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뜨르 부지 무상앙여·사용 특례조항이 담긴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하 기재위) 소위를 통과했다. 기재위는 15일 경제재정소위원회를 열고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제주 서귀포시)이 대표 발의한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특례법)'을 가결했다.이번 특례법이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평화대공원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현재 알뜨르비행장 부지의 대부분은 국토부 소유다. 제주도는 전체 부지의 무상양여를 요구했지만 결국 일부 부지로 축소하고 10년 단위로 갱신하며 무상사용하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당내 선출직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제명한다면서도 강경흠 의원(아라동을, 더불어민주당)의 당적은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3일 당사 회의실에서 제1차 윤리심판원 회의를 진행,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강 의원에게 10개월 당원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의신청 기간 7일이 지난 후 이 결과가 확정되면, 강 의원은 올해까지 선거권 및 피선거권 등 당원으로서의 일체 권한이 제한된다. 다만 앞으로 당내 선출직 공직자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회기 중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경흠 도의원(민주당, 아라동을)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절차에 따라 징계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도당은 27일 '강경흠 제주도의원 음주운전 적발 유감'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강 의원을 당 내 윤리 심사 등 절차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아울러 "선출직 공직가를 포함한 전 당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만취 상태 음주운전은 중대 범죄라면서 민주당 제주도당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회기 중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경흠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을) 징계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7일 논평을 내고 만취 상태 음주운전은 중대 범죄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의원직 사퇴와 출당 조치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강경흠 의원을 제주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최고 수위의 징계 처분을 내리고 민주당 제주도당 지도부는 출당 조치를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강경흠 의원은 지난 25일 오전 1시30분께 음주 상태로 운전하던 중 제주시 영평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 제주시청 인근에서 출발해 3~4㎞ 가량
오영훈 제주도지사 공약인 알뜨르비행장 일대 평화대공원 조성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돼야 하는데 국회에서 발목이 잡혔다.평화대공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방부 소유 부지를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국유재산특례법을 개정해야 한다. 개정안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심사중이다.해당 법률안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반대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소위 소속 류성걸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일부 개정법률안' 일부 문구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개정안은 경제재정소위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이하 진화위원장)을 임명할 때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7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은 지난 6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국회법’, ‘인사청문회’ 등 3개 법안에 대한 개정안을 국회에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진화위는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행한 항일운동과 권위주의 통치기간 일어난 반민주·반인권적 행위에 의한 사건들을 조사하는 독립위원회다. 위원장은 장관급 인사로 대통령이 임명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4·3을 폄훼하고 광주5·18
녹색당은 국정원 등의 민주노총 압수수색을 노동탄합으로 규정하며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했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은 지난 18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뿐 아니라 제주 세월호 기억관 평화쉼터 등에 압수수색을 벌였다.이에 녹색당은 논평을 통해 "있어서는 안될 반인권적이고 비민주적인 행태이자 국가에 의한 엄연한 폭거"라면서 "노동탄합과 폭거를 멈추라"고 했다. 녹색당은 "국가보안법은 이승만 독재정권 시작과 함께 제정된 이후 75년 동안 한결같이 악법으로 이용돼 왔다"면서 "헌법에 보장된 국민들의 자유권 및 기본권을 탄압하고,
‘표준임대료’로 ‘빌라왕’을 막는다?최근 수백채의 빌라를 보유한 ‘빌라왕’이 전세사기의 핵심으로 드러나자, 이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의 하나로 ‘표준임대료’가 지목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은 17일 ‘표준임대료’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빌라왕 전세사기’란 통상 건축주가 건물을 신축한 후 부동산중개업소와 짜고 ‘바지 주인’을 구해 매매가 보다 비싼 가격으로 전세를 준 후, 건축주는 전세금으로 건축비를 회수하고 나머지를 중개업소와 바지주인이 나누어 갖는 방식
제주지역 진보진영은 국토교통부가 제주도를 패싱하고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정의당 제주도당과 제주녹색당은 '제2공항 군사기지화' 의혹을 강하게 드러내면서 "제주도민을 철저히 무시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국토부는 2021년 7월 환경부가 반려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보완해 지난 5일 환경부에 넘겼다. 그 과정에서 정치권을 비롯해 제주지역 시민사회는 국토부가 진행한 전환평 보완서의 투명한 공개와 공개 검증을 수차례 요구해 왔다. 하지만 국토부는 비공개를 고수, 제주도 패싱 논
송재호 국회의원은 광주고등검찰청 산하 제주4‧3직권재심 합동수행단(이하 4‧3합동수행단)을 제주지방검찰청 산하로 옮기는 건 '지위 격하'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앞서 언론보도를 통해 검찰이 광주고등검찰청 산하 합동수행단을 제주지방검찰청 산하로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송재호 의원은 5일 논평을 내고 "지위 조정 논의를 당장 철회하고, 4‧3 희생자 명예회복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고등검찰 산하에서 진행 중이던 4‧3합동수행단 업무를 지방검찰 산하로 둔다는 발상은 수행단의 업무적 절차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위성곤)은 2일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제주도민과 더불어 잘 사는 제주를 만들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당사에서 위성곤 위원장, 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의원, 당직자 및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신년인사회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호국원 등을 참배했다.❍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은 “모든 것이 어둡고 답답한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똘똘 뭉쳐
최근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제주도를 전략기지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일이 알려지며 논란이 이는 가운데 제주지역 정당들도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8일 제주녹색당은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 들어 제주 제2공항의 정체가 결국 군사기지임이 드러났다”며 “제주는 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17년이 지났으나 강정 제주해군기지가 지어지면서 외형적으로는 군사기지의 섬이 되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주해군기지엔 이미 미국의 핵잠수함이 드나들고 있고 이에 더해 제2공항을 폭격기 활주로로 활용하게 된다면 사실상 제주는 완
최근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제주도를 전략기지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일이 알려지며 논란이 이는 가운데 제주지역 정당들도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27일 정의당 제주도당은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특위 보고회는 제주도를 한낱 군사적 전략기지로 대상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과거 일제강점기 일제가 본토 사수를 위해 도민을 강제 노역에 동원해 제주도 곳곳을 요새화했고 해방 이후 이승만 정부 때도 제주를 군사기지화하려는 시도는 계속됐다”며 “도민들의 반대에도 건설한 서귀포 강정 해군기지 또한
최근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제주도를 전략기지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일이 알려지며 논란이 이는 가운데 제주지역 정당들도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8일 진보당 제주도당은 성명을 내고 특위의 최종보고회를 두고 “제주도를 핵 전쟁의 전초기지로 삼아 동북아의 화약고로 만들겠다는 엄포”라고 강도 높게 규탄했다. 이어 “실제로 한기호 국민의힘 특위 위원장이 제주도에 공항을 새로 만든다고 하면 북한 핵을 억제하는 데 필요한 대형 수송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정도까지 해줬으면 좋겠다며 제2공항 군사기지화에 방점을 찍는 답변까지 내
최근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제주도를 전략기지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일이 알려지며 논란이 이는 가운데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8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와 강정평화네트워크는 성명을 내고 “제주도를 동북아의 화약고로 만들려는 국민의힘은 제주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북핵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핵무기를 한반도에 배치하거나 자체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방향성이 제시된 보고회는 매우 이율배반적이며 평화적 통일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반헌법적 내용”이라고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북한 핵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를 전략기지화하는 내용을 논의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7일 오후 4시 '제주도 미국 전술 핵무기 배치 오보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언론보도는 100% 오보"라고 주장했다.허용진 국민의힘 도당 위원장은 "특위 위원장인 한기호 국회의원을 통해 우리가 몇차례 확인해본 결과, 언론을 통해 나온 관련 내용의 문건은 최종보고서가 아니"라면서 "특위에서는 보고서를 채택하지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주에 북한의 핵 공격이 임박할 경우 미국 핵무기를 한반도에 배치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국힘 측의 시나리오를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7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 최종보고회에서 북한의 핵 공격이 임박하면 미국의 핵무기를 한국에 배치하고 그 경우 제주가 최적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제주도를 전략도서화하는 문제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이를
지난 26일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이하 북핵특위)가 제주도를 전략기지화하는 시나리오를 논의한 회의가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27일 위성곤(제주 서귀포시)·송재호(제주 제주시갑)·김한규(제주 제주시을) 의원은 성명을 내고 “제주에 전술 핵무기 배치를 거론하며 제주를 핵전쟁의 본거지로 삼겠다는 국민의힘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제 국힘 북핵특위는 북한 핵공격 임박 시 미국 핵무기를 한반도에 전진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국내 배치 시 제주
7단계 제도개선안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제주특별법)이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국회 행안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28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수정, 의결된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애초 제주도는 주민자치 기능, 지역상생 발전 등의 분야에서 제도적인 미비점을 보완·개선하려는 내용의 56개 과제를 제시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해 11월 행정시장직선제 도입과 국세의 제주특별자치도세 이양 등 핵심 사안 17개를 삭제한 제주특별법 7단
9일 국정원이 강은주 전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자택을 압수수색하자 진보당이 이를 강경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이날 진보당은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패륜적인 공안 탄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강 전 위원장은 말기 암 환자이며 1년이 넘는 항암치료로 거동이 불편해 아무런 저항도, 항변도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압수수색을 당하고 있다”며 “사람의 탈을 쓰고 어찌 이런 패륜적 만행을 저지를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정권이 위태로울 때면 등장하는 위기탈출용 공안조작사건”이라 명명하며 “우리 국민들은 이태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