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기회를 놓쳐버려 가보지 못했던 추자도...5월 힘들었던 농부의 하루하루는 몸조차 허락하지 않는다.감기약을 멀미약으로 배에 오르기전 먹고 꿀잠을 잤다.추자도의 멋진 1박2일을 꿈꾸며~드디어'바다와 사람이 동화되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섬, 추자도'첫발을 내딛었다.추자항은 관광객으로 붐볐고 도로는 파헤쳐 어수선하다.추자도의 내 첫인상이다. 사이좋은 섬 추자도는한반도와 제주 본섬(제주항에서 북쪽으로 약 45km떨어진)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상·하추자, 추포, 횡간도 등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 등42개의 군도로
특성화고 졸업자와 졸업예정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2016 특성화고 청년 잡페어(Job Fair)'가 29일 오후 2시 부터 한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YWCA와 제주도교육청,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특성화고 등 고졸 취업희망자 1000여명이 몰렸고 총 84개의 채용면접관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채용상담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금융권 및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인사담당자 카운슬링, 제주테크노파크, JDC
[2016 집중기획] ‘희망하여 입학하는 특성화고’제주투데이는 제주도내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도민사회의 인식 변화를 도모하고자 ‘2016 집중기획, 희망하여 입학하는 특성화고'를 연속기획 시리즈로 연재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올해 초 연두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의 교육가치를 "2016년 제주교육은 질문이다"라고 밝혔다.또한 제주교육이 올해 주목할 세 가지 변화를 ‘통찰’ ‘자존감’ ‘미래 디자인’이라고 정리하면서 질문은 아이들의 상상과 창의력 그리고 통찰력이라고 강조했다.이
구좌읍 종달(終達)리는'맨끝에 있는 땅'이라는 뜻으로 '종다리' 또는 '종달' 이라 부르고한라산 동쪽 끝 해안가에 위치한다.땅끝이라는 지미봉과 넓은 모래해안이 펼쳐지는 반농반어 마을이다.당근, 감자, 마늘이 주종을 이루며 광복 이전까지는 소금을 생산하였다.백사장이 드러나는 넓은 동쪽해안은 조개잡이 체험어장으로 지정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여름의 시작이다.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종달바당눈 앞에 시원하게 펄쳐지는 여름바다, 인정 넘치는 정겨운 풍경형형색색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기 시작하는 수국
대청호반에 자리 잡고 있는 청남대(靑南臺)는'따뜻한 남쪽의 청와대' 라는 뜻으로 충북의 대표 관광명소다.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역대 대통령들의 공식별장이다.1983년 전두환 전대통령에 의해 완공되었고 2003년 노무현 전대통령에 의해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대통령의 숙소였던 본관을 중심으로대통령기념관(별관), 하늘정원, 골프장, 헬기장, 양어장, 오각정, 그늘집, 초가정, 전망대 등대통령의 이름을 붙인 총 13.5km의 산책로가 있다. 호반도로 가로수길에는하늘을 덮고 있는 백합나무가 즐비하게 늘어서 맑은 공기는 상쾌한 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사려니오름은표고 513m, 비고 98m, 북동쪽으로 넓고 깊게 패인 반달모양의 말굽형 분화구다.정상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된다.사려니는 사련악(四連岳), 사련악(思連岳)으로 표기했고'신성한 곳' 이라는 뜻으로사려니오름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오름 전사면에는 삼나무가 조림되어 울창한 숲을 이루고어떤 특정한 모양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주변 오름들 중에서 비고가 가장 높으면서 가파르지만 웅장하다.오름 정상이 거대한 바윗돌이 돌아가며 사려있다고 해서 '사려니오름',혹은 오름 정상에
흔히 청소년을 국가의 미래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진정,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 제도는 없는 것일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제주도교육청)의 특성화고 정책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스스로 개척해나가게 하는 좋은 교육이 아닐까 싶다. 제주투데이는 제주도교육청 김선희 장학관을 만나 도내 특성화고에 대한 여러가지 얘기를 들어봤다. 왜, 특성화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김선희 장학관 : 미래 세계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비하자는 의미에서 유엔은 1988년에 밀레니엄 프로젝트를 시작하였고 매년 유엔 미래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한라산 너머 남촌 건강 보따리마을'한라산 남동쪽 자락에 위치한 한남리는 전형적인 중산간 농촌마을이다.감귤농업을 주업으로 하지만광활한 초원을 기반으로 목축업이 발달하고서중천을 낀 삼림이 우거져 원시의 생명력이 살아있는 축복받은 땅이다. 한남리에 위치한 머체왓 숲길은'자연이 살아 숨쉬는 미지의 숲, 치유의 숲'머체왓은 이 일대가 머체(돌)로 이루어진 왓(밭)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인근에 머체로 이루어진 또는 모양새가 말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붙여진 머체오름이 있다. 머체왓숲길 방문객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타시도의 다양한 봉사활동, 비교견학 및 자원봉사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해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자원봉사자 양성, 자긍심을 고취하고자담당자포함 68명의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 자원봉사자(회장 정정숙)들은자원봉사우수사례 홍보 및 자원봉사박람회 현장체험활동 참여,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바지 전달 등 시설방문으로2박3일 동안의 일정으로 다채로운 행사에 참가했다. 제주공항→광주공항으로 이동 후첫날은 광주광역시 자원봉사박람회 현장체험 및 자원봉사우수사례 홍보 후 동학사로 이동둘째날은 청남
걸어서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길~아름다운 바다경치를 만끽하며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눈 앞에 와 닿는 아름다운 절경에 숨이 멎는 듯 하다.제주올레8코스는 월평~대평 올레로 18.9km(6~7시간)이다.올레길 완주를 목적으로 했지만가는 길마다 걸음을 멈추게 하는 떨림은 결국 시간을 멈춰버리게 한다.완주라는 욕심을 버리고'걷고 싶은 만큼 머물다 가는 것'마음을 바꾸니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이 내게로 온다. 월평포구를 시작으로야자나무군락지~대포포구~주상절리~베릿내~중문색달해변~예래생태공원(대왕수천)~논짓물~용문덕~질지슴~진
유네스코세계자연문화유산 남한산성사적 제57호다.삼국시대부터 천연요새지로조선시대 북한산과 함께 도성을 지키던 남쪽의 방어산성한양을 지키던 외곽에 있는 남한산성은 석축으로 쌓은 둘레가 12km에 달한다.동서남북 각각에 4개의 문과 문루, 16개의 암문을 내었고 4개의 장대가 었었다고 한다.성안에는 군사시설은 물론 유사시 임금이 거처할 행궁과관아시설, 출입시설, 승병 주둔을 위한 사찰들도 있었다. 남한산성도립공원 둘레길은제1코스 역사와 함께하는 생명의 길제2코스 행궁과 함께하는 법도의 길제3코스 기억과 함께하는 반추의 길제4코스 성곽과
길상사(吉祥寺)는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의 말사이다.'대원각'이라는 고급 요정이었으나요정의 주인 고 김영한(법명 길상화)이 법정 스님에게자신이 소유한 요정 부지를 시주하여 사찰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성북동 언덕 길상사에도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뉘엿뉘엿 지는해를 등지고 찾았던 마음까지 쉬어가는 곳봄빛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도 비운다.김영한과 백석처럼 평생 가슴에 품은 세속적이지만 가슴 절절한 사랑혹은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떠올리며 합장을 한다.
[2016 집중기획] ‘희망하여 입학하는 특성화고’제주투데이는 제주도내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도민사회의 인식 변화를 도모하고자 ‘2016 집중기획, 희망하여 입학하는 특성화고'를 연속기획 시리즈로 연재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9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제1상황실에서 주식회사 우리은행과 특성화고 인력채용 활성화 및 교육기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도내 상업계열 특성화고 교장 3명(제주여상 정경애, 제주중앙고 채칠성,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 위치한 북오름은송당~선흘간 도로(1136번)변에 동서방향으로 가로 누워있다.북오름 맞은편에는 초록의 넓은 태역밭과 습지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봄을 맞는다.4~5월 고사리철이 되면 제주 사람들은 고사리 복장으로 무장을 하고새벽부터 고사리꺾기에 나선다. 오름을 오르기 전 맞은편 태역밭에는 꼼짝꼼짝 고사리가숨바꼭질을 할까요?, 보물찾기를 할까요?기다리고 있다. 들머리에는 고사리를 한짐 꺾고 딸을 기다리는 할머니가 조촘 앉아 계신다."하영 꺾언마씸?""고사리 어신게, 이거밖에 못 꺾어서""아이고
물빛 고운 자구리해안은서귀포항과 서귀포칠십리 해안 절경, 해안선이 고스란히 보이는 곳으로서귀포 시민들의 쉼터이면서 천재화가 이중섭이 사랑한 작은 바닷가이다.길지 않았던 서귀포생활에서 아내와 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자구리해안 문화공원에서는 서귀포시 원도심과 작가의산책길 활성화를 위한많은 행사들이 진행되기도 한다. 자구릿물(담수욕장)은 자구리해안 바위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로아직까지도 용출량이 많아 주변 바위에서 솟아나는 물이 많다.담으로 둘러 흐르는 물은 짠맛은 없고 단맛이 난다. 제지기오름~지귀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에 위치한 왕이메는복합형 화구로 높이 612.4m로 정상까지는 20분 정도가 소요된다.옛날 탐라국의 삼신왕이 이 곳에서 사흘 동안 기도를 드렸다고 하여 '왕이메'라 하는데한자로 왕이악(王伊岳), 왕이산(王伊山), 왕악(王岳)이라 표기한다.또한 소가 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와우악(臥牛岳)'이라 불러지기도 한다. 화전마을을 잇는 도로로 들어서면 크고 작은 여러개의 봉우리가어깨를 맞대어 하나의 커다란 산체를 이루고 있는 여느 오름처럼 보통의 오름을 보게 된다.오름 정상에는 산굼부
'섬 속의 섬'우리나라에서 가장 키작은 섬(해발 20.5m) 가파도오르막, 내리막이 없이 눈을 사로잡는 빼어난 경치와 황토길이 아름다워서자전거 여행하기 가장 좋은 섬 가파도그래서 꼭 한 번 가고 싶은 가파도 섬 전체가 가오리처럼 덮개 모양이어서 '가파도'라 부르는 섬은섬 동쪽으로는 한라산을 비롯한 5개의 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서쪽으로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가 보인다.섬의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고 있고 화산석이 그려내는 자연풍광과물빛바다와 출렁이는 초록의 청보리가 아름다운 섬은 한폭의 수채화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큰사슴이오름은대록산이라고 불리는 표고 474.5m로 원형 굼부리형태를 하고 있는정상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된다.사면이 가파르고 정상을 중심으로 두 개의 굼부리가 특이한 모습이다.오름 모양새가 바로 옆에 있는 족은사슴이오름(소록산)과 함께사슴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하지만예전에 이곳에 사슴이 살았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제주유채꽃축제 행사장인 유채꽃프라자에차 한대는 세우고 정석항공관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녹산(鹿山)은 대록산과 소록산을 이르는 말이지만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계곡에 들어서면 속세의 근심이 사라진다는 무수천(無愁川)머리가 없는 하천(無首川), 물이 없는 건천(無水川),지류가 수없이 많아 셀 수 없다는 무수천(無數川) 등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대부분 건천이긴 하지만 물이 흐르는 구간이 긴 하천으로폭우시에는 급류를 형성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위치한 광령천(무수천)의무수천8경은 1~4경은 광령교 아래, 5~8경은 광령교 위쪽으로 위치한다. 제주도의 하천은 지형적 영향으로 한라산을 중심으로남사면을 타고 서귀포시로 흐르는 천미천, 효돈천, 창고천 등과북사면을 타고 제주시
군산은 안덕면 창천리에 위치한 해발 334.5m의 원추형 기생화산이다.오름의 모양새가 군막(軍幕)을 친 것 같다고 해서 '군산(軍山)오름'이라고 부른다.산이 솟아날 때 굴메(그림자의 제주어)같이 보였다 하여 '굴메오름'화산이 폭발하니 상서로운 '서산(瑞山)' 등여러가지 유래를 지니고 있는 오름으로남쪽 해안가의 산방산과 함께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오름이다. 남사면의 애기업게돌, 미륵돌, 눈썹바위, 구시물 등은여러가지 이름만큼이나 다양하고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