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25일 서귀포시 한 주택에서 수돗물 유충 신고가 접수됐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20분쯤 서귀포시 보목동 소재 한 주택 욕실 샤워기 필터에서 유충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는 유충 발생 신고가 이뤄진 지역을 중심으로 강정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등 급수계통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강정정수장 내 여과지나 소화전 등 17곳 중 7곳의 시설에서 유충 의심 물질이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 상하수도본부는 유충이 여과시설을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전 9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뤄진 첫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 9개소와 요양시설 27개소 중 요양병원 1개소 70명, 요양시설 2개소 80명이며 지난 25일 제주항에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이뤄졌다. 다음 달 18일까지 마무리될 1차 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총 3193명이다. 도는 백신 접종 배정물량 3900회 중 1차 접종 후 남은 물량은 다음 2차 접종에 사용할 예정이다. 도는 1분기 제주지역 접종 대상은 총 9819명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통용되는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할인 이벤트를 악용해 환차익을 남기는 점포들이 적발됐다. 도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탐나는전’ 운영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현장조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6건의 불법행위를 찾아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불법 사례를 살펴보면 가맹점주 A씨는 자신의 지인과 자녀의 명의로 ‘탐나는전’을 할인 구매해 그대로 은행에 환전하면서 차익을 남겼다. 또 B씨는 아내 C씨명의의 사업장에서 본인이 구매한 상품권을 환전하고 아내 C씨는 B씨 명의의 사업장에서 역시 본인이 구매한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모두 56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564·565·566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최종 확진된 제주 56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3시쯤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고 24일 오전 11시40분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3명 모두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제주 567번 확진자는 최근 수도권을 다녀온 도민으로 지난 23일 남양주 확진자와 접촉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 오전 6시쯤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 3900회분 물량이 제주항을 통해 들어온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자는 모두 3193명이다. 백신은 오는 25일 오전 1시쯤 목포항에서 출발해 제주항 도착까지 군부대가 수송을 맡는다. 제주항 도착 이후엔 해병대 제9여단과 제주경찰청 경비팀이 5~10m 간격을 유지하며 도내 수송을 돕는다. 또 운송 차량을 통해 도내 보건소 6곳과 요양병원 9곳으로 물량이 배달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63명이다. 제주 562번 확진자 A씨의 감염경로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수도권을 다녀온 지인 및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코막힘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 지난 22일 오후 2시쯤 한국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후 다음 날인 23일 오전 11시10분쯤 최종 확진을 받았으며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가 562명이라고 밝혔다. 제주 562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8일부터 코막힘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자 지난 22일 오후 2시쯤 한국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은 없으나 수도권을 방문했던 지인 및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등을 조사하고 있다. A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56명이다. 제주 554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은 55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8일 오전 9시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2시5분쯤 확진됐다. A씨는 지난 16일 기침 증상이 나타났으나 지금은 관련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신용카드 사용내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두고 진행된 도민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를 신속히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여론조사에 참여해주신 도민 여러분과 조사를 주관한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조사 결과는 제주도의회와의 협의에 따라 공정관리 공동위원회를 거쳐 국토부에 있는 그대로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며 “국토부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제는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에 마침표를 찍고 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제주도민 중 다음 대통령감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지지한다는 비율은 2~3%대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였다. 18일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는 도민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정당 및 대통령 선거 후보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와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 정당 지지도, 제2공항 건설 찬·반 문항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과 엠브레인퍼블릭이 위탁 받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진행했다. 도민들이 다음 대통령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촌진흥사업 연구개발 성과를 현장에 조기 보급하기 위해 52억7000만원(국·도비 36억9000만원, 농가부담 15억8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이날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어 ‘2021 농업기술보급’ 41개 사업·169개소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심의위는 시범사업 목적, 서류 및 현지 심사 적정성, 사업 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앞서 지난해 12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운영 지침을 확정, 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제주여성 생애사 아카이브 영상제작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근·현대를 살아온 제주여성의 삶을 영상물로 기록해 각종 홍보·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성과 대등하게 자신의 영역을 개척해온 제주여성의 가치를 발굴하고 소개함으로써 제주의 근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함과 동시에 성평등한 미래 비전도 제시한다는 취지다. 대상 인물은 중산간과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여성농민, 무녀 등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지역 주민이 제주 548번 확진자로 최종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대구 주민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5분쯤 제주로 입도, 발열과 복통 증상이 나타나자 다음 날 오후 9시쯤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 14일 오후 12시50분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A씨는 결과를 확인하기 전인 같은 날 오전 8시25분쯤 대구로 이동했다. 당초 A씨의 주소지 관할인 대구시 보건소에서 기초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대구 확진자로 집계하기로 했으나 최종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공공주택 입주자 1052세대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건입동 행복주택 144세대, 안덕화순 20세대, 일도이동 120세대, 중앙동 80세대, 삼도이동 88세대, 매입임대 600세대 등 모두 8곳·1052세대에 이르는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아울러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한림대림 국민임대주택 등 6곳·310세대와 사업 타당성 용역 후중인 연동지구 180여 세대 등도 절차가 마무리된 뒤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저층부에 고령자 사회복지시설·아이돌봄센터를, 상층부에 행복주택 등 임
지금까지 제주특별자치도의 인권정책을 기록한 인권백서가 발간된다. 도는 지난해 마련한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2021~2023)’에 따라 시행계획을 세웠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금까지 교육과 홍보 위주의 인권 행정을 추진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인권과제와 생활밀착형 과제를 시행계획에 포함했다. 중점 추진 분야는 △인권의식 고양 및 인권문화 확산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 및 증진 △인권 친화적 도시 조성 △인권 거버넌스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이중 인권의식 고양 및 인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58일 만에 1.5단계로 완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침에 따라 오는 15일 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2주간 1.5단계로 완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달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현행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 지역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역별 유행상황에 따라 지자체 자체적으로 2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 제주의 경우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명으로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주특별자치도가 패키지 관광상품의 경우 5명이 넘더라도 집합금지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설명을 내놨다. 패키지 관광이란 여행사가 출발에서 도착지까지 모든 여행 일정을 관리하는 형태의 여행 상품을 뜻한다. 지난 8일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A씨(538번)는 지난 6일 일행 3명과 함께 관광을 위해 제주에 왔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입도 후 지난 7일 하루 동안 가이드 1명, 버스기사 1명, 관광객 19명 등과 함께 45인승 전세버스를 이용해 관광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같은 패키지 관광상품을 신청한 고객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39명이다. 제주 538번 확진자 A씨는 서울 강북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6일 일행 3명과 함께 관광을 위해 제주에 왔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A씨가 입도 후 가이드 1명, 버스기사 1명, 관광객 19명 등과 함께 45인승 전세버스를 이용해 관광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같은 패키지 관광상품을 신청해 제주 관광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여행 중 지난 8일 오전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반려동물이 발생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관련 보호·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확진자 소유의 반려동물은 자택 보호를 원칙으로 하되, 돌볼 수 있는 가족이나 지인이 없을 경우 희망자에 한해 임시 위탁 보호할 수 있도록 도내 동물병원 12곳(제주시 9·서귀포시 3)을 지정해 운영한다. 또 보호자가 치료를 원할 경우 전문 동물병원에서 격리 입원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차 진료기관을 지정할 예정이다. 다만 임시보호 및 치료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코로나19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37명이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시 아라동 태진해장국과 인예어린이집, 꼬마도깨비어린이집 등 3곳을 방문하거나 관련이 있는 65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아라2동 꼬마도깨비어린이집의 경우 원아와 학부모 55명과 교사 10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 아라1동 인예어린이집의 경우 21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