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기반으로 전국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문학인의 플랫폼으로 문학의 지평을 넓혀가는 동백문학회(회장 김순신)가 최근 ‘동백문학 3호’를 발간했다. 이번호 특집에서는 을 테마로 고사리, 보리개역, 오메기술, 장 담그기의 풍경, 자리물회, 보말죽, 자리젓, 양하, 접짝뼈국, 콩잎 등 제주의 식재료를 시와 수필로 풀어낸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진순효 시인이 ‘藥食同原, 그 오래된 지혜를 찾아서’ 주제로 좌동열 연구가와 주고받은 삶과 인문학 문답도 실렸다.은 1959년 한국일보 독자
문화/예술
조수진 기자
2023.12.18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