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법 형사3단독 하상제 판사는 19일 술집 주인에게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수백만원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기소된 조폭 S씨(43)에 대해 징역 5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 하 판사는 판결문에서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수차례 있으며, 뺑소니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음에도 판결 다음날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가
무면허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10대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제주지법 형사단독 하상제 판사는 무면허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로 구속 기소된 고교생 K군(18)에 대해 징역 장기 4년에서 단기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소년법 상 20세 미만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16일 지난해 시국선언과 관련해 전교조 제주지부 김상진 지부장에 대해서는 벌금 100만 원형, 전직 간부 2명에 대해서는 선고유예를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민주노총제주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소 "시국선언과 관련 징계와 고발의 근거로 교사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한다. 그러나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교사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이용우 판사)은 16일 오전 10시 국가공무원법 위반협의로 불구속 기속된 김상진 전교조 제주지부장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으며, 약식 기소됐던 고의숙 사무처장, 김명훈 정책실장에 대해선 선고 유예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 이정엽 판사는 15일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판매한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마트 종업원 강모씨(43·여)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늦어도 오후 9시께 마트에서 퇴근하는 점,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에 B담배를 판매한 기록이 없는 점 등에 비춰 나머지 증거들만으로는 이 사
혼인빙자간음죄로 실형을 살았던 50대가 이에 대한 재심을 청구해 15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지난해 11월 혼인빙자간음죄의 처벌 대상을 남성으로 국한한 형법 제304조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위헌 결정을 내린 이후 제주지역에서도 처음으로 무죄 판결이 나온 것이다. 제주지법 형사3단독 하상제 판사는 혼인빙자간음죄로 징역 1년을 선고
공사계약에 편의를 제공하고 뇌물을 받은 공무원이 불구속 기소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15일 공사계약 편의를 제공하고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연구사 K씨(53.지방공무원 6급)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K씨는 2008년 6월25일 연구원에 8억원 상당의 살균기 설치공사를 계약할 수 있도록 해주는 대가로 S주식회사 대표인 N
양돈장에서 돼지 수백마리를 빼돌려 판매 대금을 나눠 가진 축산업체 전 직원과 축산물공판장 전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강상욱 부장판사)는 14일 자신이 일했던 축산업체에서 돼지 670여 마리를 훔쳐 축산물공판장에 팔아 넘긴 혐의(특수절도 및 배임증재)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문모씨(55)의 항소를
제주지법 형사1단독 이용우 판사는 14일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및 재물손괴) 등으로 기소된 곽모씨(39)에 대해 징역 1년2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누범기간 중에 범행한 점, 동종의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곽씨는 20
제주지법 형사1단독 이용우 판사는 12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씨(46.여)에게 징역 4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할 때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해
태풍 '나리' 피해 복구과정에서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재난기금을 착복한 혐의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공무원을 해임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제주지법 행정부(재판장 박재현 부장판사)는 제줏 공무원이었던 K씨(48)가 "범행 가담 경위와 공사업자들에게 금전적인 피해가 없었던 점, 편취한 금액을 반납, 정직 처분으로 감경돼야 함에도 해임
민주당 김우남 국회의원(54.제주시을)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재판이 제주지법 제2형사부가 단독 재판부에서 재정합의부로 넘겨져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법은 12일 당초 단독 판사가 주재할 방침을 철회하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재정합의부에서 재판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사건은 재정합의부인 제2형사부(재판장 강상욱 부
제주지방검찰청(검사장 이득홍)은 9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이도 1, 2동 통장 52명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제주지방검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선 법질서 준수의 필요성 홍보, 청사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이득홍 검사장은 "사회에 아직 남아 있는 법을 지키면 손해라는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검찰이 앞장 서 노력하겠다"고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강상욱)는 12일 모텔에서 잠을 자던 청소년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주거침입 강간 등)로 구속 기소된 김모씨(32)에 대해서도 징역 3년을 선고하고 5년간 신상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강간치상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데다 피해자가 잠이 들어 있는 상태를 이용해 죄질이 불량하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강상욱)는 12일 13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된 황모씨(34)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5년 동안 개인 신상정보를 공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친한 지인의 딸을 인적 신뢰관계를 이용해 강간하려고 한데다 피해자
야간에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털려다 발각되자 반항하는 집주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강상욱)는 12일 강도치사와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씨(27)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가 범행당시 술에 취해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의 상태에 있었
제주지법 형사단독 이용우 판사는 9일 여행객들에게 계약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구속 기소된 여행사 대표 송모씨(32)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했다.이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범행이 이뤄졌으며, 피해 회복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송씨는 지난 1월 중순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여행사
회사공금 수천만원을 횡령한 40대 피고인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제주지법 형사단독 이용우 판사는 8일 회사 공금을 임의대로 사용한 혐의(업무상횡령 등)로 기소된 피고인 박모씨(46)에게 징역 5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이 수회에 걸쳐 동종 내지 유사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그 죄질이 불량
필로폰을 투약한 피고인 2명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제주지법 형사단독 이용우 판사는 8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구속 기소된 피고인 허모씨(44)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모씨(33·여)에 대해서도 징역 8월을 선고했다. 허씨와 최씨는 지난해 12월 3일 오후 4시께 부산 강서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8일 여조카를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고모씨(3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씨는 지난해 4월말 서귀포시 자신의 집에 놀러온 외조카 A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씨는 또 잠자는 A양을 2차례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범죄 혐의에 대해 다퉈 볼 여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