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마음 안심버스 활성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9일 코로나19 방역대응인력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를 시작으로 제주대학교, 해안동 경로당, 아라종합사회복지관, 남원 LH아파트 등을 방문하여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서비스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모슬포방어축제 현장을 찾아가 마음안심버스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평가·심리안정화·집단프로그램·개인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스트레스 측정을 시작으로 정신건강 평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제주도내 패밀리기업인 에너파이브(대표 김은태)와 제주도 '카본프리2030' 현안 해결을 위한 주택용 스마트 분전반 시스템(어플리케이션, EMS(Energy Management Syste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 분전반은 전등, 전열, 동력부하 등 각종 부하에 맞게 전력을 배분하는 장치로서 단순히 과전류, 누전차단 등 일부 기능만 구비하고 있으며 직접 조작하는 방식으로만 제어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 지역단위, 전국단위의 일시적 전기 사용량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가 도정 최우선 정책으로 제주 공적 토지를 난개발로부터 지켜낼 수 있는 제주토지은행(가칭) 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을 맡은 바 있는 박 대표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환경보전과 공익적 활용을 위한 토지를 비축, 관리, 활용할 통합적인 컨트롤타워로서 제주도민 중심 제주토지은행 제도를 도입하겠다”면서 "특히 도내 취약계층 주택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박찬식 대표는 앞서 입도세(환경보전기여금) 도입도 약속한 바, 제
"격차와 불평등을 줄여나가겠다던 문재인 정부가 재벌체제에는 손도 대지 못하는 동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석방됐고,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됐다.노조 할 권리는 여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고, 자본은 코로나19를 핑계로 노동자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구조조정을 강행하고 있다. 중소상인들은 여전히 과도한 임대료와 건물주의 갑질에 고통받고 있다.펜데믹 이후 심화된 일자리난, 고용불안, 주거난에 노동자의 생존권은 벼랑끝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검사 출신 정치인
제주지역 농민들이 오는 20일 예고된 노동자 총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은 18일 성명을 통해 "전국민적인 촛불항쟁으로 탄생했던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빈부격차와 불평등은 더욱 심화됐다"면서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기 위한 10・20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농민들은 이날 "서민들의 의식주는 가진자들의 투기 대상이 됐다"면서 불평등 해소를 위한 △비정규직 철폐 및 노동법 전면 개정 △해고 금지 및 일자리 보장 △주택·교육·의료·돌봄의 공공성 강화 △집회·결사의 자유 보장 이상 4가지
"농지는 이제 더 이상 농민들 것이 아닙니다. 돈 있는 투기자본에 투기에 대상일 뿐입니다. 이제 앞으로 10여년 후 농지에 84%가 비농민 소유될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애써 생산한 농산물은 생산비도 못 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농가부채 전국1위에 제주도에 살고 있습니다."제주 지역 농민 단체들이 11월 농민총궐기에 나서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사)전국농업기술자제주도연합회·(사)제주친환경농업협회·전국여성농민회제주도연합·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사)제주도품목별생산자연합회·(사)제주월동무생산자연합회·(사)제주당근생산자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돌봄을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공유공간 일부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후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어르신의 식생활 관리와 정서지원을 위해 영상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커뮤니티 키친'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각자 집에 혼자 있지만 모니터 속 강사님의 진행에 따라 요리를 만들고, 영상을 통해 다른 참여자들과 안부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집에서 혼자 느끼는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서귀포시는 앞으로 지역주
초고령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서귀포시가 지역특성을 담은 노인복지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 따르면 7월 기준 서귀포시의 노인인구 비율(만 65세 이상)은 7월 기준 19.78%인 36,197명으로 12월에는 20%, 36,600명이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확실시 되고 있다는 것이다. 21년 7월말 기준 노인인구 비율은 서귀포시 19.78%, 제주시 14.68%, 전국 16.80%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노인시책에 대한 키워드를 기존의 개별 시책 위주에서 초고령 사회에 맞춘 종합적인 시책 추진
비농업인 ‘가짜농부’가 투기를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하는 것을 막는 농지법 개정이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은 지난 3월에 발의했던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농지법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농지취득자격증명 심사요건을 비롯, 불법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의 주말·체험 영농목적 취득을 제한하고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시 농지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하였으며 농지법상 불법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한 벌금 부과, 농지법
기득권 정치에 안주하고 대중을 권력유지의 대상으로만 동원하는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으로 이준석 신드롬을 극복하기는 난망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라면 당장 내년 대선 재집권 가능성도 높아 보이지 않는다.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역사상 최초의 30대 당 대표, 2030세대의 불만을 해결할 새로운 지도자라는 등 상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안티 페미니즘, 노동유연화, 경쟁과 능력주의 우선 등 사회인식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최초로 30대에 국회 교섭단체 요건을 갖춘 정당의 대표가 된 것만으로도 정치사에 새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예정지와 주변지역에 대한 불법 부동산 투기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4월22일부터 5월31일까지 40일간 특별수사반을 편성해 성산읍 일대 및 인근 부동산에 대대적인 수사를 벌인 결과 11개소, 29필지에 대한 불법 개발행위가 드러났다고 10일 밝혔다. 상습 투기, 보전지역 개발, 공유지 훼손 등 혐의가 있는 4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9명은 불구속 송치했다.지가 상승 목적으로 산림을 상습적으로 훼손한 농업회사법인 대표 정씨(58)는 산지관리법 등을 위반한 혐의가 있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 계획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 고위 관료들이 세종시 소재 아파트 편법 특별공급을 통한 시세 차익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수사 확대를 촉구했다.비상도민회의는 3일 논평을 통해 "최근 세종시 이주 공무원의 편법 '특공'(특별공급)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주목할 만한 사실은 제주 제2공항(이하 제2공항) 계획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 고위 관료들도 특공으로 시세 차익을 봤다는 것이다. 윤성원 제1차관은 특공으로 받은 세종시 아파트를 한 번도 살지 않고 팔아 2억3000만 원의 차익을 남겼고 손명수 전
원씨가 ‘문재인 정부가 바다를 메워 가덕도 신공항 짓는다고 깽판 치는데 우리 제주도 같이 깽판 좀 치면 어때, 거기에 몇조 좀 쓰면 어때’ 하였지요. 이 사람 대통령 하겠다면서요. 그런 이가 어찌 대통령 자리를 넘볼 수 있나요. ‘깽판치면 안돼, 나라의 백년대계를 위한 것이 아니야’ 크게 꾸짖고 ‘너거는 깽판쳐도 우리 제주는 제대로 할 거야. 제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올바른 길로 나아갈거야’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지난달부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찬성’ 입장을 표명하자 절박한 심정으로
제주농협(본부장 강승표)과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소장 김기환)는 지난 26일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축협 사회봉사명령 협력기관 신규지정 ∆일손부족 및 재해발생 농가 사회봉사 대상자 지원 ∆지역 농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된 기타 활동에 대한 교류 또는 협력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근로자 입국지연과 자원봉사자 감소 등 부족한 농촌일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다가오는 마늘∙양파 수확철 등 일손부족 현장 지원에 힘을
4월이 되고 벚꽃이 지기 시작하면 고사리가 고개를 삐죽삐죽 내밀기 시작한다. 고사리 장마(4월에서 5월 사이에 내리는 장마;편집자)가 지고 형제가 아홉인 고사리가 여기저기 돋아나면 산과 들엔 고사리를 꺾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고사리를 꺾는 재미는 쏠쏠함을 넘어 중독성이 강하다. 덤불에 숨어 있는 고사리를 찾아서 꺾다 보면 농경시대 이후 봉쇄되었던 수렵채집 DNA가 풀려나와 몰입하게 된다. 고개를 땅에 박고 고사리만 찾다 보면 길을 잃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서는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길 잃은 사람을 구조하기 위
국토교통부 직원이 제주 제2공항 입지 발표 직전 제2공항 예정지에 가까운 1만5천여 제곱미터의 토지를 부동산 회사를 통해 매입하고 그 과정에 적극 개입한 정황이 JIBS를 통해 29일 보도됐다.이와 관련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은 제2공항 입지 정보가 사전유출됐다며 제2공항 건설계획 취소 및 전방위적 수사를 촉구했다.비상도민회의는 30일 성명을 내고 "제2공항 입지 발표 전인 2015년 6월경 한 회사가 11억원에 매입한 해당 토지의 가격은 평당 25만원 대였는데 국토부 직원의 사촌누나가 이사로 재직하는 부동산 회사가 불과 4
제주도에 정보공개를 요청하여 2020년 7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도지사 여비 지급 내역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개인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여비를 사용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드는 내역이 발견되었다. 공무원 여비규정 제1조에는 ‘국가공무원이 공무(公務)로 여행을 하는 경우에 지급하는 여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공무의 원활한 수행과 국가예산의 적정한 지출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공무수행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이거나 출장 내용이 불분명해 보이는 건수는 총 8건, 약 2,311,800원 가량 여비로 지급
제주 제2공항 예정부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주민 김경배(54)씨가 고향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도청 앞에 서서 제2공항 건설 반대 피켓을 들었다.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강행 의지를 밝힌 원희룡 도지사에 책임을 묻기 위해서다. 1인 시위 4일째에 들어서는 김 씨는 18일 "도지사 자격이 없는 원희룡 씨가 도청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나왔다"며 "민의를 배반한 어이없는 상황을 반드시 타개하고 제2공항 반대 투쟁을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씨 입장에서 제2공항 건설은 '서식지 파괴'다. 그는 "삶의 터전인 고향을
·한국토지공사(LH) 투기 의혹으로 여론이 뜨거워진 가운데 제주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전담 수사팀을 꾸린다. 제주경찰청은 15일 “정부 기조에 맞춰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수사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LH 투기 의혹으로 설치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의 지역팀인 셈이다. 수사관 24명으로 구성된 제주도 투기 전담팀은 총경인 권용석 수사과장이 팀장을 맡았다. 이들은 제2공항 건설지역 등 부동산 투기 과열 지역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당 이익을 취득할 수 있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이 제주를 찾아 제2공항 백지화와 사업 예정지를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를 촉구했다. 심상정 의원은 15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이미 도민의 최종 의사가 확인된 만큼 그 뜻을 받드는 것이 저와 정의당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의원은 “제가 제주도에 온 것은 제2공항 건설 찬반 토론을 하러 온 것이 아니”라며 “제주도민의 삶과 제주도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는 도민 여러분들게 있다. ‘토론의 시간’은 끝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보다 도민의 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