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와 풍력.태양광에 집중된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을 다변화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40 플라스틱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해서다.제주도의회 미래환경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문)는 제주특별차지도개발공사,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공동주최로 다음달 1일 오후 2시 제주시 오등동 호텔난타에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및 신재생에너지 다변화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두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제주에서의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활성화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다변화 방안이
"국악진흥법이 제정된 것을 계기로 조례를 제정해서 제주의 국악 진흥과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제주의 국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은 '제주지역 국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지난 26일 관계자들과 함께 하는 교육정담회에서 이같이 다짐했다.5번째 열린 이번 교육정담회에서는 '제주지역 국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정담회에는 고의숙 의원과 제주국악관현악단 김수봉 음악감독, 국악연주자 등 7명이 참석해 국악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수봉
지난 선거에서 뽑은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일을 잘하고 있을까요?선거철에 출퇴근 길 동네 교차로에서 연거푸 허리를 굽히면서 주민들에게 인사하던 후보들,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하던 후보들의 모습이 선명합니다. 그들 중 당선이 돼 도의회에 입성한 의원들이 주어진 역할을 잘 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많지 않습니다.출석률은 주민을 대표해서 본회의에 출석해 안건을 의결하고 집행부를 대상으로 질의 등을 하는 의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성실하게 하고 있는지 들여다볼 수 있는 정량적 지표입니다.이에 제주투데이는 제12대 제주도의회 의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강경흠 의원이 제출한 사직서를 허가하면서 제주도의회가 진행하고 있던 강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는 더이상 밟지 않게 됐다.강경흠 의원은 최근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끝에 검찰에 송치됐다. 강 의원은 성매수를 하지는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제주도의회는 강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나날이 여론이 악화되는 가운데, 강 의원은 지난달 27일 사직 의사를 밝히고 28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제주도의회는 강 의원의 사직서를 두고 일주일 가량 고심한 끝에 2일 허가 처리했다고 밝혔다.의원
인간이 아닌 존재에게 법적 인격을 부여하는 '법인'. 한국같은 법치주의 국가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자본주의 시대, 기업과 재산 등 법인격을 부여받았지만, 자연은 그렇지 못했다. 인간의 소유물일 뿐 주체가 아니었다. 그런데 현재 제주에서 '생태법인'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자연에게도 법적 권리능력을 부여하자는 것이다. 법인격이 부여되면 후견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법적주체가 될 수 있다. 지난 3월 31일, 제주도는 '생태법인' 제도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출범시켰다. 논의 중심에는 제주 연안에 살고 있
외국인 성매매 업소 이용 논란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강경흠 제주도의원(아라동을)이 자진 사퇴한다.강 의원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도 제주시 아라동을 도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제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던 아라동 도민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면서 "연이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저 스스로를 돌아보며 고통의 시간을 보내다 보니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 죄송하다"고 말했다.이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앞으로 저는 도민 한 사람으로서 공인이 아닌 위치에서 저에 대한 어떠한 수사
양병우 제주도의원(대정읍)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6일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제138차 최고위원회를 열고 제주도당 등 시·도당 복당 심사 결과를 보고하면서 양병우 의원에 대한 복당 절차를 마무리했다.양 의원은 지난 14일 제주도당에 복당을 신청했고, 24일 제주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복당을 의결했다.양 의원은 "대정읍 지역의 산적한 현안 문제, 특히 알뜨르평화대공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선 제주도정과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당의 총선 승리에도 힘을 모아 함께하겠다"고
제주지역 간병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가 처음 이뤄진다.제주도의회 사회보장 특별위원회(위원장 현지홍)는 이달부터 제주지역의 간병인을 대상으로 ‘간병서비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제주도내에 증가하는 간병서비스 수요에 따른 사회적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간병서비스 제도화 필요 내용과 인식, 간병인 근로환경, 권리증진 등에 대해 조사한다. 제주지역의 간병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이용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다. 간병서비스가 직접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반영한 정책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 이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이어 불법 성매매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강경흠 제주도의원의 징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는 14일 긴급간담회를 열고 징계 절차 착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직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기존 도의회 입장었지만 여론이 나빠지자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민주당 제주도당 윤리심판원은 강경흠 의원 제명을 결정했다. 당적은 잃었지만 아
최근 성매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제주도의원이 공식 석상에 얼굴을 드러냈다. 강 의원은 12일 오후 2시에 열린 제주도의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했다.강경흠 의원은 외국인 여성 감금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업소 출입 및 결제 사실이 확인되며 경찰에 입건됐다. 강 의원은 현재 성매수 혐의는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강 의원은 이날 취재진이 해당 업소가 불법 성매매 업소라는 사실을 인지했는지 여부를 묻자 "경찰 수사에서 다 소명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윤리심판회의를 연 민주당 제주도당은 강 의원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지능을 가진 '경계선지능인'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갑)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19회 임시회에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경계선지능인은 학술적으로 지능지수의 정규 분포상 표준편차 –1에서 –2 사이에 속하는 IQ 71-84에 해당하는 사람을 일컫는다.한국교육통계서비스(KESS)에 따르면 국내 전체인구의
제주도의회 박호형 의원실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전날인 3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나눔마당 지하 1층에서 제주지역 외국인 근로자 관련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제주지역 외국인 관련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가 주제다. 이번 회의는 외국인 노동자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향후 정책과제 발굴 모색을 위해 진행됐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의 박호형 의원, 강경흠 부위원장, 강성의 의원, 제주도 경제일자리과 노동정책팀, 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원장, 신승배 연구위원, 한용길 제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 김상
국민의힘 제주도의원은 제주지역 6개 야당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입장 표명에 국민의힘을 '패씽'했다고 억울해 했다. 그러면서도 야당 측 방류 반대는 정치적 갈라치기라고 비판했다. 강충룡 도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12명의 의원은 오후 1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자신들도 오염수 방류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 측 반대는 과학적 근거도 없는 괴담 유포"라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주도의회는 2021년 4월 20일 제394 임시회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반대 결의문'을
제주 곶자왈 지역을 세분화 하는 것과 관련해 개발 우려가 제기됐다.제주도는 관련 제도를 정비하면서 곶자왈 정의를 구체화하고, 보호•관리 •원형훼손 3개 지역으로 세분화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러나 이런 구분이 곶자왈을 개발 위험에 더 노출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8일 오후 2시 '제주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부개정안 주요 내용은 ▲곶자왈 지역 세분화, ▲곶자왈보전·관리위원회 설치, ▲곶자왈 토지주의 토지 매수 청구권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의 예산 갈등으로 심사보류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됐다. 도의회는 5일 오전 10시 제417회 임시회를 열고 '2023년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4개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이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는 40분 앞선 오전 9시 20분 회의를 열고 추경안 계수조정에 나섰다. 도의회는 약 430억원을 삭감하려고 했으나 집행부와 협의 후 약 189억원으로 삭감 규모를 줄였다. 삭감된 금액은 도의원들이 요구한 읍면동 사업으로 채워졌다. 삭감된 사업은 송악산 유원지 내 사유지 매
외부 감사를 거부한 제주 버스준공영제 업체에 대한 제재가 강화된다. 현기종 제주도의원(성산읍, 국민의힘)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2017년부터 도입된 버스 준공영제는 매년 1000억 원 이상의 지방재정이 투입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버스 업체들이 회계 감사에 협조하지 않거나 거부하는 등 투명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이에 제주투데이는 A운송사업자가 회계감사 자료조차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으며 이를 제재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지적한 바 있다. 이에 현기종 의원
제주도의회가 제동을 걸었던 송악산 일대 사유지 매입을 위한 계획안을 약 보름만에 통과시켰다. 이는 다음달 5일 예정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해당 예산 편성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으로 지난 12일 "충분한 숙고와 검토가 필요하다"며 심사보류 시킨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30일 오후 4시 제416회 임시회 폐회 중 제4차 회의를 열고 송악산 내 사유지 매입을 위해 제주도가 제출한 2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하 계획안)을 부대의견을 달아 가결했다.행자위는 △환경·경관 보전의 가치를 살리고, 매입비
제주도의회가 심사보류한 추가경정예산안. 양 기관 막판 협상에서 의원들의 증액 요구안을 제주도가 받아들이지 않자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경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9일 예결위는 제주도가 제출한 2023 첫 추경안을 확정하기 위해 제주도와 막판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심사보류' 결정을 내렸다. 본회의가 아닌 예결위 단계에서 심사보류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막판 협상에서 집행부는 상임위에서 삭감된 일
제주도의회가 예산 심의·의결권을 제대로 행사하기 위해 '무증액 예산 담합'에 나서기로 했지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만 증액 예산을 지난 16일 예산결산위원회에 올렸다. 사업 내용은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제주도는 총 규모는 7조 4768억원의 첫 추경예산안을 도의회에 넘겼다. 본예산 7조 639억원 대비 4128억원(5.8%) 증액된 금액이다. 도의회 4개 상임위원회는 지난15일 별도 증액 없는 계수조정안을 예결위로 넘겼다. 민생경제를 위해 도의회가 자발적으로 지역구 사업 등을 이번 추경안에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일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의견 수렴이 진행중인 가운데 제주도의회는 제주도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했다. 17일 현지홍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제41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 제2차 회의에서 "이날 국회에서 (제주)시민사회 단체가 공개 검증과 주민투표를 요구한 걸 알고 있냐"고 운을 뗐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와 제주제2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17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낸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본계획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공개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