한동진(기타)/오주혁(드럼) 팀: 우수상 ▷김우주(솔로): 장려상 ▷김규빈(솔로): 장려상 ▷이재준(보컬)/김준엽(기타)/한기찬(건반)/김우혁(드럼
'소중한 만남, 동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주여자 중·고등학교 동문회관 건립을 기리는 행사가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진행됐다.이날 동문회관 준공식에는 500여 명의 동문들과 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난타공연(동백 난타회)과 축하공연(고23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동백축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졌다.제주에서 여자학교로는 최초로 건립된 제주여자 중·고등학교 동문회관은 앞으로 타 여고동문회에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건립된 동문회관은 지난 1996년 10월 건립추진위원회(초
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는 지난 20일 오후 1시부터 제주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 2023 제주특별자치도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제주서중학교 한밝 댄스반(다포딜스, 이수정 외 14인)은 2023 제주특별자치도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창의적인 안무와 협동심을 발휘하여 군무를 통해 관중들과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기량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제주도내 모 중학교에서 불거진 일부 교사의 학생 인권침해 논란과 관련, 제주도교육청이 일부 사실로 판단했다.제주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A중학교 학생 인권침해 진정사안을 조사한 결과, 교사에 의한 인권침해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해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권고했다고 31일 밝혔다.권고 내용은 ▲사실관계가 인정된 교사에 대한 신분상 조치 ▲관련 교사에게 특별 학생 인권교육 이수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구성원 인권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학생 인권침해 사안은 교사의 폭언과 학습권, 인격권, 건강권, 개인정보 침해다.센터가
제주시 외도1동 55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제주서부중학교(가칭) 설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학교 부지 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빠르면 2026년 개교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가칭 제주서부중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모두 매입했다고 밝혔다. 부지 매입이 늦어지면서 강제 토지 수용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도 점쳐져 왔다.하지만 도교육청은 19일 마지막으로 남은 토지 매매 계약을 마무리 지으면서 서부중학교 예정 부지를 모두 매입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공장에서 제작하고 공사 현장에 조립하는 모듈러 공법으로 교실을 설치
제주 청년들이 무료로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된다.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실과 제주청년센터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제주청년학교' 2차 정규학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학기는 지난 4월 사전 수요조사에서 1차 정규학기에 포함되지 않았던 청년정책 및 창업 교육을 확대하고,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모두 17개 강좌다.취미·여가 분야는 ▲탁구 강좌 ▲가죽공예 ▲라탄공예 ▲K-POP댄스 ▲컬러요가 ▲아크릴화, 지식·기술 분야는 ▲아이패드 드로잉 ▲실전엑셀 ▲스피치 강좌 등이 마련된다.청년돌봄 분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이 IB(국제바칼로레아:프랑스식 논술형 교육을 일컫는다)교육 과정을 확대 실시는 없다고 다시 한 번 못 박았다. 김광수 교육감은 28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에서 IB 교육 과정을 밟은 학생들을 위한 국내 대학 입시의 문이 넓어지기 전에는 확대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그는 교육감은 IB교육 과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표선초·중학교의 학생 수가 늘어난 사실에 대해서도 평가를 유보했다. IB교육 과정 도입으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을 아직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다.김광수 교육감은 전임 이석문 전 교
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는 14일 작년에 이어 아침 8시부터 8시 30분까지 학교 농구장에서 등굣길 학생과 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힐링 음악회를 열었다.67명으로 구성된 한밝 윈드 오케스트라와 11명으로 구성된 GHE 앙상블팀, 사제동행 한밝 금관 5증주팀은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기 위해 아침, 점심,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열정적으로 연습하고 있으며 학교 내외의 다양한 음악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제주서중 교목 소나무와 페튜니아의 향기와 함께 ‘Flight of Valor’,
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는 10일 오전 8시부터 학교 1층 꽃밭 벤치에서 '2023 봄날 등교 맞이 밴드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따뜻한 봄날 아침에 등교하는 학우들을 위해 제주서중학교 그룹사운드 ‘밴드 아폴론’이 행복한 아침 공연을 마련했다. 첫 번째 연주곡은 볼빨간 사춘기의 ‘여행’으로 여행 시즌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청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두 번째 연주곡은 여자아이들의 ‘Tomboy’라는 곡으로 2023학년도에 새롭게 변신한 아폴론 밴드의 연주 능력을 자유롭게 뽐내는 무대를 선보였다.강승
서울시교육청은 할 수 있지만 제주도교육청은 하지 못하는 것. 바로 학생들의 역량을 믿는 것이다. 서울 학생은 학생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지만 제주도 학생은 그와 같은 자격(학생인권심의위원)을 얻지 못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9일 학생인권심의위원 자격을 부여하는 조례 개정안을 상정 보류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의 학생참여단에 해당하는 학생참여위원회 소속 학생들에게 학생인권심의위원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로 인해, 김창식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과 김광수 교육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는 지난 14일, 교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페인트』의 저자인 이희영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 『페인트』는 자식이 면접을 통해 부모를 선택하는 세상이라는 다소 도발적인 소재와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로 청소년들에게 공감과 위로 또는 해방감과 함께 부모라는 존재에 대한 많은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이희영 작가는 강연에서 부모와 자녀의 관계, 그리고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었고 동시에 학생들이 스스로를 믿고 자아의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대표 공약이었던 노트북 컴퓨터 무상 보급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정책에 따라 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6841대의 노트북 컴퓨터를 보급했다. 예산만 119억원이 들어갔다. 14일 오전 제주도의회는 제415회 임시회 5차 본회의를 열어 교육행정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은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원격 수업이 이뤄졌는데 노트북 컴퓨터가 없어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좋은 정책이라
(사)한국청소년상담학회 제주지역학회(회장 오창홍 교육학 박사)는 지난 달 25일 오후 2시, 제주행복드림상담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임원을 선임했다.신임 학회장에 윤영식 회원, 감사에 오인자 회원과 조수현 회원이 각각 맡아 활동하며 임기는 오는 2024년 12월말까지 2년 동안이다.(사)한국청소년상담학회는 청소년상담전문가를 양성하여 청소년문제 예방과 해결에 중점을 둔 ‘현장전문가’ 중심의 학회로 분과학회 및 각지역에 지역학회두고 주기적으로 상담교육 및 훈련, 사례발표와 Workshop, 학술대회, 연구발표 등을 실시하며 전
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 레슬링팀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 레슬링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특히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여중부 경기에서 여자 자유형 61kg급 송민서(2학년) 학생이 은메달 , 여자 자유형 57kg급 최아영(2학년) 학생이 동메달을 차지해 주변의 관심을 모았고, 남자 자유형 39kg급과 그레코로만형 39kg급에 출전한 김원호(2학년)학생은 두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와 동메달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4일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교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교 명상숲에서 파이데이 행사를 운영했다.파이데이란 원주율을 기념하기 위한 날로 파이의 값을 기억하기 위해서 매년 3월 14일에 진행된다.이번 파이데이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 진행했다. 파이데이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뭐니뭐니 해도, 원주율 외우기 대결이다.이날 서귀중앙여중 학생들 3.14로 줄여서 계산하는 원주율을 소수점 이하 몇 자리까지 외우고 있는지 1대1로 대결했다. 원주율 외우기 대결 외에도 학생들은 체험행사로 펼
제주도교육청은 지금까지 4·3의 전국화를 위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이 같은 역할에 다소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9일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제413회 임시회 폐회 중 4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과 민주시민교육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고의숙 교육의원(제주시 중부)은 “오는 20일부터 4월9일까지 4·3평화인권교육 주간이 운영된다”며 “특히 75주년을 맞는 올해 4·3의 전국화를 위해서 상당히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이 지난달 28일 ‘곶자왈 생태체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세 기관은 제주도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곶자왈 생태체험 학교’운영을 위한 운영방안 마련 및 행사 홍보,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활동 운영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제주지역 학생들이 제주 곶자왈 생태체험교육을 통해 생태환경 보전 의식을 기르고, 지속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제주대학교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 22일 그랜드하얏트 제주 연회장에서 '2022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4차년도 성과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지역선도대학 4차년도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컨소시엄 간의 협업 체계 구축과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동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것이다.제주대학교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제주대학교가 주도하고 제주관광대학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관광공사,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상공회의소 등 대학과 지자체, 공기업, 산업계 등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제주국제자유도시 맞춤형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