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조사 결과 무시한 원희룡 지사, 녹지병원 소송에는 '의견과 지혜' 모아달라? 최근 녹지그룹이 녹지국제병원 내국인 진료 제한을 거부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는 19일 제주도의회 36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전하며 영리병원 문제에 대해서 거론했다. 원 지사의 관련 발언은 다음과 같다.“최근 녹지그룹은 허가받은 내용 중 내국인 진료 제한에 대한 위법성을 주장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내국인 진료 제한은 의료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불가피한 조치였다. 의료 공
올해 제주의 가장 큰 화두는 경제다. 그러나 최악의 지역경제로 도민들의 삶은 불안하다.제주경제 침체의 원인은 무엇이고 그 해법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그동안 상승세를 탔던 투자, 관광, 건설 등 주력산업들이 하향세로 돌아섰다. 투자급감, 관광객 감소, 관광산업 위축, 건설업 추락으로 임금 체불도 늘고 있다.제주의 기반산업인 관광은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육박해 체감경기로 인한 충격은 더 크다. 제주는 음식·숙박업 등 자영업자들도 많은데, 자영업자의 폐업이 늘며 자영업 기반이 무너지는 양상이다. 특히 소상공인에 속해 일하
제주시 영평동에 들어서는 ‘효성해링턴 코트 제주’가 지난 18일 그랜드 오픈했다. 오픈 첫 날 1천여명이상의 방문자가 몰려들면서 한동안 침체되어 있던 제주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효성해링턴 코트 제주는 인접 교육환경으로 신성여중, 신성여고, 영평초가 있으며, 제주대학병원 등 의료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한 올해 초 아라지구와 연결도로 확장이 완료되고, 애조로 회천구간이 개통되면 사통팔달 교통 요지로 더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보내온 쌀 화환 13
5조2000억원의 제주 최대 규모의 투자 사업인 ‘오라관광단지’의 사업자였던 박영조 전 JCC 회장이 최근 [제주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제주에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소회를 밝혔다. 박 회장은 중국 국적의 재중동포에서 한국으로 귀화해 제주에 살고 있다. Q. 오랜만입니다. 새해 인사말을 부탁드리며, 지난해 연말 신문에 의견광고를 내신 이유도 궁금합니다.☞ 지난해는 어느 때 보다 도민들에게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좌절감도 크고 일자리 걱정도 많았던 해였습니다. 국가도 많은
[제주공항은 제주의 관문이며 얼굴이다. 해마다 3천만명에 달하는 이용객이 드나들며 항공기 운항도 17만편이 넘고 있다. 그동안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서는 제주공항의 안정성을 꾀하기 위한 단기인프라 사업 조기 완수, 그리고 공항내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차건물 착공 등 많은 노력을 쏟아왔다. 강동원 제주지역본부장과 만나 제주공항에 대한 여러 가지 얘기를 들어봤다.] Q. 오랜만에 뵙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에 취임한 지 꽤 됐죠. 그 동안 제주공항을 운영하면서 느낀 점이 많을 것 같은데.
제주4·3은 70년이란 기나 긴 세월의 터널을 지나왔건만 아직도 제주사람들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아픈 기억으로 깊이 남아있다.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4·3희생자유족부녀회(회장 오정희, 이하 부녀회) 회원 70명은 호남지역 4·3관련 유적지와 인권유린 현장을 순례하고 돌아왔다.이번에 참가한 부녀회원들은 오랜 세월 저마다의 아픈 상처를 가슴에 묻고 살아 온 분들이다. 6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나이에 친정아버지를 잃거나 시댁의 어르신이 억울하게 희생된 가족들이다. 2박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오랫동안 묻어둔 그들
“제주는 살면서 더 정이 드는 곳입니다” 15년 전 서귀포시 하원동 마을에 정착해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동양화가 김보희(67세)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제주에 대한 생각이다.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다 작년 8월 정년퇴임한 김보희 작가는 젊은 시절 신혼여행으로 제주에 오고 난 후 기회가 될 때 마다 자주 이곳을 찾았다.올 때 마다 제주의 바다와 돌담, 그리고 녹색의 나무와 꽃들이 그녀를 제주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동양화를 전공한 그녀는 모교인 이화여대에서 지난 1983년부터 30여년간 후진을 가르치는 일과 작가로서의 활동을
지난 68년 동안 제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온 ‘(주)한라산 소주’는 도민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도내 유일의 향토기업이자 장수기업이다.최근에는 오너 4세인 현재웅 대표가 이어받아 생산 시설을 새롭게 확대하고 시장을 다변화 시키면서 공격적인 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그런데 ‘한라산 소주’의 요즘 분위기는 ‘호사다마(好事多魔)’ ‘좋은 일에는 탈이 많다’는 얘기가 딱 맞다.지난 3월에는 ‘한라산 소주’가 축산폐수로 오염된 지하수를 이용해 만들고 있다는 의혹이 번지면서 곤혹을 치렀고 이번엔 지하수 수질문제로 논란이 파생됐기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양지혜, 이하 협회)는 지난 24일 국내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의 선구자인 정성구 셰프와 함께 제주한라대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육류요리법을 전수하는 멘토링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국내 식품 및 조리업계의 인재양성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멘토링 쿠킹클래스는 미래의 요리전문가를 꿈꾸는 제주한라대학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식문화 경험과 조리법을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이 영감을 얻고 자신만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이날 쿠킹클래스는 스테이크 전문점 ‘구스테이크’의 전 총괄셰프이자
‘2018 에코힐링 한라런 마로대회’가 다음달 10일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위치한 한라대학교승마장 에코힐링마로에서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사)한라마생산자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한라대학교의 후원으로 치러지는데 제1경기는 에코힐링 한라런, 제2경기는 스틱레이싱, 제3경기는 배럴레이싱으로 나눠 진행하게 된다.‘에코힐링 한라런’은 에코힐링 마로를 말을 타고 한바퀴 달리고 걷는 외승대회이며 ‘배럴레이싱’은 3개의 배럴을 클로버 잎 모양으로 설치하여 진행하며 최단시간에 주파해야 우승하게 되는 경기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 서귀포시, 제주연구원이 주최·주관하는 ‘2018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 밭담길 걷기’ 투어가 다음달 11월 3일과 10일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제주의 마을과 밭 사이 돌담길을 걸으며 세계중요농업유산인 밭담의 매력과 그 속에 숨겨있는 선조들의 지혜를 엿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마련된다.11월 3일에는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물메 밭담길’과 한림읍 동명리 ‘수류촌 밭담길’을 11월 10일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어멍아방 밭담길’과 성산읍 난산리 ‘난미 밭담길’을 함께 걷는다.
블록체인 콘텐츠 개발 및 컨설팅, 교육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썬스타(대표 장성균, https://sotolab.kr)는 제주에 본사를 두고있는 업체다. 또한 서울 강남에 지사를 두고 제주본사와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네트워킹하고 있다. 썬스타는 기업 경영 방침에 따라 매년 방학때 마다 정기적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정보화 마을 사무소에서 진행했다. 이번 방학에는 '웹서비스와 채팅 프로그램'이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고 텍스트 코딩으로 학생들이 직접
제주출신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이 "어린이예술단으로 남·북교류 물꼬 터야"한다는 주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70)은 예술의전당 사상 최초로 연임 기록을 세우며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일궜다.그는 지난 2013년 부임한 이래 공연영상화사업, 서울서예박물관 재개관, 어린이예술단 창단 등을 성공시키며 연간 300만 명이 넘는 관람객 시대를 열었다. 이를 통해 예술의전당 문턱을 낮추고 문화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사장의 치적 가운데 하나로 어린이예술단 창단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다.2016년 창단된
무더운 여름, 맛과 분위기 그리고 가격, 3박자를 갖춘 ICC JEJU 델리지아에서 여름상설뷔페를 선보인다.평소 ICC JEJU 델리지아에서는 점심뷔페는 상설로, 저녁뷔페는 주말에만 운영하였으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센터 방문객들이 증가하면서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저녁뷔페도 상설로 운영하게 된다.델리지아 상설뷔페에는 스파게티, 치킨 너겟, 피자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메뉴 코너가 별도 마련되며,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델리지아를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소인)는 현장에서 30%할인, 50%할인, 무료 쿠폰이 들
제주신화월드 신화테마파크가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다양한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높은 할인율과 풍성한 혜택을 담은 이번 프로모션은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제주를 찾은 여행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서머 패밀리 패키지’가 제격이다.신화테마파크 대인과 소인 입장권 각 1매씩 총 2매로 구성되며,추가로‘범핑튜브카’ 또는 가상현실(VR)어트랙션 1회 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가격은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4만 7천원으로구매할 수 있다. 7월 생일자와 신화테마파크를재방문
지난 4일 메종글래드호텔 컨벤션홀에서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노형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열렸다.이날 제주노형로타리클럽 제18대 회장(2018~2019년)으로 김진욱(돈마유통 대표이사) 로타리안이 공식 취임했다.이·취임식 행사에는 새롭게 출발하는 제주노형 로타리클럽을 축하하기 위해 국제로타리 3662지구 금강 신영민 총재와 국내 자매클럽인 부산금정로타리클럽, 서울한수로타리클럽 및 지구임원, 제주지역 타 클럽 회장단, 회원 등 4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행사 중간에 신임 김진욱 회장이 사랑의 쌀 3
평화-번영-복지의 섬 제주를 건설하는 데 일조를 하고자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제주국제협의회가 지난 6월 26일 총회를 9대 강태선 회장에 이어 10대 회장으로 양길현 제주대 교수를 선임하고 감사로는 서명숙 전올인 대표와 한부현 전제주국제협의회 사무총장을 뽑아 7월 1일부터 2년간 활동에 들어갔다. 양길현 회장은 27년의 역사를 지켜온 제주국제협의회의 살아있는 증인으로서, 향후 2년간 ‘국제협 네트워크의 전국화와 국제협 회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국제협 네트
롯데면세점제주(주) (점장 김민열)와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유근)는 26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도내 보훈 가족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해피하우스 봉사활동”을 진행했였다.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제주법인 출범 3주년을 맞이하여 해피하우스 추진을 위한 비용 모두를 전달하는 후원전달식을 진행했다. 해피하우스 행사에는 롯데면세점 사내 봉사 동아리 샤롯데봉사단원 20여명과 제주도자원봉사센터 참가자 1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주시 용담동 소재 보훈 가족의 집에서 진행됐다. 대상자 강희실 할머
(주)제원직업전문학교(학장 오성보)는 12일 각 산업별 협회 대표, 대학 등 6개 기관과 전기내선공사 실무양성과정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학생-산업체를 연결하는 ‘산학협력 MOU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MOU는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한국소방시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제주대학교 전기공학과, 국제대학교 산학 협력단이 참여하였다. 학교-산업체간 MOU협약을 맺음으로써, 산업체에서는 우수 인력을 미리 확보하고 훈련생들은 수료 후 취업과 연계되는 혜택을 얻게 된다. (주)제원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와 함께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휴양형 MICARE산업 기반 헬스케어 대표 제품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 하에 3년간 도내 헬스케어 대표 제품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술지원을 비롯해 사업화지원, 역량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 사업과의 차별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독(Detox, 디톡스)'이란 키워드로 심신의 힐링과 치유를 추구하는 ‘Jd.tox’ 브랜드를 상표 등록하고, 매년 약 25개사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