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부록 지도 내 3·1운동 발생지역에 제주가 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8일 국정교과서 초등 사회과부도 내 3·1운동과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등이 발생지역에 제주가 포함되지 않았던 오류를 바로잡았다고 밝혔다. 기존 초등 사회과부도에선 제주지역에서 일어난 항일운동과 민주화운동 발생 사실을 확인할 수 없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해 ‘국정교과서 초등 사회과부도’ 내 표기 오류 정정을 위해 도내 초·중등 교감 및 교사로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제주지역 3.1운동, 독립운동 및 민주화 운동과 관
표선초등학교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역점사업인 IB 학교 도입을 기점으로 학생 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IB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전입생이 크게 늘며 학생 수가 급증한 것.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2020년 240명이던 표선초 학생 수는 2022년 336명으로 96명(40%) 늘어났다"면서 "2020년 IB 학교 도입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표선초는 2020년 IB 관심학교로 승인된 후 이듬해 IB 후보학교로 인증됐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전입생의 분포를 조사한 결과 도내 전입 학생 비율이 20%, 도외 전입
제주북초등학교 전교학생자치회(회장 6학년 양서윤)는 5일 아침 등굣길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식목일 이벤트 ‘소중한 제주어, 우리 함께 지켜요’를 진행했다.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행사는 등교하는 학생들에 제주어 퀴즈를 내고, 이를 맞히면 꽃씨와 사탕을 선물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자치회는 제주어를 선정해 교내 곳곳에 게시하고, 전교생에게 안내장을 통해 홍보했다.학교 관계자는 "전교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자치활동의 역량을 발휘한 행사였다"면서 "제주어도 지키고 식목일 꽃씨도 나누는
동결 논란이 있던 올해 방과후 학교 외부 강사료가 소폭 올랐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열린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해 올해 방과후 강사료를 시간당 3만2000원으로 동결할 것을 예고했지만, 방과후학교 강사들과사회적 요구에 따라 결국 평균 1500원 가량 인상했다. 제주시 동지역은 시간당 3만2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1000원 인상됐으며, 서귀포시 동지역과 조천·애월 지역은 3만4000원에서 1500원 증감, 3만5500원으로 올랐다. 그외 읍면지역은 3만6000원에서 2000원 오른 38000원의 강사료를 받
제주 교육의 중장기 전략과 과제를 담은 ‘제주미래교육 비전2030’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미래교육비전수립추진위원회(위원장 오순문)는 제주미래교육 비전2030」을 발간·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미래교육 비전 2030'은 지난 2009년 발간된 '제주교육 희망 2020 제주교육 비전과 전략' 이후 10여 년 만에 수립된 제주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저출산, 감염병, 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사회변화에 대비해 제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제주미래교육 비전은이다. 교육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4일 오후 3시 '2022 학교 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 협의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민관학 거버넌스 협의회에는 민간환경교육단체 관계자, 초·중·고 교원, 도청 및 교육청 관계자 등 총 11명의 위원이 모여 학교 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의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지구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 학생실천중심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교육과정과 연계한 통합적 다(多)가치 교육의 내실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대)은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통학버스 15대를 대상으로 17일 강창학 종합경기장에서 ‘2022년 상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서귀포시청-교통안전공단-서귀포시경찰서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유무, 종합보험 가입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장치 작동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의 의무교육 이수여부,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 의무이행 등 어린이 통학차량의 적법한 운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IB 관심학교였던 초등학교 3개교(온평초, 풍천초, 제주북초)와 중학교 1개교(성산중)가 IB 본부로부터 모두 후보학교로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도내 IB 학교가 관심학교에서 후보학교로 모두 승인됨에 따라 IB 교육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하게 되는 2022 IB 후보학교는 기존 표선초, 토산초, 표선중 3개교에서 온평초, 풍천초, 제주북초, 성산중이 추가, 7개교로 확대된다. 학교급에 따라 초등교육 프로그램(PYP)과 중등교육 프로그램(MYP)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PYP(Primary Years Pro
제주교육청이 올해 코로나19 학교 방역수칙이 달라짐에 따라 다문화 가정에 발송되는 가정통신문을 모국어로 번역해 안내했다. 제주국제교육원(원장 강호준)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안내 사항을 다문화가정에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모국어 7개 언어(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 일본어, 몽골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로 번역하여 안내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한국어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부모들이 신학기 다문화학생의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학부모 및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제주도교육청이 유아교육의 놀이중심의 체험활동을 강화해 편견 감소와 사회성 증진을 꿰한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명신)은 올해 운영 목표를 ‘꿈‧보람‧행복 자연과 함께하는 제주유아교육’으로 정하고 △유아‧놀이중심 체험활동 운영·지원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원 연구‧연수 운영 △공감하고 소통하는 학부모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지원하는 유치원 평가 운영 △배려하고 실천하는 열린 행정 구현 등의 역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 유아‧놀이중심 체험활동 운영·지원유야교육진흥원은 유아·놀이중심 단체체험 프로그램을 공·사립유치원과 만
다음달 2일 선흘초등학교로 공식 개교하는 함덕초 선흘분교. 이에 따라 선흘초 총동창회(초대회장 안창범)가 19일 창립 총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선흘리 마을 체육관에 모여 본교 승격을 축하했다.1936년 4월 5일 선흘간이학교로 처음 인가를 받은 선흘분교는 1944년 5월 5일 선흘공립국민학교로 승격됐다. 그러나 1948년 11월 20일 4·3 당시 초토화작전으로 선흘리가 불에 탔고, 1949년 5월 5일 폐교, 살아남은 사람들은 1949년 봄 낙선동에 성을 쌓고 집단 거주하며 선흘분교 명맥을 이어왔다. 1953년 4월 1일 선흘
제주지역 학교 운영과 관련, 학생자치가 현실화되고 있다.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는 16일 10시부터 11시까지 교사·학부모·학생 등 학교 구성원이 함께 2022학년도 학교 학사일정 수립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년도 학부모회 회장, 1학년 학부모 대표, 학생 정·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의견 수렴 및 교환을 통해 2022학년도 학사일정을 계획했다. 남주고 관계자는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 의견 수렴을 통해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며 학교 운영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