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신임 이사장이 취임식에서 양용찬 열사를 언급해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양 열사의 정신을 왜곡한 데 대해 즉각 사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9일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는 성명을 내고 “양용찬 열사 정신을 왜곡하는 양영철 이사장은 즉각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업회는 “양 열사는 유서에서 제주도개발특별법과 공권력이 추구하는 개발이 제주도민의 ‘살과 뼈를 갉아먹으며 노리개’로 만들 것이라 우려했다”며 “공권력과 자본에 의한 ‘노예 상태’를 거부했기에 저항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서재호, 이하 농관원제주지원)은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 위반 업소 13개소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원산지 표시 이행률이 낮고 신고가 늘어나는 브런치 카페 500여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안내한 뒤 위반 개연성이 높은 80여개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위반 업소 유형별로 살펴보면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소는 1곳으로 충북 음성산 쇠고기를 제주산으로 표시한 수제버거로 조리해 판매했다.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적발된 업소는 11곳으
월요일 하루 휴가를 내면 주말을 붙여 나흘을 쉴 수 있는 삼일절. 이 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9만1000여명으로 예상된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발표한 삼일절 입도 동향에 따르면 25일부터 3월1일까지 닷새간 하루 평균 3만8200명, 총 19만1000명이 입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삼일절 연휴 입도 관광객 14만7542명보다 29.5%가 증가한 수치다. 항공편으로는 18만2000명, 배편으로는 9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협회는 관광객 증가의 배경을 방역 완화 조치에 따른 부부나 연인, 가족 단위 개별관광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제주관광 공식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를 2월 22일 정식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비짓제주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내 다양한 관광지와 테마관광 코스, 축제, 마을 관광 등을 홍보해왔으며, 작년 한 해 400만명이 넘는 방문자를 기록,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관광 공식 허브 포털의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개편은 카테고리와 디자인을 직관적으로 단순화하고, 관심 태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테마형 지도 서비스 제공 및 도내 커머스 사이트와의 연계를 통해 제주관광의 정보 접근성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관광부야 정책 목표를 ‘제주경제를 선도하는 관광산업, 위기를 넘어 세계로’로 정하고 6대 분야 역점 추진을 위해 총 798억여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6대 분야는 △선제적 마케팅을 통한 안정적 관광수요 창출 △관광업계 지원을 통한 시장 안정화 도모 △안전 환경 조성 △상생가치 확산 및 경제 선순환 구조 정착 △마이스(MICE)산업을 통한 제주관광 도약 발판 마련 △포스트코로나 신성장동력 확보 등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제주형 방역체계 구축과 함께 여행안전권역 시행, 무사증 재개 등에 따른 해외 관광시
이국적인 제주 여행에 더해 프라이빗한 숲속 힐링과 차원이 다른 웰니스 테라피를 선보이며, 이에 더해 안전한 여행을 선도하는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헬스리조트 ‘THE WE’가 개관 8주년을 맞이했다.국내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헬스리조트 더 위(THE WE)가 개관 8주년을 맞이해 2022년 2월 9일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은 코로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그리고 모범사원 표창과 승진 직원에 대한 임명장이 전달됐으며,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절한 서비스와 안전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 제주에 입도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25일 ‘2022년 설 연휴 입도 동향’을 발표, 해당 기간 20만7000명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 평균 4만1400명이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 입도객 수(15만3132명)보다 35.2%가 증가한 수치다. 연휴 기간 항공기 평균 탑승률은 91.6%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입도객이 크게 증가할 배경에 대해 협회는 설 연휴 기간 항공기 일 평균 운항횟수가 다소 증가(5.9%)했고 백신 3차 접종 및 청
제주 관광 내수시장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도내 관광객의 소비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도 디지털융합과 빅데이터팀은 지난 3년간 도내에서 이뤄진 신용카드사 결제금액을 비교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국내 관광객의 이용금액은 지난 2019년과 비교해 지난해 7.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관광객이 제주로 집중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까지 포함한 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오는 2월6일까지 ‘BTS 지민 포토존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BTS 지민이 개인 SNS 채널에 제주여행 인증사진을 올리며 누웨마루 거리, 스누피 가든, 사계 설쿰바당 등 방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 ‘BTS 지민 포토존’을 조성해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비짓제주(www.visitjeju.net)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에게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당첨 결과는 홈
끝 모를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뒤로하고, 2022년 임인년,‘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도민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에도 불구하고 긴 흐름으로 봤을 때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 확산세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2022년은 제주관광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보다 고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제주관광의 내실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올해 제주관광공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1월 추천 여행지를 발표했다.‘제주마을산책 겨울편-제주시 원도심’에선 ‘원도심, 역사의 흔적을 찾아서’와 ‘뉴로컬, 지금 원도심’을 주제로 원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원도심, 역사의 흔적을 찾아서’에선 제주의 옛 성인 ‘무근성’을 간직한 그때 그 시절, 역사의 길에서 겨울 감성이 가득한 낭만 여행을 주제로 담았다.‘뉴로컬, 지금 원도심’에선 새롭게 태어나는 제주의 원도심과 떠오르는 예술문화 공간을 담았다.해발 0m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보 트레킹 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KCTV스튜디오와 온라인 생중계로 ‘아시아 웰니스 관광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연·사람·문화가 어우러진 아시아 대표 웰니스 여행지를 향해’ 라는 주제로 코로나로 인해 변화하는 세계 관광과 웰니스 관광에 대한 흐름을 살펴보고, 제주의 웰니스 관광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이번 포럼에는 네덜란드, 발리 등의 해외 지역과 국내 웰니스 관광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다.발표는 세계관광기구(UNWTO) 관계자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글로벌웰니스협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김승배)는 2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 그린 MICE 도시 선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MICE 도시, 제주’라는 목표를 둔 제주컨벤션뷰로가 추진한 제주 그린 MICE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그린 MICE 도시 선언, 지속가능한 MICE 정책토론회 등으로 구성됐다. 선언식에 앞서 제주컨벤션뷰로는 한국표준협회와 업무협약식을 열어 MICE 분야 국제표준을 제주에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시스템 구축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을 위한 파트너십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3일 열리는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프로모션 부문 대상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금상 등 총 2개 부문을 수상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TV·디지털·인쇄·옥외 등 전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광고상이다. 공사의 수상작은 올해 3월 공개된 '슬로우로드(Slow Road)' 내비게이션 캠페인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일기획, 티맵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내비게이션=빠른 길 안내'라는 고정 관념을 깨며 여행객들이 제주의 다양한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작은 동네 단위의 마을 여행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22일 오전 서울보(BO)마켓 서울로점에서 지속가능형 관광정책의 일환으로 제주 마을 여행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KaReum Stay)’ 공개 행사를 열었다.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 마을, 동네를 뜻하는 ‘가름(카름)’과 머물다의 ‘스테이’를 결합한 용어로 제주 마을에서 머무는 여행을 표현한다. 도와 공사는 그동안 제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에코파티, 로캉스 등 주민주도 마을관광 활성화
취항하려는 여객선이 없어 9년째 방치되고 있는 서귀포항 여객선터미널. 최근 육지부 간 신규 취항을 검토하는 여객선사가 있어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를 위해 최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김용범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동)은 도의회 제400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서귀포항의 활용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2년 서귀포 여객선터미널이 건립됐지만 유류비 지원 등이 이뤄지지 않자 취항이 중단, 현재 여객선터미널 사용 권리는 한 개인에게 넘어가 9년째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골프 여행이 어려워지자 제주지역 골프장들이 전에 없던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도민에게 제공하던 할인 혜택은 줄이면서 이용요금은 크게 올려 홀대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6일 문경운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주도의회 제400회 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문 의원은 “코로나로 호황이 되니까 이용요금을 인상했는데 내가 보더라도 너무하다”며 “도외 이용객에겐 10%정도만 인상하고 도민 이용객에겐 30% 가까이 인상시켰다”고 꼬집었다. 이어 “도민이나 도외 이용객이나 똑같은 폭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제27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작품 접수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아마추어 사진 공모전으로 매년 국내외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 삶의 현장 등을 담은 작품들이 대상이다. 이번 공모전 일반부문 주제는 ‘여행의 즐겁고 아름다움 추억을 담아 그곳에 가고 싶은 마음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특별부문 주제는 코로나 시대를 버티게 해준, ‘나만의 일상여행’을 담은 작품이다.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국내외 미발표작에 대해서만 출품이 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먹거리 축제 ‘제주잇(EAT)쇼’가 올해는 서울에서 열린다. 공사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 간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 유플렉스 스트리트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딱새우의 깊은 맛을 담은 떡볶이 밀키트부터 흑돼지 만두, 전복톳밥, 레드키위, 떡갈비스테이크 등 총 13개 업체에서 38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몰 ‘마켓잇쇼’와 네이버스마트스토어를 구축해 운영해왔다. 온라인몰에는 총
1일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제지 지역사회의 모든 곳에서 관광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취임 이후 공사가 처한 재무위기 등 조직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해결사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준비된 사장임을 증명하기 위해 항상 마음을 다져나갔다”며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없이 많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1년으로 나름대로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