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정동 강창학 공원내 롤러스케이트장 지난해 9월 유료화 이후 이용률이급격히 줄어들어 오는 18일부터 사용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회 2시간을 기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에는 종래 500원을 받던 것을 전액 감면된다. 서귀포시의 이같은 방침은 인라인 스케이트가 청소년 놀이문화로 정착돼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체육시설 사용 활성화를 위해서
서귀포시는 17일 최근 남국교통이 두차례에 걸친 파행운행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반복됨에 따라 오는 6월1일부터 비수익 4개 노선에 대해 시영버스 10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7억원(대당 7000만원)을 들여 대우자동차로부터 30인승 중형버스 10대를 오는 25일까지 도입키로 했다.서귀포시는 이에 앞서 공개경쟁을 통해 14명의 운전기사과
택시와 관광버스 운전 등 운전업계 종사자들과 경찰 사이에 무선 통신을 활용한 112신고망이 개통돼 강력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전망이다.제주지방경찰청은 17일 공용 주파수를 이용한 무선 통신 시스템(TRS)을 사용하고 있는 도내 5000여 택시를 비롯한 관광버스 운전자등과 112신고체계를 마련하고 개통식을 가졌다. 신고체계 구축 완료로 운전 종사자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가 불법체류자 조사를 한다는 이유로 한 중국음식점에서 과잉단속을 벌여 물의를 빚고 있다.제주시 연동에서 M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모모 여인(51)은 최근 황당하다 못해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불법체류자 수색을 벌인다고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6명이 들이닥친 것은 지난 13일 오후 7시.저녁시간대라 손님이 꽉 찬 상황에서 예상치
북제주군 구좌읍 월정리와 김녕리지역 속칭 영덕이들과 알성쇠지, 남지미밭 지경에서 가칭 용천(龍泉)동굴이 발견됐다. 북제주군과 제주동굴연구소의 1차 탐사결과 이 동굴은 용암동굴이면서 석회동굴의 특성이 함께 나타나는 세계 최장의 동굴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그런데 왜 이 동굴은 용천동굴이라는 가칭이 붙었을까?동굴 내부의 북쪽과 지표상으로는 해안선에서 약 300
▲ 제주도동굴연구소 사진제공. 제주도에만 유일하게 존재하는 위(僞) 석회동굴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용천(龍泉)동굴(임시명칭)이 발견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제주군 구좌읍 월정리 1837-22번지 부근에서 발견된 용천동굴은 현재 확인된 길이가 약 2.5km, 폭 3~10m, 천장의 높이 1m~25m로 위 석회동굴인 당처물 동굴(길이 110m), 협재굴(
제주지방경찰청은 17일 조직폭력배가 낀 주부도박단 일당 중 달아났던 김모(44.북제주군 한림읍)씨를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했다.(본보 5월3일,6일 보도) 김씨는 지난 2월 초순경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모 한약방 4층에서 이미 구속된 속칭 '땅벌파' 행동대원 홍모(36)씨 등 주부도박단과 함께 화투 20장을 이용해 한판에 최고 100만원을 걸고 속칭 '독노
▲ 제주해군기지 추진기획단 김동문 단장 제주해군기지 추진기획단 김동문 단장(대령·해사 34기)는 17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갖고 "18일 해군기지 반대 도민대책위원회가 개최하는 토론회는 토론자 구성이 일방적이기 때문에 제주 해군기지에 따른 상호토론이 공정한 입장보다는 반대 성토 성격으로 변질될 가능 성이 커 불참한다"고 밝혔다.김 단장은 그러나 "향후 공
정부가 최근 의료복지 분야에 대한 재정지원을 높이기 위해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일괄 지원하던 것을 내년 말부터 중단하고 지역가입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현재 국민건강보험재정건전화 특별법에 따라 지역가입자 보험료의 50%를 국가예산(35%)과 건강증진기금(15%)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이 법이 만료되는
제주경찰서는 17일 폭력배임을 과시하며 공짜 술을 마신 임모(30.제주시 용담동)씨 등 4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교소도에서 알게된 이들은 지난 4월5일 밤 2시께 제주시 연동 소재 김모(51)씨가 운영하는 모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술값을 지불하라는 업주 김씨에게 문신을 보여주며 협박, 술값 106만원을 지불하지 않는 등 모두 7차례에
서귀포경찰서는 17일 이사회 결의 없이 거액을 대출받아 가로챈 서귀포 상설시장 주식회사 전 대표 윤모(48.서귀포시 동흥동)씨에 대해 특경법 위반 혐의(업무상 횡령)로 구속했다.윤씨는 서귀포 상설시장 대표로 재직하던 지난해 9월 24일 이사회에서 거액을 대출 받기로 결의한 것 처럼 허위로 회의록을 꾸민 후 서울 모 상호 저축은행에서 12억원을 대출 받아 주
▲ 오월의 한라산 어둠이 내려앉은 어리목광장으로 총총 반짝이며 별들이 내려왔습니다.별빛과 해드랜턴의 불빛만을 의지하며 어둠이 깔린 어리목 숲을 조심조심 한발 한발 내딛으며 한라산을 행해 어둠의 자락을 한올 한올 걷히며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 엷은 자주색으로 피는 설앵초가 주종을 이루지만 가끔은 흰설앵초도 있습니다. 뻐꾹새가 뻐꾹~ 뻐꾹~ 모습을 감춘 채
▲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무분별한 간판들. 간판은 도심의 얼굴이다.그러나 대개 우리 주변에는 온통 요란한 간판으로 뒤덮여 있다. 무질서한 설치와 불량 저질간판으로 시각공해라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실정이다.그러나 변화의 움직임도 있다. 한국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회(지회장 김현철)가 칠성로 금강제화에서 탑동 방향으로 100m 정도의 간판을 새롭게
제주도동굴연구소는 16일 북제주군 구좌읍 지역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위(僞) 석회 천연동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기초조사 결과 이 동굴의 특징은 1층, 2층, 3층 굴로 확인됐고, 용암동굴생성물 분야는 용암선반, 용암조흔, 용암곡선, 용암단구, 용암폭포, 용암교, 천정의 포켓, 용암수로 다양하다. 석회동굴 생성물 분야는 종유관, 석주, 석순, 카튼, 산호,
자치단체 보조금 수사를 벌이고 있는 제주지방경찰청은 사회단체 보조금을 유용한 혐의로 파문이 일고 있는 제주시의회 고 모 의원을 18일 소환 조사한다.(본보 5월10일자) 고 모 의원은 모 단체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지난해 2월13일부터 16일까지 '소년소녀가장 소록도 현장체험 행사'에 사용한다며 1098만원 등 보조금 2000만원을 지난 2003년 12월 3
제주 종교인들이 화순항 해군기지 추진 반대 목소리를 모을 예정이다.16일 '평화를 위한 제주종교인협의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 해군기지 반대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평화를 위한 제주종교인협의회'는 이날 회견문을 통해 해군기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제주의 생명·평화 살리기에 힘을 합쳐 진정한 '평화의 섬'을 만들어 가는데 종교인의 힘을
제주4·3과 광주 5·18이 만났다.제주작가회의(회장 김광렬)와 제주4·3연구소(소장 이규배)는 5·18민중항쟁 25주년을 기념하는 “평화인권시화전 - 4월에서 5월로 그리고 통일의 바다로"를 지난 5월 14일부터 30일까지 광주 시내 5·18자유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다.이와 함께 오는 17일 오후 2시에는 “4·3과 5·18의 만남” 이란 행사가 같은 장소
▲ 성년례 행사에서 오은경양이 술잔을 들고 수줍어하고 있다.ⓒ김영학기자 제33회 성년의 날을 맞은 16일 성년의 날 기념식과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렸다.제주YWCA(회장 임강자)는 이날 오후 2시 제주관광대학 야외음악당에서 성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성년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2부 퓨전성인식, 공명선거퀴즈대회, 축하 댄스공연, 희망풍
고충홍 한라자동차운전학원 원장은 16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최고위원으로부터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제주도연합회 회장 임명장을 받았다.중앙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중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나라당의 최대 직능기구다. 시·도연합회와 선거구별 지회는 시·도지부 및 각 선거구의 지도하에 구성·운영되는 중앙위원회의 지방조직으로서 중앙위원회 시·도연합회와 선거구별 지회는
제주경찰서는 16일 단란주점을 운영하며 청소년을 고용한 최모(44.북제주군 추자면)씨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최씨는 지난 3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단란주점에 김모(17)양 등 10대 2명을 고용해 술시중을 들게한 혐의다.경찰은 최씨가 여관도 같이 운영함에 따라 성매매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