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희범 제주지사 예비후보의 단식농성을 중단하라는 성명이 논란이 일고 있다. 명의도용 의혹이 있다는 문제제기다. '민주당을 사랑하는 제주도당 대의원 모임'은 10일 160명 명의로 된 성명을 냈다.'고희범 예비후보는 단식농성을 당장 중단하고 당당하게 경선에 임하라"는 제목의 이 성명은 "고희범은 해당행위자"라는 강도높은
민주당을 사랑하는 제주도당 대의원 모임(대표 김병립 의원)은 10일 성명을 통해 "고희범 예비후보는 단식농성을 당장 중단하고 당당하게 제주지사 후보 경선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우리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의 모습이 참으로 걱정스럽다"며 "그러나 당내 민주주의 과정에서
제주여민회 등 13개 시민단체는 10일 논평을 내고 "검찰은 (우근민 전 제주지사) '성희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적이 없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우 전 지사가 복당 심사 과정에서 제출한 '소명서'에 '당시 검찰 수사에서 성희롱 논란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나'라고 해 마치 '성희롱'에 대해 무혐의 처
차기 제주지사를 노리는 주자들이 본격적인 행보가 10일 시작됐다. 이날에만 강택상 전 제주시장, 우근민 전 제주지사, 오옥만 국민참여당 제주도당위원장, 고계추 전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김우남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릴레이 경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잇따라 출정 선언을 했다. 강택상 전 제주시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지지자 201
민주당 제주도당 김우남 위원장이 10일 '극단적인 선택' 가능성을 시사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흘러간 물로는 역사의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으며, 썩은 물로는 농사를 지을 수 없다'는 긴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수단과 방법, 그리고 정치생명을 걸고서라도 현재 진행되는 있는 반역의 정치상황을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제주출신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성추행 파문에 휩싸였던 우근민 전 제주지사의 복당을 허용한 민주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강 전 장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이 우 전 지사의 과거 전력을 적극적으로 덮어가면서까지 복당을 결정한 의도는 매우 분명하다"면서 "현재 제주도에서 우 전 지사의 지지도가 높게 나오자 제주도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부상일)은 10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고계추 전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의 복당과 강택상 전 제주시장의 입당원서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당원자격심사위는 이날 심사에서 고 전 사장과 강 전 시장 모두 자격 요건을 갖췄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나라당은 "이번 심사는 제주지사 선거 출마에 따른 자격심사는 아니다"
강택상 전 제주시장이 지지자 2010명을 이끌고 10일 한나라당에 입당했으며, 도지사 후보 공천을 공식 요청했다. 강 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한나라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입당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 2010여명과 함께 입당서를 제출했다.강 전 시장은 입당 성명을 통해 "안타깝게도 도내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이 국회의원이 없어 힘을 못쓰
강택상 전 제주시장은 9일 "앞으로 제주백년을 이끌어 갈 특별자치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강 전 시장은 이날 미리 배포한 '한나라당 입당 성명'을 통해 "오는 10일 한나라당에 입당, 6.2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나와 함께 입당하는 동지들은 자발적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흥대)는 9일 고계추 전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사장이 제주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고계추 전 사장 등록내용 순위 등록일 성명 (한자) 성별 생년월일 (세) 주소 직업 학력 및 경력 4 (3. 9) 고계추 (高桂秋) 남 ‘45. 6. 3 (65세) 제주시 노형동 1064-6 세기1차
우근민 전 제주지사가 10일 오전 10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다.우 전 지사는 지난 7일 민주당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에서 당원자격을 얻었다. 이어 9일 열린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에서 제주지사 예비후보자로 결정됐다.우 전 지사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6.2지방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한다.
민주당이 6.2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유력 후보군으로 성희롱 전력을 갖고 있는 우근민 전 지사를 영입한 것을 놓고 당 안팎의 비난여론에 시달리고 있다. 우 전 지사가 지난 2002년 한 여성단체장을 성추행한 혐의로 여성부로부터 1000만원의 배상권고를 받은 전력이 도덕성 시비에 오른 것.한라당 정병국 사무총장은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 승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