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교육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오미크론 확산세를 우려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27일 "설 연휴 안전이 3월 등교수업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올해도 가족을 편히 만나기가 어려워졌다"면서 "아이들과 학교 현장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 봄의 설레임 가득한 설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하고 평안한 일상을 위해 연휴를 반납하고 노고를 다하실" 의료진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동자 들에게는 고마움을 전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잇단 손가락 절단 사고로 골칫거리가 된 학교 급식실 음식물 감량기에 대한 운영 방안을 해당 조례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제주도와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20일 도교육청은 '2022 제주교육 7대 희망정책' 가운데 하나인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역점 정책을 발표했다.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 운영 △학생 비만 예방 이상 세가지를 중점적으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급식실에 설치된 음식물 감량기로 인한 사고가 2018년부터 매해 발생
올해 제주도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급 편성을 확정함에 따라 '과밀학급' 문제를 상당수 해소했지만 초등학교의 경우 지역별 편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19일 2022년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급편성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초등학생의 경우 전체 평균학생수는 22.8명인 반면 과밀학급 평균 학생수는 28.9명으로 편차가 6.1명이나 발생했다. 다만 학생수가 전년대비 397명이 감소하고(4만931명) 전년대비 26학급이 늘어나(1794학급)이 급당 30명 이상 과밀학급 문제는 완전히 해소됐다. 중학교 과밀학급 문
지난 2018년부터 잇달아 사고가 발생한 학교 급식실 음식물 감량기에 대한 철거 촉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제주학비노조)는 18일 오전 11시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급식실 중대재해 유발하는 음식물 감량기를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제주도내 학교 급식소에서 일어난 음식물 감량기 사고는 △2018년 10월 오른쪽 중지 절단 사고를 시작으로 △2019년 5월 오른쪽 검지 절단 △2019년 10월 오른쪽 중지와 약지 골절 △2020년 5월 손가락 4개 절단
대정고등학교(교장 진규섭)가 우수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선정, 제주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교육청은 17일 대정고가 2021년 고교학점제 일반고 우수 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총 15개교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및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에 기여하는 우수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제주도에서는 대정고가 유일하게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우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은 ‘1학년 학생 맞춤형 진로코칭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담임교사 상담 시스템 구축 △교과담임멘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은 서귀포시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2022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절학교는 크게와 역량강화와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자녀 양육에 대한 학부모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데 목적이 있다.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93명에게 비대면 역량강화 프로그램 꾸러미(쿠키데코세트, 블록워크샵세트)를 배부해 가정에서 학생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특기적성 교육강좌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 관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0일(월)부터 오는 14일(금)까지 5일 동안 중학교 3학년 총 52명을 대상으로 '놀면 뭐하니? 파이선(Python)하자! (Level 2)'코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과정을 실시간 온라인 과정으로 이루어져 도내 전 지역에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2월 13일부터 5일간 레벨 1 과정을 마쳤으며, 이와 연계해 레벨 2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과 연계해 고등학교에서 다루어지는 텍스트 기반의 파이선
이석문 제주도특별자치도교육감은 해녀 항일운동 90주년을 맞아 제주 3대 항일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10일 열린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제주해녀항일운동과 더불어 ‘법정사항일운동’, ‘조천만세운동’의 제주 3대 항일운동의 역사적 가치가 더 많이 발굴되고 알려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3·1운동, 제주4·3 등 교육과정에서 제주 3대 항일운동의 역사적 사실과 의미 등이 충실히 공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주 해녀 항일항쟁'은 1931년 6월부터 1932년 1월까지 제주시 구좌읍·성산읍·우도면
겨울방학 기간동안 학교 내 실외 체육 시설이 도민들에게 개방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10일 동계방학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학교 실외체육시설을 개방하도록 ‘학교 실외체육시설 개방 관련 사항’을 각급 학교에 파급했다고 밝혔다. 동계방학 기간 동안(학교별 개학 1주일 전까지) 각급 학교는 학교 교육에 지장이 없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범위에서 학교장의 승인하에 학교 실외체육시설을 개방하게 된다.다만, 학교행사·시설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학교 실외체육시설을 개방하지 않을 수 있다.김민호 체육건강과장은“학교 실외체육시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특별교육 위탁교육 기관 공모계획을 5일 공고했다.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보호자와 교육활동 침해학생 및 보호자에게 맞춤형 특별교육(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도내 공공기관이나 법인, 종교계 또는 단체 등이다.공모 유형은 가해학생 및 보호자 특별교육(심리치료), 가족형 특별교육, 학생 생활 교육규정 위반 학생에 대한 특별교육 등으로 구분해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응모 기관은 오는 11일까지 신청서류를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로 제출해야 하며 학생의 생각과 행동을 성찰할 수 있는 필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내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앞으로 3~4년이 교육이 격변하는 시기”라며 “기회가 된다면 도민들과 함께 미래교육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제주투데이와 진행한 신년 인터뷰에서 “4차산업혁명을 맞이하며 ‘2022 교육과정’이 적용되고 고교학점제가 도입된다”며 “그동안 미래 교육의 기반을 충실히 만들어왔고 성과도 많이 만들었다. 정책의 연속성을 갖고 변화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한 기초학력 격차와 관련해선 교사들이 원인별, 유형별로 맞춤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앞서 제주도교육청에 관련 부서 체계 조직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21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401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올해 제3회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 자리에서 고은실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기존엔 학교 공사나 안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이 발주처에 있었기 때문에 발주자에 따라 책임자가 교육감일 때도 있고 학교장일 때도 있었다”며 “하지만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 책임자도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고용노동법에 따르면 공
제주도교육청이 새해 예산안에서 방과후학교 관련 예산은 늘리면서 강사료는 동결한 데 대해 부당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401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올해 제3회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수업이 없으면 강사료를 받지 못하는 방과후 강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 상황은 2024년, 2025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하는데 내년 역시 어려운 상황일 거라는 건 모두가 다 장담하는 사실”
제주 서귀포 표선고등학교가 국내 첫 학교 단위 IB(국제 바칼로레아) 인증 학교가 됐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본관과 동행관에서 ‘IB 월드스쿨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선 표선고 이전에 16개 학교가 학급 단위 IB 월드스쿨을 인증 받은 바 있다.표선고 IB DP(Diploma Programme·학사 과정)는 내년 3월부터 2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금의 표선고 1학년 학생은 올해 DP 전 단계인 준비교육(Pre-DP)를 이수했다.내년에 1학년은 DP 준비교육, 2학년은 DP 과정을 2
제주 영어회화전문강사(이하 영전강)의 고용과 관련해 진행된 교육행정 질문에서 이경용 도의원이 이석문 교육감과 설전을 벌이다 “다음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말라”며 언성을 높였다. 23일 이경용 의원(국민의힘·서귀포시 서홍·대륜동)은 제주도의회 제400회 2차 정례회 7차 본회의 교육행정 질문에서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영전강 고용 안정을 위한 법 개정 촉구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해당 강사들은 1년 단위 계약으로 4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계약 연장이 가능하지만 기간제 법상 예외로 분류돼 무기계약직으로 인정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내년 학생들의 학습 회복을 위해 예산을 집중 편성한다. 10일 오전 이석문 교육감은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2년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확정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 본예산은 1조3651억원으로 올해 본예산인 1조1699억원보다 1952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세입 예산은 경기 회복세에 따라 세수 여건이 좋아져 보통교부금을 중심으로 올해보다 16.7% 증가했다. 주요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1조 735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
오는 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일주일간 제주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 본격적인 수능 체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원격 수업 기간 수험생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 교육청은 시험장 학교를 방역하고 시험 관리 체제를 꾸린다. 아울러 방역 상황을 유지하고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이 기간 시험장 학교 출입이 제한된다. 수능 다음날인 19일엔 전체 등교수업을 재개하기 전 학교 전체 방역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름 남짓 앞두고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2일 이석문 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안전 시행 방안’을 발표,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하길 바란다”며 “도민들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일상 방역 수칙 준수에 함께하면서 수험생들의 꿈과 미래를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지역 수능은 오는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95(제주)지구 12개 일반시험장과 96(서귀포)지구 4개 일
교육행정 예산 등 제주특별자치도청과 도교육청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행정협의회. 원활한 회의 운영을 위해 조례까지 마련됐지만 지난 2년간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아 양 기관의 불통을 방증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강연호 의원(국민의힘·서귀포시 표선면)은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399회 임시회 도교육청을 상대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행정협의회와 관련한 질의를 했다. 강 의원은 “교육행정협의회의 구성과 운영을 위한 조례가 있는데 이러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이유가 뭔가”라며 “두 기관 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자유학기제 적용 학년을 초·중·고 교육과정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 교육을 초·중·고로 연계하는 (가칭)‘2022 제주 꿈끼이음123 교육과정’을 내년에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꿈끼이음123’은 자유학기제 적용 학년을 확대하는 방안이다. 도교육청은 중학교 학년별 진로 성숙도에 맞춰 자유학기 운영방식을 다양화하고 교과수업, 진로탐색과 함께 3개 학년에 걸쳐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