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에 의해 처마가 줄어들며 원형이 훼손됐던 보물 제322호 관덕정이 2년8개월간의 원형복원 공사가 마무리돼 18일 오후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양대성 도의회 의장, 김영훈 제주시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있다. 기념식에 앞서 김태환 지사, 김영훈 시장, 홍순만 제주문화원장(왼쪽부터) 등이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뉴시스
현재의 제주상황을 보면 희망적이다 라고 말하기에는 부적절한 것 같다. 또 문제는 미래전망이 밝지 않다는데 있다. "세계속의 제주", "미래의 희망 특별자치도"등 추상적 헛구호만 요란할 뿐 실속 있는 청사진이 결여 되 있기 때문이다. 말로 하자면 하루에 수백번이고 한라산을 옮길 수 있다. 그러나 목표는 이상과 구체성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세계속의 제주가 될
◆한국은행(전보)◇제주본부 ▲유만식(3급) ▲박정규(4급)
▲발인= 8월 20일 오전 7시 제주의료원 영안실 ▲장지= 제주시 양지공원▲연락처= 010-4699-3396
내년도 최저생계비가 4인가구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3% 오른 월 120만5천원에 결정됐다.보건복지부는 17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최저생계비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내년도 최저생계비는 1인가구 기준으로 월 43만5천원이며, 2인가구 73만4천원, 4인가구 120만5천원 등이다.이는 4인가구의 경우 올해 최저생계비 보다 3
육지부에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는 것을 보면서 제주도는 정말로 축복받은 땅이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그러나 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제주도는 지형적 여건으로 크고 작은 자연재해가 일어나곤 한다.그 피해는 무분별한 개발도 한몫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물 흐름을 고려하지 않은 도로개설이나 건축물의 건립 등 수려한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가 빈번히 일어
▲ 박찬호. /뉴시스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즌 8승 달성에 실패했다.박찬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5⅓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구원진의 난조와 포수의 악송구 한번으로 승리를 놓쳤다. 방어율은 종전
제주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17일 오후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폐 유모차를 수거해 노인들의 보조보행기로 활용하기 위한 유모차 재사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자연아 사랑해’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폐 유모차 재사용 사업은 아파트 단위 및 개인을 대상으로 수거활동을 펼쳐 수거된 유모차를 수리를 거친 후 노인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뉴
김재윤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열린 제11회 제주국제관악제 환영 및 세계마칭쇼밴드챔피온십 제주대회 환송식에서 로버트 에크렌드 세계마칭쇼밴드협회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감사패는 2006세계마칭쇼밴드챔피온십제주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해 준데 따른 것이다.
신종 치과 보철물인 '생체 큐빅 다이아(지코니아)'가 활발히 시술되고 있다.미용상 단점이 도드라지는 누런 금도 아니고, 세라믹처럼 강도에 문제가 있지도 않다. 경도, 색상조절, 내구성이 탁월한 인조세라믹 보철재료다. 빛 투과성도 우수해 치아의 원래 컬러를 그대로 살릴 수 있다.생체 큐빅 다이아 제조시스템을 개
일본풍 '이미지클럽'이 아니다. 뜻 밖에도 '실제상황'이다. 보호관찰소 여직원이 모바일 섹시 화보집을 냈다. '여성교도관' 컨셉트에 신체노출 사진들의 배경 역시 누가 봐도 교도소다. 정작 당사자는 "실제 교도소 내부에서 촬영하지 않았고 우리나라 교도관 복장이 아니며, 완전 누드도 아니다"며 보안과 품위, 외설 시비에서 자유롭다는 태도다. 그러나 '반벌거숭이
▲ 태클피하는 이을용. /뉴시스 기대를 모았던 16일 베어벡호의 데뷔전. 약체 대만을 상대로 낙승이 예상됐으나 막상 뚜껑이 열리자 양상은 판이하게 달랐다. 한국은 미드필드진을 '역삼각' 형태로 두며 공격적인 4-3-3 포메이션을 구축하고 대만을 시종 압박했지만 고작 '3골밖에' 뽑아내지 못했다. 무엇보다 대만의 밀집수비 극복의 해법으로 삼은 측면 공략이 제
56위로 추락했던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4계단 상승했다.FIFA가 16일 발표한 8월 국제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12일 발표된 56위보다 4계단 상승한 52위를 기록했다.'부동의 선두' 브라질이 1위를 굳게 지켰으며 2위는 이탈리아, 3위는 아르헨티나 등으로 1위부터 15위까지는 지난달과 비교해 순위 변화가 없었다.50위권내 국
제주특별자치도에 전국에선 처음으로 '환경교육의무제'가 도입된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에 환경교육의무제를 반영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 환경교육의무제를 시행키로 했다.이 제도가 도입되면 유치원과 초.중.고, 대학교 과정에 연간 20∼30시간씩 현장 교육(80%)을 포함한 환경교육이 의무적으로 시행된다.유럽에선 이미 여러 나라가 환경의무교육
▲ 공영화 예비역 소장(70)/뉴시스 DB. 칠순의 예비역 공군 소장이 헌 옷을 팔아 모은 수익금으로 혼자 사는 노인을 도우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989년 교육사령관으로 예편한 공영화 예비역 소장(70).공 예비역 소장은 2년 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군 장병들이 보내준 헌 옷을 모아 판매하는 제주시 노형동에서
제주은행 모 회사인 신한금융지주가 LG카드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하나금융은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G카드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은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공식발표했다. 김종배 산은 부총재는 "신한지주가 가격부문과 비가격부문 모두에서 우위에 있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평가방식과 관련 김 부총재는 "가격 및 비가격 요소의 평가비중은
▲ 전효숙 헌재 소장 지명자. /뉴시스 노무현 대통령이 16일 윤영철(69) 헌법재판소장 후임으로 전효숙(55)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전 재판관의 지명에 따라 공석이 되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김희옥(58)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전 지명자는 사시 17회로 노무현 대통령과 동기이며, 지난 2003년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된 바
▲ 한신 타이거즈의 가네모토.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노장 가네모토 도모아키가 1000경기 전타석 출장의 대기록을 달성했다.가네모토는 15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전에서 선발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출전, 3타수 1안타 2점의 성적으로 대기록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한국계의 가네모토는 한국명이 김지헌으로 알려져 있다. 1999년 7월
▲ 타이거우즈(왼쪽), 필 미켈슨. '메이저' 별들의 전쟁이 치열하게 펼쳐진다.1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골프장(파72, 7561야드)에서 개막하는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넘버 투' 필 미켈슨(미국), 죠프 오길비(호주)가 첫 날부터 격돌한다. 16일 대회
'좌완 투수 공략법을 터득해야 정상급 타자로 발돋움한다.'빅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좌완 투수 공략'이라는 숙제가 떨어졌다.추신수는 16일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상대가 좌완 에이스 요한 산타나를 선발등판시켰기 때문이다. 추신수 대신 백업 멤버인 F.구티레즈가 선발출장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