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6년 만에 한국행 단체 비자 발급을 허용하면서 제주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도 환영 입장을 내놨다.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10일 세계 각국에 대한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한국도 포함됐다. 이는 2017년 3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금한령' 발표 조치 이후 6여년 만이다.제주 관광시장은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중국 노선의 일부 복항과 개별관광객 수요 증가로 7월 말 기준 13만2545명(잠정치)이 방문했다. 그러
제주영어교육도시발전협의회 창립준비 위원회(위원장 김경보)가 지난달 28일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병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대정읍) 뿐만아니라 20여명의 제주영어교육도시 학부모, 주민회, 노인회. 상인회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4월에 1차 간담회를 마친 후 두 달만에 다시 모여 제주영어교육도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추진사항으로는 △지자체와 JDC와의 상시적 소통 창구 마련 △교육청과의 소통 정례화 △제주국제학교 추가 유치 및 시설확충에 관련 정보 공유 △주민생활문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로 무더위를 날려라!' 슬로건으로 마련하는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KLPGA투어 하반기 개막전으로,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린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 규모로 펼쳐진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8∙솔레어)과 디펜딩 챔피언 지한솔(27∙동부건설)을 비롯해, 상금순위 3위 이예원(20∙KB금융그룹)과 4위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슈퍼루키
제주지역 특화된 부동산 플랫폼 전문기업 ‘주식회사 제주알마켓’이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 제주도 대표기업으로 참가했다.이번 행사에서 주식회사 제주알마켓은 프롭테크&IT관 내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자사 부동산 플랫폼인 ‘하루방’앱을 적극 홍보한다.‘하루방’ 앱은 제주도 전문 부동산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국토교통부 우수부동산 서비스 사업자 인증업체로 허위매물 없이 제주도 최대 매물량 확보하여 제주도 공인중개사의 60%, 은행 65%가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또한, 부동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4일 공사 임시사무연구동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모여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 및 안전 결의대회를 가졌다.제주개발공사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JPDC’라는 비전 아래 도민과 임직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모든 경영 활동의 최우선 핵심 가치로 삼고 안전 최우선 일터를 조성키로 다짐했다.이를 위해 공사는 ▷안전보건 법규 준수 및 안전 문화 정착 ▷안전보건 목표 수립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안전보건교육 및 안전보건 활동 증진 ▷위험성 평가 일상화 및 선제적 예방
제주 농민들이 메밀밭을 갈아엎었다. 수확 전 메밀 이삭에서 새싹이 트는 '수발아' 피해 때문이다. 농민들은 기후위기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제주도정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소속 농민들은 5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소재 메밀밭에서 트랙터 7대를 동원, 1ha 규모 밭을 갈아 엎었다.메밀은 보통 3~4월쯤 씨를 뿌려 두달 가량 기른 후 6월 중 수확한다. 하지만 7월 초인 이날 밭을 빼곡히 채운 메밀들은 거뭇거뭇한 상태로 삐쩍 말라 있었다. 농민들은 장마로 인해 수발아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수발아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1일 ‘30메가와트(㎿)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후보지 모집을 공고했다.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고내용에 제시된 기본요건에 적합한 실증부지를 선정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기 위해 7월 4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실증부지 공개모집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실증부지 모집 공고는 오는 7월 12일까지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참여의향서를 문서로 제출하면 된다.참여의향서를 제출한 마을을 대상으로 실증부지 기본요건에 적합한 부지를
"기후위기로 인해 제주 농민들이 신음하고 있다. 외면하지 말아달라."제주 농민들이 이와 같이 호소하며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을 제주도에 촉구했다.전농제주도연맹은 28일 "올해도 봄농사를 시작했고 이제 수확을 해야할 시기이다. 하지만 우리 제주농민들은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게 아니라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상기후로 인해 각종 작물의 생육저하와 장마로 수확을 포기해야 할 실정이라는 것. 특히, 수확 전에 메밀이 발아해버리는 '수발아' 현상이 나타나 한 해 농사를 망쳐버린 경우도 확인됐다.전농제주도연맹은 이날 발
제주 지역 마늘 생산 농민들이 정부와 제주도정에 마늘 생산비 보장을 촉구했다. 올해산 마늘 수급대책이 불안정해 마늘 수확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가고 있다는 것이다.서귀포시 대정읍 지역 마늘 농민 등으로 구성된 마늘생산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마늘생산비 보장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다.이날 대회에 참가한 농민들은 "정부 수매 3만 톤을 전국 마늘 생산자 협회에서 요구했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다"고 성토했다.농민들은 정부가 양파의 경우 수급 조절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마늘에 대해서는 이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후 반등한 제주관광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철저한 품질전략을 내세워 ‘제값 받는 고품질 제주관광’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도는 18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데이터로 보는 제주관광의 동향과 이슈’를 주제로 제5차 경제산업정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도관광협회, 제주컨벤션뷰로,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관광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 이후 제주관광 시장의 변화를
'제주당근샌드'를 출시한 ㈜제주캐롯베어(대표 이경언)가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17일부터 열흘간 소비자의 입맛에 도전한다.'제주당근샌드'는 지난 3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런칭해 펀딩 목표 6046%를 달성한 바 있다. 제주당근샌드는 전국 생산량 약 60%를 차지하는 제주 당근의 판로 다양화를 위해 출시됐다. 제주당근샌드는 제주당근의 달큰한 맛을 그대로 담아내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그대로 살려 풍미아 영양분을 모두 담고 있다. 이경언 대표는 "제주당근샌드는 제주에서 태어난 제주당근를 제주제조기업과 제주유통회사
제주특별자치도는 마늘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인력 5000명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취약농가(고령농업인, 여성단독농업인, 장애인 농업인 등)를 대상으로 ‘농촌과 함께하는 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와 함께 진행하며 주요 기관·단체,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한다. 도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지난해 5월 마늘 수확시기 4528명의 무상인력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10% 상향한 5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늘 수확을 비롯해 농촌일손 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7일까지 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