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4·3미술제가 오는 4월 3일부터 30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와 산지천갤러리에서 열린다. 미술제는 탐라미술인 협회가 주최, 4·3미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4·3미술제의 주제는 ‘봄은 불꽃처럼’이다. 1948년 4·3항쟁에 참여한 후 1949년 일본으로 밀항해 아흔이 넘는 현재까지 일본어로 일본에 대항하는 시 창작을 이어오고 있는 김시종 시인의 시 에서 따온 것이다. 참여한 작가는 강동균, 강문석, 고경화, 고길천, 고승욱, 고혁진, 김린성, 김미기, 김수범, 김승민,
4·3항쟁
양유리 기자
2024.03.28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