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연구소가 구술집 와 학술지 《4·3과 역사》 23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술집 는 2019년부터 펴내고 있는 ‘4·3과 여성 생활사 총서’의 다섯 번째 시리즈로, 4·3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삶을 살아낸 여성들의 구술 기록을 모았다. ‘4·3과 여성 생활사 총서’는 앞서 제1편 , 제2편 , 제3편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이 전달한 정책제안서에 국민의힘 후보 3인은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지난 15일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들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했고, 이에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제주시을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답변을 보내왔다고 25일 밝혔다. 답변을 보내지 않은 후보자는 제주시갑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제주시을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서귀포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3인이다. 문대림 후보와 강순아 후보는 모든
제주의 난개발과 환경 오염 이슈에 대해 더이상 깜짝 놀라지 않는다. 관련 이슈는 "또 그 얘기?" 라는 말과 함께 옆으로 밀린다. 경각심이 마비되고 있다는 징후들이 곳곳에서 나타난다. 제주투데이는 [헐! 제주] 코너를 통해 제주의 다양한 환경 문제를 예민하게 바라보고자 한다. [헐! 제주]에 싣는 기고는 '생태적지혜'와 '프레시안'에 함께 게재된다.물 정(汀)제주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하천은 한라산 남북면(서귀포와 제주시 지역)으로 모여서 분포해있고, 넓고 길게 뻗어나가는 동서쪽(애월과 구좌 지역)은 용암동굴이 모여있는
현재 5세 이하의 자녀를 가진 지방공무원은 24개월의 범위에서 하루에 2시간의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특별휴가 제도가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제7조의7 특별휴가)을 개정해 6~8세 자녀를 둔 공직자도 하루 2시간 동안 육아휴가를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은 제425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1차 회의를 통해 6세~8세 자녀를 둔 공직자들이 24개월 범위 내에서 하루 최대 2시간의 교육지도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특별휴가 제도가
강창일 전 주일본대사와 제주시갑 송재호 국회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위성곤 손심엉 캠프'를 격려 방문했다 .강 전 대사는 위성곤 후보(서귀포시)와 서귀포시 도의원 및 캠프 관계자 등을 만나 "민생이 어렵고 , 대한민국이 위기인 만큼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강창일 전 대사는 제주시갑에서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문재인정부에서 주일본대사를 지낸 바 있다 .제주시갑 송재호 국회의원도 위 후보에게 "제주와 서귀포 발전을 위해 애써달라"고 응원했다
지난해 4·3희생자 추념식은 극우 세력의 폄훼 및 이념 갈등 조장 시도로 인해 눈살을 찌푸려야 했다. 오는 4월 3일 봉행되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맞아 지난해와 같은 극우 세력의 4·3폄훼 및 갈등 유발 사태가 재발되지는 않을지 우려가 따른다.다행히 아직까지 극우 세력의 집회 신고는 없는 상태다. 제주도 4·3지원과 관계자는 25일 제주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극우 세력의) 집회 신고는 없는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그는 "4·3 폄훼 현수막이 걸리면 행정시와 사전 협의를 해서 철거하는 것으로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제주4·3항쟁 76주년을 맞아 제31회 제주4·3예술축전 ‘시간을 품은 기억, 오늘에 피어나다’가 개최된다. 축전은 4월6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제주4·3평화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제주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했다. 제주민예총은 “이번 4·3예술축전의 주제를 ‘기억’으로 삼은 이유는 제주4·3의 기억이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만의 아픔이 아니라, 제주 섬의 고통이자 기억임을 예술로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모두 8개의 판으로 진행되며 제주작가회의 김경훈 시인의 여는 시가 시작을 알린다.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고사리 장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에도 비가 이 정도만 내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비가 고사리 장마로 작년과 다르지 않은 비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르나, 올겨울 제주에 비가 많이 내린 것은 사실입니다. 어떤 때는 일주일 내내 비가 내리며, 겨우내 비가 끊이지 않고 많이도 내렸습니다. 겨울에 바람이 많이 불고, 춥고, 건조하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비가 자주 내리고, 습한 날씨가 연속이니 농민으로서는 농작물이 우선 걱정입니다. 농작물이 걱정되는 것은 농민이니 당연한 일이지만 사람인 저조차도 이런 날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원도심 벤처타운을 조성, 창업을 준비하거나 계획 중인 청년창업가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전날인 24일 제주도내 청년 창업가들과 간담회를 가진 김 후보는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의견과 창업 초기에 사무실을 구하기 막막하고 고민을 나눌 동료를 찾기 어려웠던 창업가들의 고충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원도심을 활용할 아이템이 있는데 지역의 관심과 관공서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다음달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민숙 후보(무소속)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도로 정비사업을 벌이겠다"고 공약했다. 강 후보는 "현재 아라동을 지역 곳곳에는 주택이 밀집돼 있지만 도로 인프라는 열악한 상황"이라며 "좁은 도로에 마주 오는 차량들이 뒤엉켜 교통 혼잡이 빈번하고, 주민들의 보행권도 위협받고 있다"고 운을 뗏다.그는 "아라동을 지역에는 도시계획도로가 다수 분포해 있지만 공사가 중단되거나 아예 착공도 못 한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
다음달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영수 진보당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라동 4.3길을 청소하고, 4.3희생자유족청년회에서 주관한 4.3평화공원 행불인묘역 환경정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양 후보는 "아라동 4.3길은 영평상동복지회관에서 월평마을을 지나 삼의악오름과 관음사로 이어지는 코스"라며 "아라동 4.3길은 마을을 지나고 풍경도 아름다운 코스"라고 설명했다.이어 "아라동4.3길을 플로깅하며 거리청소를 진행하고, 4.3유적지에 대해 해설을 듣고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며 "제주의 아픔인 4.3의 역사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가 총선 후보자들에게 전달한 정책질의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 3명은 모두 응답하지 않았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5일 오전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총선 요구안에 대한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정책질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 단체는 지난 13일 15대 주요 입법과제 및 지역현안을 각 후보자 캠프에 전자우편으로 발송, 19일까지 수합했다.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10대 요구안에서 5개 과제가 더 늘었다. 정책질의서를 전달한 7명의 후보 중 국민의힘 고광철(제주시갑),
편백나무가 주는 진하고 고급스러운 향 여유와 편안함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던 숲 속 쉼터 그늘을 만들어주고, 숲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깨끗한 공기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서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뚝 떨어진 기온에 움츠려든 어깨 나무 사이로 간간이 들어오는 햇살이 반갑기만 하다.걷다 지치면 잠시 쉬어가라 나무 탁자와 의자를 마련해 준 친절한 길벗님 걷는 내내 묘한 느낌, 뭔가 지나간 듯 바닥이 제멋대로다.파여있는 흙과 연둣빛 새순이 막 돋았지만 잘려나간 '박새'의 잎 오프로드 차량들이 지나간 길마다 파여있는 모습 방송으로 보았던
제주여민회 성평등교육센터는 제22대 총선 후보자 선거캠프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및 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평등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실시됐다. 제주여민회는 아라동을 보궐선거를 포함해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9명의 후보자 캠프에 지난 7일 성평등 교육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고기철 후보(서귀포시, 국민의힘)와 강민숙 후보(무소속, 아라동을)에게는 발송하지 못했다. 이 중 성평등 교육을 이수한 캠프는 국회의원 후보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민
2024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구좌읍 오리온 제주용암수공장 대회의실에서 Aiguorui GRS(대표이사 궁서화)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 경희대 고황명예교수)가 주관한 ‘GRS 화산용암수’ 물맛 국제 세미나가 성황리에 끝났다.이날 행사에는 중국의 궁서화 GRS 대표이사를 비롯한 국내외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물맛 패널로는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 미국의 Fine Waters 마이클 마스카(Michael Mascha)회장, 중국 워터소믈리에협회 주강량 회장,
제주도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와의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22일 오후 4시부터 제주시 해안동에 위치한 제주 컴퍼트리 호텔앤리조트 1층 연회장에서는 양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중국 신장' 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사진전을 비롯해 자치구 투자환경 소개, 신장위구르족의 민족 무용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사)한중청년우호협회가 주최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주제주 총영사관과 신장위구르자치구 인민정부외사판공실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고윤주 제주도국제관계대사, 강병삼 제주시장, 양문석 제주상공회
제주지역 국민의힘 소속 제22대 총선 후보들이 4.3 왜곡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후보들에 대해 공천을 철회해달라고 중앙당에 공식 요청했다.아울러 지난해 4.3추념식에 불참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제76주년 추념식에 참석해달라고 요구했다.국민의힘 고광철(제주시갑)·김승욱(제주시을)·고기철(서귀포시) 후보는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같은당 소속 도의원 전원이 참석했다.대표로 발언대에 선 고기철 후보는 "당내 일부 극우 인사의 4.3 왜곡 발언으로 해마다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제주지역 여성주권자들이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2024 총선 성평등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로 구성된 ‘제주지역 여성주권자 행동 어퍼’(이하 어퍼)는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성평등 정책 관련 7대 의제 33개 세부과제를 제안했다고 22일 밝혔다.또한 이들은 성평등 정책제안에 동의하는 제주 주권자들의 연명을 받고 있다. 연명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링크(https://bit.ly/2024_제주어퍼_연서명)를 통해 하면 된다. 어퍼는 “현 정부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시도, 여성·성평등정책 공공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족의 가장이 주말에 일이 생기면 아이들을 누군가에게 돌봐달라고 어렵게 부탁해야 한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공적 주말 돌봄 서비스가 마련된다.제주도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23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개소식을 연다.‘꿈낭’은 학교시설을 이용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에게 주말 돌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돌봄 시스템이다.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 2개소에
청소년이 주체로서 참여해 4·3 역사의 전승을 도모하는 축제가 열린다. 제주민예총(이사장 김동현)이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2024 청소년 4·3문화예술제 ’가 오는 4월6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예술제는 도내 청소년들이 매년 도래하는 4월 3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면서, 그 가치를 그들만의 표현 방식으로 전승하고 공유하기 위해 준비됐다.축제는 ‘평화마당’, ‘인권마당’, ‘기억마당’, ‘나눔마당’으로 구성됐다. ‘평화마당’에서는 함덕No.5(함덕고 실용음악 밴드), 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