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법 제2형사부(박재현 부장판사)는 12일 사업 참여 청탁 명목으로 잠수업체 대표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조모씨(46)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또한 조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잠수업체 대표 박모씨(36)에 대해서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재
지난 11일 제주도 주복원 지식경제국장실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한 제주지검은 12일 "(풍력단지)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제주도청 간부가 사업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가 포착돼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제주지검 이건태 차장검사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어떠한 사업에 대해서 뇌물이 오고 갔는지 여부에 대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11일 오후 7시께 법원으로부터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제주도청 3층 지식경제산업국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이유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12일 오전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이상훈 판사)은 11일 주민투표를 방해,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제주시통장협의회장 고모씨(47)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모든 자료를 종합해 볼 때 유죄로 인정된다. 전과가 없고 반성하고 있으며 투표 불참 발언이 계획된 것이 아닌 점을 들어 이 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환경영향평가와 관련, 업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동굴전문가에게 겸찰이 징역 7년에 추징금 1억6650만원을 구형했다. 9일 오후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박재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사건 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불구속 기소된 S씨에게 징역 7년에 추징금 1억6650만원을 구형했다.검찰 결심공판에서
국고와 도비 보조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제주지역 예술단체 회장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지방검찰청은 감사원이 횡령 등 혐의로 수사를 의뢰한 도내 예술단체 A회장에 대해 형사1부 정주영 검사를 지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우선 자료를 검토한 후 A회장 등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하고, 보조금 횡령 등이 사실로 확인되면 관
협의이혼을 한 상대방이 약속했던 자녀 양육비를 정당한 이유없이 주지 않을 경우 급여 등 재산을 압류할 수 있는 제도가 9일부터 시행된다.4일 대법원에 따르면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부양료·양육비 청구소송 때 법원이 재산명시·조회, 양육비직접지급, 담보제공·일시금지급명령을 내릴 수 있는 제도가 9일부터 시행된다
학교 밖에서 발생한 학생 폭행에 대해 학교 측에서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방법원(민사단독 김도형 판사)은 3일 동갑내기 친구들에게 폭행을 당한 A양(17)이 제주도교육청과 가해학생의 부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치료비 357만원과 위자료 700만원 중 3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
부부싸움 끝에 아내의 잘못으로 남편이 사망했다면 가족이 보험금 수혜대상이 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부장판사 임범석)는 아내가 휘두른 흉기로 사망한 노모씨의 유가족이 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노씨의 부인 우씨가 자신의 행동으로 남편이 사망할 수
제주지법 형사단독 이계정 판사는 30일 건설업자에게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제주시청 공무원 김모씨(39)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뇌물로 받은 1130만원을 추징했다.또 김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건설업자 변모씨(39)에겐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김씨는 농업용 관정 수중모터펌프 설치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제주지역 모 상호저축은행 전 대표가 거액의 사례금을 받고 수백억원을 불법 대출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부산지검 특수부(차맹기 부장검사)는 수억원의 사례금을 받고 수백억원을 불법 대출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제주 모 저축은행 전 대표 김모씨(43)를 구속하고 임원 강모(49), 이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연합뉴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5대 4의 의견으로 밤 10시 이후 학원교습을 금지한 서울시와 부산시 조례는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재판부는 "서울시와 부산시의 조례는 청구인들의 인격의 자유로운 발현권, 자녀교육권, 직업의 자유 및 평등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며 "심판청구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다만 조
여중생을 성추행한 30대에게 법원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박재현 부장판사)는 29일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박모씨(39)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범행위 경위와 수단과 방법, 중학생이 당한 추행의 부위와 정도와 합의가 제대로 이
제주지법 제2형사부(박재현 부장판사)는 29일 카페에서 술을 마시던 중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모씨(36)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범행위 경위, 범행위 수단과 방법,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 등에 비춰 피고인에 대한 실형 선고는 불가피하다"며 "
귀가중인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한 30대에게 법원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박재현 부장판사)는 29일 귀가 중인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한 혐의(강간등상해)로 구속 기소된 김모씨(32)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은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자료가 없고,
제주지방검찰청은 29일 성폭행을 당하지 않았음에도 경찰에 허위로 고소한 혐의(무고)로 백모씨(34.여.제주시)를 구속했다.백씨는 지난 8월12일 오후 1시께 제주시 일도2동 자신의 집에서 안모씨와 서로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진 후 2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성폭행을 당했다"며 안씨를 고소했다.또한 백씨는 8월24일에도 여모씨가 "강제
제주시 연동 원룸에서 여성을 살해한 40대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박재현 부장판사)는 29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씨(43.주거부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피해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목을 졸라 살해한 후 사체를 욕조에 담그는 등 범행 수법이 잔혹하다&quo
제주도는 5.16도로에서 기름유출로 인한 교통사고 배상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최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광주고등법원 제주부는 지난 6월 24일 5.16도로에서 기름 유출로 인한 교통사고에 대해 관리의 하자가 없다고 판결했다. 교통사고는 지난 2005년 7월 4일 오후 5시 30분 5.16도로 비자림 입구 동쪽 100m 지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도로에 유출
제주지방검찰청 봉사모임인 푸른회(회장 곽금희 검사)는 지난24일 오후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제주보육원 원생 20명과 함께 난타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 관람에는 곽 검사 등 제주지검에서 6명이 함께 했고, 관람 후 만찬이 이어졌다.행사비는 검찰총장이 지원한 격려금으로 충당했다고 제주지검이 전했다. 푸른회는 1997월 12월 당시 권용석 검사(21기, 대륙
친딸을 성추행 한 인면수심 40대에게 법원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박재현 부장판사)는 2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씨(41)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친딸에 대한 성범죄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피고인이 범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