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을 최저임금 상승률 수준인 9,980원으로 제시하면서, 노정간 의견 대립이 커지고 있다.제주도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도청 삼다홀에서 제1차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제주도청은 2020년 생활임금안을 내년 최저임금 상승률 2.87% 수준인 9,980원으로 제안했다.이는 월급여로 환산하면 208만5,820원으로 올해 202만7,300원보다 약 6만원 상승한 금액이다.제주도측의 한 위원은 와의 전화통화에서 "제주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오후 2시를 기해서 제주도 전역(북부, 서부, 남부)이 호우경보에 들어선 가운데 호우 영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오후 2시 현재 제주도의 강수량은 30~70mm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인 28일까지 100~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현재 제주지역 중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곳은 성읍2리로 오늘 하루 199.5mm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수산1리 187.5mm, 성산 고성리 179mm, 진달래밭 159.5mm, 성판악 136mm 순이다.현재 일부지역에서는 강한 비바람과 함께 천둥, 번개
제주도 전역이 물폭탄을 맞았다.현재 제주도 전역에 집중 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지방기상청은 오전 10시 20분을 기해서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 변경을 발표했다.먼저 제주도 서부는 호우주의보가, 제주 동부와 북부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비는 내일까지 계속되며 시간당 30mm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북부와 서부에는 100~200mm의 비가 제주도 산지 역시 100~200mm의 강우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300mm까지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은 "남해상의 정체전선상에서
어제(26일) 밤 10시 30분경 술에 취한 채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관저 대문을 발로 차고 돌을 던지는 등 소란을 일으킨 30대 남성이 검거됐다.이에 따라 제주서부경찰서가 A씨(32세, 남)를 검거했으며,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관저 앞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재물손괴)로 입건해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한 시민은 와의 전화통화에서 "술에 취한 A씨가 10~15분간 총영사 관저 대문을 발로 차면서 '일본놈들 다 나오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며 "그러다가 총영사 관리인이 만류하려 하자 갑자기 주변에 있는 큰
지난 8월 19일부터 차량 고공시위를 하고 있는 전국건설인노동조합(이하 건설인노조)의 집회시위의 안전 위험성이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방경찰청(이하 제주경찰청)은 건설인노조의 고공시위와 관련해 안전조치를 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현재 건설인노조는 지난 7월 한라산국립공원 생태복원사업 임시야적장에서 발생했던 25톤 크레인 전도 사고로 인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기 지난 8월 12일부터 시위를 하고 있다. 그러던 중 건설인노조 제주지부장 A씨가 제주시 신광로터리 북서쪽 공터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탄 SUV 차량을
2020년 제주도 생활임금위원회가 내일 27일부터 시작된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폭이 대폭 낮아진 가운데 생활임금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생활임금은 노동자가 실질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물가, 노동자 및 부양가족의 최저생계비,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지자체에서 보장해주는 제도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민간위탁 사업장까지 확대해서 운영하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내년 생활임금 수혜자는 2,500명~2,600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도의 한 관계자는 "올해 수혜자는 3천명이 넘었지만
오리온제주용암수(대표이사 김형석)가 오는 10월부터 '미네랄워터' 제품을 출시한다.오리온은 지난 2016년 11월 제주용암수를 인수하고,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제주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 내 2만9,572㎡ 부지에 기능성 혼합음료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준공은 9월 예정이며, 오리운은 오는 10월부터 기능성 혼합음료인 ‘미네랄워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테스트 물량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물량과 수출하는 지역은 아직 미정이다. 오리온제주용암해수 관계자는 "미네랄워터는 처음 온라인 주문으로
제주지방법원은 동복리 이장 선거가 절차적으로 하자가 있었다는 취지로 동벅리 이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22일 인용했다. 동복리 이장은 23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장직을 사임했다.제주지방법원 민사2부(부장판사 정봉기)는 지난 22일 동복리 주민 이모씨 등이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이모씨 등은 지난 2018년 1월에 열린 이장 선거에서 동복리 주민이 아닌 사람들 34명이 투표를 해서 선거에 참여하는 등 향약을 위반하고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법원은 "향약 부속리장 선거 관리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다른 공공기관들과 감사업무 MOU를 활성화하고 있다. JDC는 지난 22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한국남부발전 등 두 공기업과 연달아 감사업무 MOU를 맺었다. 지난 5월에도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국토정보공사 등과 MOU를 맺은 바 있다. 올해에만 벌써 4군데와 맺은 것.작년에도 JDC는 5개 업체와 감사업무 MOU를 맺었다. 지금까지 감사업무를 맺고 있는 업체들은 총 15개소로 알려지고 있다.MOU를 맺는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주요협력 사항은 ▲감사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기구 간 협력채널 확대,
제주지방경찰청(이하 제주경찰)은 상습적으로 밖을 배회하는 치매노인이나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배회감지기를 보급한다. 제주경찰은 오는 8월 26일부터 각 경찰서에 보급하고,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를 활용해 손목시계형 단말기로서,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대상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대상자나 보호자가 사전에 설정한 지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도 마련돼있다.제주경찰은 지난 2017년부터 SK하이닉스와 사회공헌사업 MOU를 맺
제주지방경찰청(치안감 김병구)과 롯데장학재단(이사장 허성관),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22일 제주경찰청 2층 한라상방에서 '범죄피해자 보호ㆍ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제주경찰은 그간 범죄피해자보호법 등 각종 법령상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제도권 외 피해자의 경제적 지원을 다각도로 확대해왔다. 이번 업무협약도 그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제주경찰은 전했다.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장학재단에서는 범죄피해자보호에 활용할 기금을 제주적십자에 지정기탁하고, 제주적십자에서는 기금을 운용, 경찰에서는 피
올해 태풍이 제주도 인근을 지나가면서 제주 연근해 어선어업도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다.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연근해 어선어업 동향'에 따르면, 7월 위판량은 5,073톤으로 작년 7월과 비교해 13% 감소했다.위판실적도 364억1,2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그러다보니 올해 상반기 실적도 1,655억여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제주 주요 어업 품종인 갈치와 고등어 등의 어획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갈치의 경우 위판수량은 3,932톤으로 작년보다 10% 감소했으며, 실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