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가장 잘 함축시켜 표현한다면 그것은 곧 지상낙원(樂園)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 환상적인 파라다이스가 제주이고 역시 제주인이 느끼는 이상으로 외지인이 더 그렇게 평가하고 표현한다. 더욱이 세기의 지성인이라 할 수 있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르클레지오 같은 외국인이 보는 시각이나 표현은 더 정확하다. 그것은 결코 제주가 천혜의 경관이 아름다워서 만은 아니
일본 규슈 지방 사가현 서쪽 끝자락에 현해탄을 두고 제주도와 마주보는 인구 13만명의 도·농도시 가라츠(唐津)시가 있다. 서귀포시와는 1994년에 자매결연으로 16년 동안 꾸준히 끈끈한 민관교류를 맺어오고 있는 소도시다. 그래서 그런지 서귀포시와 유사한 점이 많다. 바다에 인접해 있고 크고 작은 섬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풍광이 아름답다는 게 가장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포제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우리 표선면 각리별로 날짜가 정해졌다.마을포제는 매 정월 상(上) 정일(丁日)이나 상 해일(亥日)에 유교식으로 지내오고 있다. 시작 시기는 알수 없으나 중산간 마을은 4.3기간때 잠시중단된 것을 빼고는 지속적으로 그 명맥이 이어져 오고 있다.우리면인 경우 2월 14일 세화1리를 시작으로 1
차 없는 이중섭 문화의 거리를 바라며
긍정의 힘의 저자 조엘오스틴 목사는 삶에 있어서 적극적인 태도, 긍정적인 생각이 삶을 최고로 만든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종종 세법은 어렵다고 해서 기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피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알 필요가 있다. 세법내용을 알고 나면 경제가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 한해 동안 지방세 구제업무를 담당하면서 이 정도의 세법은 알아야 절세를 할 수 있고 또한
60년 만에 찾아온 백 호랑이 해 2010년. 모두들 2009년 묵은해를 보내고 환히 빛나는 경인년 1월 1일의 해맞이를 통해 너도나도 뜻 깊은 1년을 보내야지 하고 굳게 다짐했던 게 엊그제일 같은데 벌써 며칠 후면 설 명절 연휴를 맞게 된다. TV나 신문지상에서 올해 2010년은 다른 해 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며 아낌없이 알려준 덕에 제주 도민들 또한
산불에 대한 주민 인식이 부족하여 해를 넘기면 넘길수록 산불이 전국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추세에 있다. 산불 발생요인은 무엇일까? 산불발생은 아주 미세한 무관심에서부터 그 요인을 찾아 볼 수 있다. 담배 불을 무심하게 차창 밖으로 버림으로서 바람을 통하여 작은 불씨가 잡초에 옮겨져 점점 큰 불로 커져 산림에 피해가 발생하는가 하면, 과수원이나 농경지에서 고사
녹녹치 않은 사회생활을 조금이라도 먼저 경험해 보고자 신청한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이 낯선 환경에 어색함이 담긴 “안녕 하십니까”하고 인사하며 우리 곁으로 온게 엊그제 같은데 지난 29일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인사를 나눴다.아르바이트생들과의 짧은 20일의 시간을 보내며 관내 공중화장실, 주요도로변 정돈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농촌·농업 관련해서 무지하게 많은 교육들이 난립하고 있다.관련 강사진들도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나는 교육생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교육 받은 데로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희생하고 노력하여 잘살게 되었다.” 라는 말을 듣고 싶다.교육을 받고, 수료 하면 심화과정을 거쳐 사업 시행 시 가산점을 주는 제도가 현시점에서는
관광객 670만, 문화관광 조수입 3조원을 2010년 목표로, 특별자치도정 및 관광업계가 부산히 움직이고 있다. 바야흐로 관광인구 천만시대 도래의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지난해 관광고비용, 불친절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비롯하여, 신종플루 여파로 국내 여행객이 제주로 몰려들면서 관광객 유치 증대에 운 좋은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다. 올해도 그
83세의 노학자가 약 두시간 이상 단상에 꼿꼿이 서서 열변을 토했다.그 얼굴에는 피로의
지난 1월에 표선면 재무부서를 중심으로 면허세와 자동차세 연납차량에 대한 납부독려, 지금까지 체납된 재산세, 자동차세 등에 대해서 열심히 독려하였다. 이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자기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우리 공직자에게는 가장 아름다움이 아닐까?우리 헌법 제38조에는 납세의 의무에 대해서 기술되어 있다. 세금에는 크게 국세와 지방세로 나누
경제 전문가들은 한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면서도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사회적 자본’이 부족해 지속가능한 성장이 불투명하고 국가 만족도가 낮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회적 자본’이란 사회구성원간의 신뢰, 국가.사회 제도, 기부와 자원봉사 등 규범, 질서, 제도를 포함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최근 북한 내 체제불안 및 경제난에 따른 기근 등으로 열악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탈북을 시도하는 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이들은 꿈과 희망을 찾아 사선을 넘어 제3국을 통해 대부분 국내입국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작년 말 기준 국내입국자는 16,186명으로 이중 67%가 여성이고, 20~30대가 60%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이
안덕면사무소 강태석녹녹치 않은 사회생활을 조금이라도 먼저 경험해 보고자 신청한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이 낯선 환경에 어색함이 담긴 “안녕 하십니까”하고 인사하며 우리 곁으로 온게 엊그제 같은데 지난 29일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인사를 나눴다.아르바이트생들과의 짧은 20일의 시간을 보내며 관내 공중화장실, 주요도로변 정돈 및 천연기념물로 지
우선 버스 운수업체와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몇 해 전만해도 버스업계의 노사분규로 인하여 도민의 발을 볼모로 한 어려움이 종종있어 왔던 터라 최근 3년간 노.사.정 합의에 의해 연초부터 무분규 선언에 서명을 하는 것을 지켜보는 담당실무국장으로서는 대단히 고맙다는 생각을 이렇게 전달하고 싶은 것이다.지난해 전국 다른 지방에서는
지난해 납세자분들이 은행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편리하게 납부하시고 성산읍에서는 효율적인 징수로 납기내 징수율을 높인다는 취지하에 2009년 하반기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납세편의 제도중 하나인 자동납부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적이 있다.하지만, 자동납부를 신청하신 분들 중에 화를 내며 취소하시겠다고 오시는 분들이 가끔 있어 그 이유를 여쭈어보면 1월에 보
매년 초 공공기관은 그해 집중적으로 추진해야할 주요 업무와 시책들을 선정하고 목표달성을 다짐하며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 우리 안덕면에서도 2010년도 추진방침중 하나인 “주민과 소통하는 감성행정 추진”을 위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시책을 뉴제주 운동으로 시행해 나가고 있다. 먼저 나눔과 배려, 희망을 주는 사회복지 구현을 위하여 직
가시리는 표선면 서북부에 위치한 중산간 마을로서 서쪽으로는 남원읍과 북으로는 제주시와 접하고 있는 마을 이다.가시리의 면적은 135.16㎢로서 표선면 전체면적의 41%에 해당하는 광할한 면적으로 이루어져 있고, 2008년 12월말 기준 인구는 449세대에 1,170명(남625, 여545)로 도내에서도 평범한 중산간 마을이다.주 소득원은 감귤로서 표선면 감귤
거문오름의 단상(斷想)①예로부터 제주는 여자, 바람, 그리고 돌이 많아 三多의 섬으로 알려져 왔다. 섬사람들에게 있어 三多의 의미는 그렇게 긍정적인 것이 아니다. 고통과 恨으로 점철된 섬의 역사와 맥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다에서 목숨을 잃고 온갖 난리를 겪으며 남자들의 씨가 마른 결과가 바로 女多다. 치우고 또 치워도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노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