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심재생 R&D기업인 ㈜동주D&C(대표 양영식)가 제주시에 제주올레파크(제주 광양 지하 공영 주차장)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검토용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제주올레파크는 제주시 광양로터리와 동・서광로, 중앙로 일부 구간에 850대 규모의 제주 최대 지하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대해 제주올레파크 사업의 실무 책임자인 좌승훈 ㈜동주D&C 본부장(전무・51)은 “제주시 옛 도심 재생 및 활성화의 관건은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을 통한 접근성 개선”이리며 “특히 제주올레
제주도내 태양광발전장치 전문업체인 보타리에너지(주)가 태양광 발전의 이상 현상을 즉시 감지할 수 있는 ‘개별 무선통신 모듈별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장치’로 지난 21일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 제품 업체로 지정됐다.보타리에너지(주)가 개발한 ‘개별 무선통신 모듈별 모니터링 시스템’은 각각의 태양광 모듈(주; 태양광 판넬)에 통신 모뎀을 설치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태양광 발전기의 작동 이상 유무를 파악할 수 있고,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문제가 발생한 모듈을 즉시 찾아낼 수 있어 기존 방식보다 빠른 시간 내에 복구가 가능한 최
제주시 광양로터리 및 대학로 상권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발전하고 있는 연동-노형동 상권과 동문시장-중앙지하상가 등 제주시 양대 상권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상권 활성화 정책에서 소외돼 왔다.제주시 중앙지하상가, 동문시장 상권 등은 이른바 ‘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 운영되면서, ▷시설·경영 현대화사업, ▷공동사업의 활성화, ▷판로촉진과 홍보 등 인프라 구축 및 개선, ▷경영마케팅 기법 등의 각종 지원책이 집중되고 있다.,더욱이 현 도정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1445억원 규모의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
제주시 광양로터리와 시청 대학로 상권의 주차난이 심각하다. 이면 도로에는 양옆으로 빼곡히 들어선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소방차 및 구급차 진입도 가로막고 있는데다, 주차 시비도 매우 잦다.이 곳에서는 매일 오후 6시 이후면 골목길마다 주차전쟁이 벌어진다. 주차공간이 절대 부족한데도 골목길 주택 주민과 주변 음식점, 술집 이용자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교행이 불가능할 정도. 가게 앞 불법주차로 단속 민원을 넣는 일도 허다하다.인근 원룸에 사는 직장인 원모씨(38)는 “밤마다 주차 공간을 찾느라 애를 먹는다”"며 “결국 집과
충청남도가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FCEV) ‘투싼ix’ 17대를 구매하고 수소경제시대를 준비하고 있다.지난 10일 FCEV 13대에 이어 오는 21일 4대를 추가로 인도받는다.안희정 지사가 앞으로 충청남도를 수소차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고 여기에 현대자동차가 가세했다.현대·기아차 환경기술연구소가 10년 동안 연구·개발한 ‘전극막접합체(MEA)' 생산공정기술 독자설계 및 구축 등 관련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8월 발표한 것이다.연료전지 및 수소차 핵심부품으로 수소와 산소를 연료로 전기를 직접 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함께 진행하여 9월 15일(화) 저녁 개최된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계 시상식에서 총 9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문화예술계 시상식은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문예회관장, 문예회관인, 문화예술인, 문화예술단체를 부분별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 그 공적을 기리고 지역 예술발전에 귀감이 되도록 격려하는 시상식이다.문예회관 부분 장관상을 수상한
광동제약은 2012년 말 제주 삼다수 판권을 획득하며 단숨에 생수업계 1위에 오르는 행운을 안았다.반면 광동제약 때문에 삼다수를 떠난 농심은 '백산수'로 짧은 기간에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국내 생수시장 2위 자리를 꿰차는 저력을 보였다.농심은 이런 추세를 몰아서 백두산 지역에 '백산수' 제2 생수공장을 건설해 오는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백두산 백산수’는 '제주 삼다수'를 국내 생수시장 1위에 올린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농심의 첫 번째 자체 개발한 생수다. 농심이
지난 3월, 제주시 도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부지의 일부 토지주들이 사업의 원천 무효와 지금까지의 추진과정을 낱낱히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어왔다.제주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부지 토지주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토지주와 협의 없이 추진하는 제주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 중단”을 촉구하면서 “시민복지타운 사기극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는데, 도남동 농민들을 다 몰아내고 뭐하려 하는 것이냐”며 “제주도는 도남 공동체를 해체하려는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도시첨단산업단지는 제주시 도남동 일대 16만3535㎡(144필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제주 첨단과기단지 아파트 단지인 한화건설 '꿈에 그린'의 특별공급과 관련해 당초 취지대로 첨단과기단지 임직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급 주체인 (주)디알엠시티 측에 특별공급 실시와 계약이행을 촉구했다고 말했다.또, 문제의 공동주택 용지는 3차례 유찰 끝에 수의계약을 하게 됐고 감정평가 가격으로 2필지, 332억 원에 공급했다고 해명했다.하지만 JDC와 시행사가 단지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을 번복했다는 비판 여론을 일시 진화하기 위한 제스처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주시 노형동 국민연립주택의 재건축 사업 시공사가 ''한진중공업''으로 결정됐다.5일 국민연립주택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한진중공업이 참여 조합원 91명 가운데 36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국민연립주택은 지난 80년대 초 신제주가 개발되면서 제주시 원노형 10길 16번지 연면적 7434평 부지에 상가 2개를 포함해 총 102세대의 서민들의 꿈의 보금자리다.지난 2013년에는 본격적인 재건축 논의가 시작되고 ‘국민연립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만들어졌다
지난 9대 의회에서 제주도의 재의요구로 사실상 무산됐던 제주도 인권조례가 2년 만에 다시 의원 발의로 제정이 추진되고 있어 통과여부가 주목된다.김희현 의원(일도2동 을․새정치민주연합)은 제주특별자치도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조례안은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인권 교육 및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보고서 발간 ▲ 인권센터 설치․운영 등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인권헌장의 제정 및 공포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 설치와 기능에 관한 사항 등도 명문화하고 있다.
제주시 노형동에 들어설 예정인 드림타워에 대해 공동 시행사인 동화투자개발과 중국 녹지그룹의 계약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됐다.이날 녹지그룹은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대금 1920억원 중 잔금 1830억원을 동화투자개발에 지급했고, 동시에 동화투자개발은 자신이 소유ㆍ운영할 카지노호텔 계약금으로 1000억원을 녹지그룹에 지급했다.동화투자개발과 녹지그룹은 2013년 11월 드림타워를 공동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8월 21일 제주시로부터 건축허가(변경)를 받음에 따라 이번에 계약을 완결한 것이다.녹지그룹은 최근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녹지홀딩
지난 80년대 초 신제주가 개발되면서 제주시 원노형 10길 16번지 연면적 7434평 부지에 상가 2개를 포함해 총 102세대의 국민연립주택이 지어져 서민들의 꿈의 보금자리로 애환을 같이 해왔다.그 후 국민연립주택은 건축된 지 35년이 지나 건물은 노후되고 주변 땅값은 엄청나게 상승해 재건축 논의가 활발히 진행돼왔다.지난 2013년에는 본격적인 재건축 논의가 시작되고 ‘국민연립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만들어졌다.올해 7월21일 중앙지에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7월29일에는 8군데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
29일 오후 6시30분, 조천읍 교래리에 자리 잡은 교래자연휴양림 야외음악당에서는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이 마련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지난 8일부터 9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곶자왈 작은 음악회’ 3번째 무대다.이날 간간히 내렸던 비 날씨 때문에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은 애를 먹었지만 다행히 행사 시간에 맞춰 비가 개어서 현장은 초가을 곶자왈 정취를 느끼기에 더 없이 좋은 분위기였다.본격적인 음악회에 앞서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원희룡 지사의 시 낭송 시간이었다
애월읍 카페 '봄날'과 구좌읍 '풍림다방’둘 다 소위 요즘 잘 나가는 커피숍이다.감성 카페로 젊은 관광객을 사로잡는 애월읍 한담 마을에 위치한 카페 '봄날'는 오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분위기와 주변 바다와 산책로가 어우러져 그림책에서나 볼 법한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하는 곳이다.‘풍림다방’은 개업 1년 만에 구좌읍 평대리를 단숨에 제주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었다. 이곳은 풍부한 원두 향과 입안을 감도는 신맛, 탁 트인 바다 전망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최고의 핸드드립 커피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치적 위상이 급변하고 있다. 말 그대로 ‘지방 소통령 전성시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과거에는 현역 국회의원이 중앙정치를 떠나 지자체장으로 이동할 경우 ‘은퇴수순을 밟는다’라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중앙에서 멀어져 지방으로 내려감에 따라 언론의 노출도가 떨어지고 자연스레 사람들의 뇌리에서 조금씩 잊어졌기 때문이다.하지만 민선 6기까지 출범하는 동안 자치단체장의 영향력과 인지도가 커지면서 이제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름판 역할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자치단체장으로 자리를 잡은 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3수 끝에 통과되면서 강원도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2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열린 환경부 제113회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설악산국립공원 시범사업이 확정됐다.이날 위원회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전체 20명의 심의 위원중 17명이 참석해 오전부터 예정시간을 넘기는 심의를 통해 찬성 12표, 유보 4표, 기권 1표를 얻었다.다만 양양군이 제출한 사업 원안에서 7가지 부분을 보완할 것을 전제로 조건부 가결·승인했다.사회 각계 단체에서 모인 케이블카 범대위에서는 "환경성, 경제성, 안전성
25일 새벽, 남북 고위급 회담이 타결되면서 제주도민들의 관심은 민간 교류 재개에 쏠리고 있다.제주는 그동안 제주산 감귤과 당근보내기 등 꾸준히 북한 교류 사업을 벌여 온 만큼 새로운 남북 관계에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998년부터 지난 2010년까지 이어진 북한 감귤보내기 사업은 전국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최초의 북한 교류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그동안 북한에 보낸 감귤만 48000여 톤으로 이를 계기로 도민 대표단 800여 명이 4차례에 걸쳐 직접 평양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교류 사업으로 남북 평화 협력
지난 2006년 6월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저가 항공사 사상 처음으로 국제선 면허를 취득해 취항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제주항공이 최근 도민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제주항공은 통 큰 여장부로 재계에 널리 알려진 장영신 회장의 애경그룹 계열사로 제주와의 남다른 관계로 설립된 항공사다. 애경그룹 창업주이자 현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 채몽인씨는 이재수난 당시 대정읍 군수였던 채구석 군수의 5남으로 제주와 인연을 두고 있다.제주항공의 경영은 애경그룹의 최대주주이면서 사실상 오너인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이 주도하고 있다.채형
지금부터 7개월 전, 제주도민 등의 출자금을 모아 화물기와 여객기를 띄우겠다는 조금은 생소한 생각으로 모인 사람들이 있다.이들은 가칭 '제주스카이버스협동조합'(이하 조합)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먼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제주출신 고운호 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을 삼고초려 끝에 이사장으로 모셨다.조합 창립당시에는 4~5월 항공운송사업 면허와 운항증명을 신청해 10월에 화물기 1대를 도입하고 내년 1월부터 여객기 2대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었다.그러나 출자금을 모으는 일이 가장 힘든 부분이었다.고운호 이사장은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