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2위와 10p%차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경선 이후 지지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투데이와 한라일보,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헤드라인제주 등 제주지역언론 5개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제1차 6·13지방선거제주도 광역단체장선거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현재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를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1.3%가 문대림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원희룡 제주도지사(무소속)의 지지율은 3
11일 오후 JI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TV토론회는 1시간 중 절반 이상이 격론이 이뤄졌다. 그만큼 공약간의 논쟁과 후보 검증을 두고 양 후보의 갈등이 깊었다. 하지만 이날 각 후보들은 원희룡 제주도정 심판론에는 한 목소리를 모으며, 서로가 동지임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한, 서로 상대 후보의 장점을 칭찬하는 시간도 열렸다. 서로가 얼굴을 붉히고 언성이 높아졌던 토론 직후에 이뤄져서 다소 어색한 면을 보이기도 했다.◎"원 도정 4년은 잃어버린 4년"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후보들은 원희룡
자유한국당이 제7회 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와 지방의원 공직후보자 신청을 시작하면서 3월 초 제주정가가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의원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 공모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유한국당은 27일부터 3월 3일까지 공고에 들어간 상태다.따라서 아직까지 바른정당 제주도당 출신이었던 정계인사들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현재 바른정당 도당 출신의 많은 인사들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합당에 따라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으로 당적이
바른미래당이 중앙당 차원에서 '개별사건조사방식의 진상규명을 위한 4․3특별법개정안'을 마련키로 뜻을 모았다. 권은희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과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실에서 ‘개별사건조사방식의 진상규명을 위한 4․3특별법개정에 관한 세미나’가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실에서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김동철 원내대표, 김수민 의원, 최홍재 바른정책연구소 부소장, 박찬식
제주관광의 수용력이 물리적 수용력은 내년에, 경제적 수용력은 5년안에 과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조사결과가 나왔다. 제주관관공사(사장 박홍배)는 작년 4월부터 추진해온 '제주관광 수용력 연구' 결과는 14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공사는 물리적, 경제적, 사회·심리적 등 세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관광수용력(carrying capacity) 지표를 개발해 측정했다고 밝혔다. ◎"항공과 항만은 이미 포화상태...크루즈 확대해도 2~3년이 최대"먼저 물리적 수용력은 제주도의 공항, 여객터미널, 크루즈 외항 터미널
16년 만에 제주4·3진상조사보고서가 다시금 집필에 들어간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올해부터 작성에 돌입할 계획이다. 평화재단은 올해 1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추가진상조사보고서 작성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조사보고서는 4·3 당시 13개면 165개리의 피해실태조사를 비롯해 재일제주민․교육계․종교계․국가유공자․행방불명희생자 등 분야별 피해실태조사도 함께 진행된다.2003년 이후 4·3추가진상조사보고서는 계속
추자도 내 천주교 111번째 성지순례지 '황경한의 묘'를 활성화하는 방식의 체험형 관광지 사업이 모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황경한의 묘라는 역사적인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담은 '추자도 자연생태 휴양공원 조성사업' 설계 용역을 올해부터 추진하기 위해 1억2천만원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있지만 체험과 휴양공간이 부족한 상태여서 방문객의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주민소득 창출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용역 시행의 취지를 설명했다.이에 도는 추자도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가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전환심의위원회(이하 전환심의위)의 문제점을 언론에 알렸다. 그동안 전환심의위가 노동계를 배제하고 비공개로 열리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며 도정과 경영계의 책임을 물었다.하지만 민주노총은 지난 11월 8일부터 전환심의위에 참석해 함께 논의를 해왔다. 그러면서도 이같은 왜곡이나 불합리를 제대로 공론화하지 않았다.그 이유를 묻자 돌아온 대답도 아이러니하다. “회의를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해왔고, 도정의 정규직 전환 의지에 대한 기대심도 있었다”는 것이다.이런 민주노총 제주본부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
제주도의 인구가 7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사회적 시스템은 여전히 도민에게 직접 와닿지 못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2017 제주사회조사 및 사회지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도내 3천 가구, 총 5,829명(15세 이상 가구원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조사한 내용을 집계한 것이다.올해부터 도는 사회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총 13개 영역을 나누어 2년 주기로 순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사회조사 분야는 인구와 가구, 가족, 교육, 보건 및 체육, 주거와 교통
27일 오후에 열릴 제주영상위원회 간담회를 앞두고 제주영상위와 제주특별자치도, 영상․영화인단체 간에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영상위원회 해산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는 27일 오전 성명을 내고 오후에 열릴 예정인 간담회를 중단하라고 나섰다.간담회를 여는 절차과정을 도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지난 10일 열린 제주영상위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도 공무원측 이사들에게 제주영상위 해산과 관련해 도내 영상․영화인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추진해달라고 요청했었다.그러자 제주영상위
국토부가 최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건설 반대를 주장하는 주민들과 토론회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55회 임시회의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 이하 환도위)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성호 제주특별자치도 공항확충지원단장은 이같은 내용을 환도위에 밝혔다. 이날 김경학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구좌‧우도면)이 현재 도청 앞에서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가 천막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사실을 거론하며, 도민과의 소통문제 해결방안을
‘제16회 산의 날’을 맞아 제주도내 자연휴양림 4개소가 오는 18일 하루동안 무료로 방문객을 받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은 2002년 UN이 정한 ‘세계 산의 해’를 맞아 10월 18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자 노력해왔다.이에 도는 매년 10월 18일 도내 휴양림을 무료입장하게 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휴양림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풍성한 가을 휴양림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무료입장이 가능한 휴양림은 제주절물자연휴양림(제주시 봉개동)과 서귀포자연휴양림(서귀
4·3특별법이 피해자 구제 중심으로 개정안의 윤곽이 잡히면서 18년만에 4·3특별법의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을)가 주관하고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과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 주최하는 '4·3의 완전 해결을 위한 입법과제 정책토론회'가 1일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에는 정연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이 좌장을 맡고, 정해구 국정기획위원회 과거사 위원장과 이재승 건국대 법학과 교수, 이상희 변호사, 박찬
한라봉 시설재배지가 양분 포화상태에 빠져 시급한 조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 이하 기술원)은 지난해 시설재배지 토양 40개소 대상으로 화학성을 조사한 결과, 하우스 내 염류집적 정도가 높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한라봉 시설재배지 염류경감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기술원의 2016년 시설재배지 토양화학성 분석결과에 따르면 토양의 염류농도(EC)가 적정 기준치인 2dS/m(염류농도 단위)를 넘는 곳이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2년 20%에
제주지방검찰청(검사장 윤웅걸, 이하 제주지검)이 새로운 수장을 맞아 의사결정 과정과 검찰의 업무를 재정립할 것으로 보인다. 윤웅걸 신임 제주지검장은 1일 오전 제주지검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사결정과정을 투명화하기 위해 협의체를 만들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조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웅걸 지검장은 지난 7월 제주지검의 일선 검사가 이석환 전 지검장과 차장 검사 등 지휘부 감찰을 대검에 요청한 사건에 대해 "상하가 의사결정 시스템의 미비로 나타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윤 지검장은
제주도 진보정당이 모여 2018년 지방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공동강연회를 마련한다. 노동당과 정의당, 녹색당 등 3개 진보정당의 제주도당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제주벤처마루 10층 세미나실에서 '2018년 지방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제주 진보정당 공동주최 강연회'를 개최한다. 진보정당은 "국회 정치개혁특위 구성 결의안이 6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제 정치제도 개혁 논의는 본격화되게 되었다"며 "정치개혁특위에서는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혁을 1순위 과제로 다루고, 그와 함께 내년 6월 13일 치러질 지방
전국적으로 가뭄비상이 걸린 가운데 제주도도 가뭄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최근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수박 등 생육중인 농작물의 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참깨와 콩이 발아 불량이 예상되고 있어 가뭄극복을 위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6월 강수량 평균은 평년과 비교해 절반 이하의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시지역은 평년 대비 11%로 가장 심각했으며, 고산은 38%, 성산은 41%로 물부족 현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귀포 지역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5개 정당 제주도당에서 장애인 관련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각당 대통령 후보들은 장애인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대하고, 부양의무제를 폐지해야 하는 문제에는 대체적으로 같은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세부적인 방침은 차이가 있었으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장애인정책 펼치기 위한 경쟁도 눈에 띄었다.이같은 공약과 관련해 단순한 표끌기용 공약이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으로 담길 수 있어야 한다는 뼈아픈 충고도 들려온다. 문재인: "무장애환경 만든다"문재인 후보를 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의 무장애환경(Barrier Fr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매개모기 감시 지역 39곳 중 1곳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 이상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지난 16일 저
오는 9월 15일 제주해안을 잇는 '제주 올레' 정규 코스가 완전히 하나가 된다.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정규 코스 완성을 기념하는 '제주올레 이어 걷기 행사'를 오는 8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8월 24일부터 1코스부터 20코스까지 매일 한코스씩 릴레이로 '제주올레 이어걷기 행사'가 펼쳐진다.다만 섬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