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악산 해안의 진지동굴. 광복 60주년을 맞아 '제주도 일본군 진지동굴·전쟁유적 한·일 공동조사보고서'가 발간됐다.‘제주도 일본군 진지동굴·전쟁유적 한·일 공동조사단(단장 손인석 제주도동굴연구소장)이 발간한 이 보고서는 광복 60주년을 맞이하여 한·일 공동(전문가)으로 제주도 일본군 진지동굴·전쟁유적 중 서부지역에 구축된 일본군진지동굴·전쟁유적을 조사한
아시아나 노사에 대한 긴급 조정권 발동을 앞두고 정부가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아시아나 노사가 끝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함에 따라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9일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긴급 조정권 발동을 위한 법적인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중앙노동위원회 신홍 위원장을
탈북하다 북송된 탈북자에 대한 북한내 심각한 인권유린 실태가 일부 공개됐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용역에 따라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가 하나원 교육을 이수하고 국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탈북자 50명을 심층면접하고 1백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북송된 탈북자에 대해 폭행이나 나체조사, 강제낙태 등이 빈번하게 행해지고 있다는 증언이 줄을 이었다. 이 같은 인권유린은
추석(9월18일)을 앞두고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벌초철이 시작됨에 따라 쥐, 개 등의 분비물이 묻은 토양이나 털 진드기 등을 통해 옮겨지는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질환(發熱性疾患)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는 9일 "유행성출혈열(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쓰쓰가무시 등 가을철 3대 전염병이 9~10월 사이에 집중 발생하고
제주도는 오는 11일부터 9월9일까지 다음달 15일까지 제26회 만덕봉사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만덕봉사상은 조선 정조 때 전 재산을 털어 굶주린 제주 백성을 구휼한 김만덕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80년 제정된 상이다. 김만덕은 기생에서 객주로 변신에 성공, 막대한 부(富)를 축적한 여성 거상(巨商)이다. 정조 18년 1794년 제주도에
불법도청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삼성그룹 이학수 부회장을 소환해 정치자금 제공 혐의를 조사하기로 해 본격적인 도청 테이프 내용 수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삼성그룹 이학수 부회장이 9일 오후 불법도청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에 소환된다. 불법대선자금 제공 혐의로 대검찰청에 소환된 지 1년 반 여만이다.검찰은 이 부회장의 소환이 재미교포 박인
▲ 불법현수막들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큰 문제다. 무분별한 현수막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담벼락은 물론 나무사이, 전신주 곳곳 불법 현수막이 내걸리지 않은 곳이 없다. 더욱이 지자체가 내건 현수막들은 단속의 손길도 피해간다. # 제주는 불법광고물 무법지대…관광도시 이미지 훼손제주시 화북 남문로터리 횡단보도 앞에 버젓이 내걸린 불법현수막은
올 여름도 피서지에 추태가 판치고 있다. 피서지 곳곳에서 남녀들의 탈선행각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속칭 ‘묻지마 바캉스’나 ‘바캉스팅’은 구시대 유물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신종 ‘모텔팅’과 ‘커플 교환 바캉스’가 올 피서지에 유행처럼 확산되는 추세다. 이 때문에 가족 단위로 휴가를 온 피서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다반사. 특히 피서지에서 탈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화교 등에만 한정된 영주권 제도를 확대하고, 장기체류 외국인들에게 지방선거 선거권을 부여하는 방안등이 검토되고 있다.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정부의 외국인력 유치 대책은 고급 인력 확보와 저숙련 노동력의 안정적 운영 등 크게 두가지다. 먼저 외국의 고급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정부는 화교 등 일
중국의 일간신문은 총 1,900여종으로 세계 일간신문의 14.5%를 차지한다. 작년 중국 일간신문의 하루 평균 발행량(약 1억부)은 또 다시 신기록을 세우며, 인도(8,000만부)와 일본(7,000만부)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국가신문출판총서 신문간행사(報刊司)는 5~6일에 개최된 에서 《중국신문업 연도발전보고서
▲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 8일 국회 환노위에 출석해 아시아나항공 긴급조정권 발동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류승일기자/노컷뉴스)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아시아나항공 노사의 협상 경과를 예의주시하면서 긴급조정권 발동에 필요한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출석해 "아시아나항공 파업에 대한 긴급조정권 발동의 첫 단계로 국
등반객 3명이 기상악화를 무시하고 한라산 정상 등반에 나섰다가 조난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경찰, 119 등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8일 오후 7시50분쯤 한라산 등반에 나섰던 제주시 이호1동 고모씨(50)가 일행 3명이 실종됐다며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신고했다.조난자는 김모씨(63·제주시 용담3동)와 허모씨(55·〃), 그리고 임모씨(50·〃)다.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대한 테러 우려로 인해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배럴당 64달러에 육박했다.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국제유가의 상승의 끝은 과연 어디쯤일까?또 다시 사상 최고가, 유가 상승의 끝은?부시 대통령이 9일(한국시간) 국제유가를 잡기 위해 에너지 관련 법안에 서명했지만 국제유가는 부시 대통령을 비웃기라도 하듯 고공행진을 가속화했다
'그린토피아 제주'를 위한 제주 청정에너지실증연구센터가 설립된다. 제주도와 제주대는 지역 내 풍력, 태양, 해양에너지 등 지역 특성적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실증 연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제주대 공과대학에 청정에너지실증연구센터를 설립,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올해 하반기부터 2009년까지 매년 3억원씩(도비 1억원, 자부담 2억원)을 들여 운영하
제주환경운동엽합,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연구센터, 예래환경연구회, 곶자왈사람들이 8일 성명을 내고 지난 5일 조천읍 교래리 주민복지회관에서 열렸던 '한라산리조트개발사업과 관련한 통합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이들 단체들은 "사업자측은 기만적인 주민호도를 즉각 중단할 것"과 “사업승인은 곶자왈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이후에 판단돼야 하
최근 잇따른 물의를 빚은 방송과 관련한 전문가 간담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125호에서 열린우리당 제6정책조정위원회(교육·문화·여성) 주최로 김재윤 의원 주관으로 ‘방송 윤리 환경, 무엇이 문제인갗라는 주제의 전문가 간담회가 열린다.이 간담회는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KBS 심의팀 민영목 부장, 방송위
▲ 기호 1번 고승화 제주도항운노조 자문위원(왼쪽)과 기호 2번 김재필 택시노련 제주지역본부 본부장(오른쪽)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가 9개월 만에 제15대 의장을 선출한다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는 제주도항운노조 채용비리 수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0일 오전 10시 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의장 및 임원을 선출한다고 밝혔다.지난 4일 의
# 지역주민 피해의식 해소하고 복리를 증진시킬 제도적 장치 필요200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북제주군 서부하수종말처리장을 놓고 지자체와 해당지역 주민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서부지구 하수종말처리장은 지난 97년에 착공, 현재 575억9200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67.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폐기물처리시설이나 발전소 등과는 달리 하수종말처
제주도는 8일 7.30 호우피해지역에 대해 현장조사를 통해 항구적인 피해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오는 9월부터 복구사업에 착수해 11월까지 완료키로 했다.7.30 호우는 특보기간(7월30일 밤 11시30분~31일 오후 4시)중 성산포 311mm, 성읍2리 289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지역에 따라 시간당 최대 91mm를 기록했다.이로인해 남제주군 성산읍
제주서부지역 기상을 감시하는 고산기상대에 반경 500㎞까지를 감시할 수 있는 최첨단 차세대 기상레이더인 ‘S-band’가 설치된다.제주도는 기상청에서 추진하는 고산기상대 증축사업의 건축계획 심의를 위한 제주도건축위원회 회의를 오는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산기상대 증축사업은 반경 250㎞에 밖에 관측할 수 없는 'C-band' 기상레이더를 'S-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