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음악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에 따라 제주도는 앞으로 5년마다 제주 음악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 음악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음악산업 육성을 통해 국제적인 음악도시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음악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음악산업 육성을 위해 5년마다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하고, 음악산업 관련 기업, 단체 등의 유치에 관한 사항, 음악창작자 및
제주의 난개발과 환경 오염 이슈에 대해 더이상 깜짝 놀라지 않는다. 관련 이슈는 "또 그 얘기?" 라는 말과 함께 옆으로 밀린다. 경각심이 마비되고 있다는 징후들이 곳곳에서 나타난다. 제주투데이는 [헐! 제주] 코너를 통해 제주의 다양한 환경 문제를 예민하게 바라보고자 한다. [헐! 제주]에 싣는 기고는 '생태적지혜'와 '프레시안'에 함께 게재된다.물 정(汀)제주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하천은 한라산 남북면(서귀포와 제주시 지역)으로 모여서 분포해있고, 넓고 길게 뻗어나가는 동서쪽(애월과 구좌 지역)은 용암동굴이 모여있는
현재 5세 이하의 자녀를 가진 지방공무원은 24개월의 범위에서 하루에 2시간의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특별휴가 제도가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제7조의7 특별휴가)을 개정해 6~8세 자녀를 둔 공직자도 하루 2시간 동안 육아휴가를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은 제425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1차 회의를 통해 6세~8세 자녀를 둔 공직자들이 24개월 범위 내에서 하루 최대 2시간의 교육지도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특별휴가 제도가
제주4·3항쟁 76주년을 맞아 제31회 제주4·3예술축전 ‘시간을 품은 기억, 오늘에 피어나다’가 개최된다. 축전은 4월6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제주4·3평화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제주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했다. 제주민예총은 “이번 4·3예술축전의 주제를 ‘기억’으로 삼은 이유는 제주4·3의 기억이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만의 아픔이 아니라, 제주 섬의 고통이자 기억임을 예술로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모두 8개의 판으로 진행되며 제주작가회의 김경훈 시인의 여는 시가 시작을 알린다.
제주여민회 성평등교육센터는 제22대 총선 후보자 선거캠프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및 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평등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실시됐다. 제주여민회는 아라동을 보궐선거를 포함해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9명의 후보자 캠프에 지난 7일 성평등 교육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고기철 후보(서귀포시, 국민의힘)와 강민숙 후보(무소속, 아라동을)에게는 발송하지 못했다. 이 중 성평등 교육을 이수한 캠프는 국회의원 후보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민
청소년이 주체로서 참여해 4·3 역사의 전승을 도모하는 축제가 열린다. 제주민예총(이사장 김동현)이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2024 청소년 4·3문화예술제 ’가 오는 4월6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예술제는 도내 청소년들이 매년 도래하는 4월 3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면서, 그 가치를 그들만의 표현 방식으로 전승하고 공유하기 위해 준비됐다.축제는 ‘평화마당’, ‘인권마당’, ‘기억마당’, ‘나눔마당’으로 구성됐다. ‘평화마당’에서는 함덕No.5(함덕고 실용음악 밴드), 버프(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지역사회 중심, 주민 주도형 돌봄정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등 8개 단체는 21일 오전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주도의 제주형 커뮤니티케어와 마을기금의 제도화가 필요하다”며 총선 후보자들에게 정책을 제안했다.이번 회견에는 사회적협동조합제주로, 제주민회,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 (준)제주담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사회적협동조합제주내일, 이어도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나
한국작가회의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오승국, 이하 제주작가회의)는 4·3 76주년을 맞아 추념 시화전 ‘수평선 접힌 자국마다 그늘진 절벽’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4·3추념 시화전은 3월30일부터 8월31일까지 제주4·3평화공원 문주에서 전시된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전11시에 개최되며 제주밴드 '소금인형'이 특별출연한다. 시화전은 제주작가회의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후원했다. 올해 시화전에는 제주작가회의 회원을 비롯한 도내외 시인 71명이 참여했다. 제주작가회의는 “해마다 4·3의 아픔을 위무하고, 평
다음달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8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한농연), 한국여성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한여농)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이들 단체는 농가소득·경영 안전망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김 후보에게 전달하고 제주지역 농정 현안과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김 예비후보는 "제주농가가 살아야 도민 모두의 삶이 나아질 수 있다"며 "1차산업을 국가안보 산업으로 여겨야 한다는 말에 크게 공감한다"고 말했다.이어서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약·비료·사
제76주년 4·3전야제 ‘디아스포라, 사삼을 말하다’가 4월2일 오후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고 제주민예총이 주관한다. 전야제에는 제주4·3의 광풍을 피해 고향을 떠나야 했던 디아스포라의 아픔을 예술로 표현하는 무대가 그려진다. 1부에서는 제주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퍼포먼스 아티스트 이도희 씨의 춤 공연, 광주 프로젝트 중창단 ‘오월노래단’과 재일 뮤지션 박보의 ‘4·3을 노래하다’ 노래 공연이 마련된다. 이번 전야제는 제주 디아스포라를 상징하는 김시종 시인의 삶과 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18일 발달장애인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서비스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고현수 탐라장애인종합복지회관 관장을 비롯, 한국언어재활사협회 제주지부, 제주특별자치도 위드피플, 제주치료교육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 장애인 포함 예술단체 지원방안 △ 발달장애인 직업 채널의 다양화 △ 언어재활사 양성 학과 신설 △ 경계선 지능 학습자를 위한 치료 △ 사각지대에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을 요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올해 제주학 총서 출판비 및 연구비 지원 공모를 거쳐 지원대상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제주학 연구비 기획주제 부문 1건, 자유주제 부문 1건, 제주학 총서 출판비 저술 부문 2건이다.지난 2월19일부터 3월3일까지 공모, 제주학 연구비 기획주제 부문 1건, 자유주제 부문 11건, 제주학 총서 출판비 저술 부문 5건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기획주제로 △ ‘제주 근현대 학교 설립을 위한 제주인 발굴 기초 조사’ 연구가, 자유주제로는 △ ‘제주도와 슬로베니아 카르스트(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 최일선 현장에서 행정서비스를 담당하는 이(통)사무장들과 도지사 간 소통간담회를 15일 오전 11시 30분 제주도청에서 마련했다.이번 간담회는 이(통)사무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제주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행정시 이(통)사무장 임원진 9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행정의 가장 기초단위인 마을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이(통)사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도정 주요 정책 등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오영훈 지사는 “행정 최일선 현장에서 맡은 업무를
남성, 가부장 중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4·3의 목소리를 담은 책 가 출간을 기념해 북토크를 연다. 북토크는 오는 3월 30일 오전 10시~13시 제주소통협력센터 5층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저자 5인이 모두 참석해 각 연구에 관해 발표한다. 신청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북토크는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대학교4.3융합전공, 한그루 출판사가 주최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기자협회, 제주소통협력센터가 후원했다. 책은 지난해 “완전한 해결로 환유되는 현실과의
22대 총선이 코앞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초)저출생과 지방인구소멸, 청년 관련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중앙당 차원에서는 여야를 떠나 관련 공약과 정책들이 제시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제주 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은 이와 관련 어떠한 대안과 정책을 제시할지 주목해볼 일이다.저출생 대책, 누가 어떤 정책을 말하는가?엄밀히 말해 저출생 및 지방인구소멸 위기, 청년 관련 문제는 특정 ‘세대’가 아닌 우리 ‘시대’의 문제이다. 우리 사회에서 저출생은 어제오늘에 나타난 현상은 아니지만, 이처럼 짧은 시간에 지
제주시가 함덕 소재 곶자왈을 보전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할 예정인 가운데, 도내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곶자왈사람들과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지난 13일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사업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제주시가 함덕 곶자왈 상장머체(함덕리 299-4, 91만908㎡)를 보전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변경시 이곳의 개발행위 허가 면적은 6배 넓어질 수 있게 된다. 또 레미콘 및 아스콘 공장, 자동차 관련 시설(폐차장 등)이 들어설 수 있
제주도가 재의를 요구했으나 다시 의회를 통과한 '마을 공동돌봄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마을 공동돌봄 조례)'가 오는 15일 의장 직권으로 공포된다.제주도의회는 해당 조례에 대해 도지사가 법정기한 내 공포하지 않음에 따라 의장 직권으로 공포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을 공동돌봄 조례는 마을 주민들이 돌봄과 양육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며, 서로를 돌보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다. 김경미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이 조례는 지난해 12월 15일 제42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제주도가 재의를 요
지역안전지수에서 범죄·생활안전 분야 5등급을 받은 제주. 제주도는 2023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2023년 지역안전지수에서 교통사고·화재 분야 2등급, 자살 분야 3등급, 감염병 분야 2등급, 범죄·생활안전 분야는 5등급을 받았다. 지역안전지수는 총 6개 분야(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에 대한 상대평가로 1~5등급이 부여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주는 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가장 취약했다. 자살 분야도 3등급으로 나타났다. 어떻게 해야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까.제주특별자
호은뮤직아트센터에서 청춘 뮤지컬 ‘나의 라라랜드’에 참여할 도내 신중년·노년을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 뮤지컬 ‘나의 라라랜드’는 제주문화예술재단 전 생애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호은뮤직아트가 주관한다. 주최 및 후원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참여했다. 호은뮤직아트에 따르면 ‘나의 라라랜드’는 뮤지컬의 다양한 장점을 활용한 복합예술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무대 경험이 없거나 낯선 경우에도 쉽고 재미있게 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초 연습을 제공한다. 또한 참여자들의 인생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제주연대회의)는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선정한 18대 입법 과제 및 정책을 12일 발표했다.우선 자치 분야와 관련해 ▲고도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포괄적 권한 이양 ▲실질적 재정분권 실현을 위한 자치재정권 확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 이관 ▲외국인면세점 관광진흥기금 부과 등을 제안했다.제주연대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5000여건이 넘는 중앙정부 권한을 이양 받았으나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등 핵심 권한은 여전히 이양되지 않고 있다"며 "기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