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76주년을 앞두고 광주에 4·3 조형물이 세워진다. 이는 육지부에 세워지는 최초의 4·3조형물이다.인권연대 오월걸상위원회는 다음달 2일 광주 광산구 광산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제주 4·3희생자를 기억하는 4월걸상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4월걸상 건립 비용은 모두 시민의 모금으로 마련됐다.지난해 5월 제주도민 주도로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는 오월걸상을 세운 것에 이어 광주시민들이 제주를 기억하기 위한 조형물을 만든 것이다. 누구나 걸상에 앉아 쉬어가면서 4·3과 5.18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4월걸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더불어민주당)는 26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감귤 등 농업의 고소득 산업 전환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도입하고, 수입보장보험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위성곤 후보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맡는 등 재선 국회의원 기간 대부분을 농업과 농어민을 위해 일을 했다.” 면서 “부족한 농촌 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공익직불금 제도를 개선 하는 등 지속가능하고 소득이 보장되는 농업을 위해 힘써왔다.”고 말했다.위성곤 후보는 주요 이
제주에서도 정부의 의과대학 2000명 증원 계획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에 따르면 153명의 의과대학 교수 중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는 10여명이다. 제주대 등 19개 대학이 참여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성명을 내고 “사직서를 제출해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후 수련병원과 소속 대학을 떠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의대 교수들의 움직임에 제주도는 25일 제주대학교병원에 전문의 군의관 2명을 긴급 파견했다. 이는 지난 21일 도내 중증응급진료센터인 제주대학교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승욱 국민의힘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저출생 문제 해소와 육아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피력헀다. 김 후보는 "제주의 경우 근로여건 및 자영업 업황 악화, 정주 비용 부담 가중, 취약한 생활 인프라 등으로 인해 도내 청년인구의 유출이 지속 증가해 지역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가사와 돌봄의 남녀 격차 및 돌봄 시스템 부족에 따라 청년층은 결혼을 하지 않고 결혼을 하더라도 출산을 하지 않는 형태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출생률을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영수 진보당 후보가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영평초 앞 지능형 횡단보도 및 안전차단기, 바닥 LED 안전신호등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양 후보는 "학생전용 통학버스는 영평초, 아라중, 신성여중, 신성여고, 중앙고와 아라2, 영평, 월평, 첨단을 순환하며 아이들과 청소년의 등하교를 도울 것"이라며 "올해 3월부터 경기도 파주시가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를 운영하고 있다. 아라에서도 아라형
제주지역 환경단체들이 제주시의 계획에 따라 곶자왈 지역이 개발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되는 데에 반대하고 나섰다. 함덕곶자왈(상장머체) 도시계획 변경을 반대하는 주민회, 곶자왈사람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6일 함덕 곶자왈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함덕곶자왈 상장머체의 숨골·식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 단체들은 “함덕주민과 곶자왈사람들, 제주참여환경연대의 상장머체 현지조사 결과, 수많은 숨골이 존재하고 곶자왈의 외형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 존재했다”고 주장했다. 또 “제주시는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사업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이 기후위기와 대중교통, 농업, 노동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공약을 내보였다. 도당은 "정책과 공약이 실종한 선거"에서 민생 의제를 발굴, 위기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도당은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10대 주요공약을 발표했다.기후위기 및 대중교통 공약을 구체적으로 보면 ▲대규모 탄소 배출사업장에 탄소세 부과, 시민들에 기후배당금 지급 ▲교통에너지환경세 중 도로.공항 등 좌초인프라 예산, 기후대응기금 전환 ▲월 1만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가능한 '기후교통패스' 추진 ▲버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제주지역 어업활동 여건과 해양환경 변화에 대한 어민면접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제주바다의 현실과 변화를 피부로 체감하는 어민들의 목소리를 채록하고 이를 통해 제주바다의 실태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서의 목차는 1부 △변해가는 제주바다, 지속가능성을 잃어가는 어업, 2부 △제주바다 변화의 증인, 제주어민의 눈으로 본 제주바다, 3부 △제주바다를 지키기 위한 해양수산정책 제언으로 구성됐다. 보고서는 갯녹음 증가, 해조류 생산량 급감과 파래류의 번성, 해양쓰레기 증가, 해수온 상승
제주4·3연구소가 구술집 와 학술지 《4·3과 역사》 23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술집 는 2019년부터 펴내고 있는 ‘4·3과 여성 생활사 총서’의 다섯 번째 시리즈로, 4·3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삶을 살아낸 여성들의 구술 기록을 모았다. ‘4·3과 여성 생활사 총서’는 앞서 제1편 , 제2편 , 제3편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이 전달한 정책제안서에 국민의힘 후보 3인은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지난 15일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들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했고, 이에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제주시을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답변을 보내왔다고 25일 밝혔다. 답변을 보내지 않은 후보자는 제주시갑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제주시을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서귀포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3인이다. 문대림 후보와 강순아 후보는 모든
제주의 난개발과 환경 오염 이슈에 대해 더이상 깜짝 놀라지 않는다. 관련 이슈는 "또 그 얘기?" 라는 말과 함께 옆으로 밀린다. 경각심이 마비되고 있다는 징후들이 곳곳에서 나타난다. 제주투데이는 [헐! 제주] 코너를 통해 제주의 다양한 환경 문제를 예민하게 바라보고자 한다. [헐! 제주]에 싣는 기고는 '생태적지혜'와 '프레시안'에 함께 게재된다.물 정(汀)제주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하천은 한라산 남북면(서귀포와 제주시 지역)으로 모여서 분포해있고, 넓고 길게 뻗어나가는 동서쪽(애월과 구좌 지역)은 용암동굴이 모여있는
현재 5세 이하의 자녀를 가진 지방공무원은 24개월의 범위에서 하루에 2시간의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특별휴가 제도가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제7조의7 특별휴가)을 개정해 6~8세 자녀를 둔 공직자도 하루 2시간 동안 육아휴가를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은 제425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1차 회의를 통해 6세~8세 자녀를 둔 공직자들이 24개월 범위 내에서 하루 최대 2시간의 교육지도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특별휴가 제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