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고용한파ㆍ투자부진ㆍ심리위축 등 악순환 고리에 빠진 것이다. 제주지역 경제도 별로 다를 바 없다.특히 국민들 살림살이에 가장 중요한 일자리는 정부가 국정(國政)의 제1과제로 내세울 정도로 비중이 큰데 그 상황이 '고용한파(寒波)'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해지면서 세계 경제 흐름과 거꾸로 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통계청은 지난 17일 발표한 '7월 고용 동향'에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2708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고용 시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JDC는 정부 국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비정규직을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자회사 ‘제이디씨파트너스(주)’의 설립 절차를 지난달 28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그동안 JDC는 사내노동조합 및 파견·용역근로자 대표단, 외부전문가가 함께 작성한 정규직 전환합의서를 토대로 근무실태·사례조사 및 자회사 명칭 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 설립을 추진해왔다.이
제주국제여객터미널에서 주차관리를 맡고 있는 용역노동자들이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가 약속을 어기고 인원을 감축하는 등 근로조건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제주공공노조)는 9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가 주차용역노동자들의 복직과 근로조건 개선을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는 제주국제여객터미널을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1년 단위로 위탁받아 운영·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사드 사태 이후 크루즈관광객이 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업과 관련,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JDC는 26일 JDC 프로젝트 투자기업, 지역사회 대표로 구성된 ‘JDC 일자리 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에 따른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JDC가 올해 들어 지난 20일 현재까지 추진한 일자리 창출 실적을 보면 2,161명으로 올해 목표 3,011명 대비 71.8%를 달성했고, 5개년(~2021) 목표 1만명 대비 21%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사업별로 보면 신화역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하반기 직원 공개 채용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3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경력 6명, 신입 7명 등 13명 모집을 위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408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신입 행정 6급 경영기획・지원 분야로 2명 모집에 184명이 지원해 9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신입은 7명 모집에 287명이 지원해 평균 4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업 6급 영업
제주도에서 올해 10월부터 첫 시행되는 2017년도 생활임금이 시급 8,420원으로 결정됐다. 생활임금제는 '근로자가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적 특성 및 최저임금을 고려해 결정하는 임금'이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0곳에서 이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올해 10월부터 공공기관 기간제 근로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키로 결정했다.이에 제주특
제주 대중교통체제개편이 택시업계의 생계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택시기사들이 들고 일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제주택시조합)은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체제개편의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 내 개인택시 사업자들은 모두 제주택시조합에 가입해있으며 인원수는 3,913명에 이른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대중교통체제개편이 실행될 경우 택시기사의 하루 수입이 약 40%정도 피해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현재 개인택시기사의 하루 평균수입이 10여만원이기 때문에, 하루 4만
제주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 허경종)는 고용·일자리·복지·서민금융 서비스 기관이 센터 2층에서 합동근무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동근무는 센터를 내방하는 민원인이 한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참여기관들이 한 공간에서 협업 체제를 이룬 것.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 센터가 개소한 이유 제주고용센터와 제주시 희망복지팀 등 여러기관이 참여하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하지만 저소득층 취업지원과 중장년·여성 일자리 지원, 복지상담, 서민금융 지원 등의 서비스 기관들이 각자 다른 층을 쓰고 있어 민원인의 불편이
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신입 직원 38명을 공개 채용한다.제주개발공사는 현재 3조 교대제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 삼다수 생산 체계를 4조 교대제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제품생산・물류관리 분야 신규 인력 38명을 채용하기로 공사 홈페이지(http://www.jpdc.co.kr) 에 16일 공고했다.원서접수는 3월 27일부터 4월 5일 18시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4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5월 하순 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공채에서는 제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주도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도
올 10월경 1차개장을 앞둔 제주신화월드가 대규모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람정제주개발은 13일제주도내 고용 사상 최대규모를 채용키로 하고제주신화월드의 1단계 개장을 위한 경력직 공개채용 행사를 오는 20·2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경력직 공개채용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경력직 공개채용 행사는 서울과 부산에서도 오는 5일과 7일 각각 코엑스본관3층 E홀과 벡스코 제1전시장 2층에서 갖게된다.구체적인 경력직 채용분야로는 호텔이 객실운영을 비롯한 식음운영·식음관리·조리이고, 카지노가 오퍼레이션·
제주항공이 제주예약센터 폐쇄방침에서 한발 물러선 가운데 한국노총이 예약센터에 대한 직접 운영을 제주항공측 강력 요청했다.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의장 이상철)는 10일 성명을 내고 "제주항공의 제주예약센터 폐쇄 방침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철회하고 아웃소싱이 아닌 직접 운영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제주항공은 예약센터 운영을 아웃소싱 전문업체에 맡겨 운영해 왔지만 무책임한 기업 운영 행태와 근시안적인 마인드에서 비롯된 상황이라 아니 할수 없다."고 규탄했다.한국노총 제주본부는 또 "열악한 제주지역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정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만나 여행기획자 협동조합으로 변신하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지난 14일 제주시 조천읍 신촌에서 꿈을 연 ‘여행기획자 협동조합 위드’가 그 주인공들이다.교육부와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주관한 ‘제주공정여행기획자양성과정’을 수료한 30대부터 50대까지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여성 8명이 의기투합을 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여성공동체 지원사업도 이들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협동조합 ‘위드’는 보다 의미 있는 교육과 체험, 여행을 통해 제주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