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현안인 제주공항 인프라 확장 방안이 곧 마련된다. 항공수요 급증으로 조기 포화 상태에 놓인 제주공항의 수용능력을 두배로 늘리기 위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최적안이 10일 오전 10시에 세종시 국토부 브리핑룸과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제주공항 인프라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발표한다.1990년 4월 교통부의 '제주권 신국제공항 개발 타당성 조사' 이후 25년만이다.제2공항 유력 후보지로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서귀포시 남원읍 지귀도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 가는 곳마다 숙박시설로 넘쳐나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한 제주지역에 관광숙박시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면서 공급과잉현상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러한 이유로 결국 제주도가 자연녹지지역에는 숙박시설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기로 한 것이다.제주와 서귀포시 해안도로 곳곳은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그러나 해안도로 마다 대규모 관광 숙박시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최근 3년 동안 도내 자연녹지지역에 들어선 관광 숙박시설만 140여 곳으로 이렇게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숙박시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당초 5일부터 사흘 동안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녹색섬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던 원희룡 지사가 현지 화산 폭발사고로 급히 발길을 돌렸다.원 지사는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행사주최지 NTB 마즈디 주지사에게 위로 서한문를 발송해 화산피해가 없기를 기원하는 한편, 제주와 NTB주와 우호관계를 다시 논의할 수 있는 행사가 빠른 시일내에 개최되길 소망한다는 전문을 전했다.인도네시아 기상 당국에 따르면 린자니산은 지난 주말부터 화산재를 뿜어내기 시작했고, 현재 화산 활동이 발생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희룡 지사가 2일 정례직원조회에서 두 가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하나는 신규 택지 조성에 관련된 설익은 정보가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용역결과에 대해 ‘갈등 없이 도민들이 단합된 의견으로 가야한다’라는 당부의 얘기다.원 지사는 “부동산시장의 과열로 인해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수립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신규 택지조성' 등을 거론했는데 벌써부터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시중에 떠돌아 우려가 크다”라고 걱정했다.제주도가 지난 달 주택공급을 위한 대책마련에 비판이 일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제주를 찾았다.1일 오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인근에서 열린 코릿 페스터벌을 둘러본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국정화 교과서는 제주 4·3이 절대 왜곡되지 않도록 만들어질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앞서 도내 시민사회단체 등 모두 46개 단체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시도가 4·3 역사의 진실마저 왜곡하려는 계책이라면 과감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이 단체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통해 4·3 당시 많은 도민을 학살한 이승만 전 대통령을 옹호하려는
다음 달 중순에 발표될 예정인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최적안이 ‘제2공항 건설’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고위직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 팀은 ‘기존 공항 확장’과 ‘제2공항 건설’ 등 2가지 대안을 압축해 검토한 결과 ‘제2공항 건설’을 최적안으로 가닥을 잡고 있고 후보지로는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일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용역에서는 제주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가능 횟수(슬롯·SLOT)를
제주도가 감사위원회 구성을 두고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별자치를 위한 핵심 기구인 감사위원회는 원래 29일 제4기 감사위원을 임명하고 3년 임기를 시작해야 하는데 아직 추진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서 논란이 일고있다.제주도감사위원회는 위원장과 위원 6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되는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제주도지사가 위원장을 포함해 3명, 교육감이 1명, 제주도의회가 3명을 추천하도록 규정돼 있다.이미 제4기 감사위원들에 대한 추천 절차는 지난 12일 마무리됐고 제3기 감사위원들의 임기도 모두 끝났다.하지만 신원 조
박정하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예상대로 19일 직을 사퇴하고 내년도 4·13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박 부지사는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또 다른 신분으로 제주도민과 함께 일할 기회가 있길 바라면서, 일단 짐을 싸고 고향인 원주로 돌아가려 한다, 살아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박 부지사는 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박 부지사는 “원 도정의 제주선언, 원희룡 독트린으로 시작한 물, 바람, 환경, 토지 등 이런 것들에 대해 새로운 원칙을 정립하고 있는데 이러한 가치들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부가가치를 개발,
작년 7월,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이 출범하면서 원 도정의 3인방이라 부르는 정무부지사, 서울본부장, 협치정책실장에 누가 임명될까, 도민들의 관심은 컸다.‘원희룡 지사는 뭔가 다를 것이다’라는 기대 때문이었다.먼저 민선 5기 전임 도정의 틀을 바꾸고 공직 개방을 통한 원 지사의 친정체제를 구축하며 정무부지사의 기능을 강화하는 쪽으로 조직을 개편했다.정무부지사인 경우 환경·경제부지사에서 명칭도 바꾸고 업무도 환경, 수출, 경제, 농수축산, 해양 분야에서 원 도정의 국제통상국과 의회협력담당관, 소통정책관만 담당하게 했다.또한 도민소통
중국을 방문 중인 원희룡 지사는 14일 우리나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를 치료해준 중국 병원 의료진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원 지사는 이날 광동성 혜주시에 위치한 혜주시중심인민병원을 찾아 천쯔린 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 메르스 환자를 치료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노력 덕에 양국 국민이 감동 받았고 양국의 우의가 튼튼해졌다”고 말했다.메르스 사태 이후 혜주시중심인민병원을 직접 방문해 고마움을 전달한 사례는 원 지사가 처음으로 알려졌다.원 지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말 중국에서 한
원희룡 지사가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 주최의 '2015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지역발전부문 최고 영예인 '최고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제주도는 이번 심사에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본원칙 △도민과 함께 제주미래 준비 청사진 △제주강점을 활용한 창조산업 육성 △제주의 청정자원 보전 △관관광산업의 지역경제와 연계 △모두가 살고 싶은 국민관광지로의 조성 등 총 8가지 과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은 지방자치단체간의 선의의 경쟁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섬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을 위한 관광정책을 모색하는 제19회 섬 관광정책(ITOP) 포럼이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이번 포럼에는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을 위한 관광정책’을 주제로 세계 10개국 대표단과 국내외 관광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개막식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올해 1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속가능한 질적 관광에 대한 도전과제가 주어졌다”며 “관광개발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관광의 열매가 지역주민에게 골고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