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가 신입생의 입학금을 내년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제주국제대는 지난 8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제까지 신입생 1인당 54만원을 받던 입학금을 2018학년도부터 매해 8만6,400원씩 단계적으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5년 후인 2022학년도 신입생들은 입학금의 경우 10만8,000원만 내면 된다.제주국제대가 마련한 학부 입학금 감축 계획안을 보면, 2017학년도 54만원이던 입학금이 2018학년도 45만3,600원, 2019학년도 36만7,200원, 2020학년도 28만800원,
지난 9일 제주 생수업체 ㈜제이크리에이션 공장에서 고등학생 3학년 이모군이 산업재해로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제주시민사회가 뜻을 모아 행동한다. 민주노총제주본부와 전교조 제주지부, 참교육제주학부모회 등 제주도내 21개 사회단체들은 ‘현장실습고등학생 사망에 따른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제주현장실습대책위)’를 구성하고 22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이들 일하고 공부할 권리는 어른들의 책무”지난 9일 구좌읍 한동리의 제이크리에이션 공장에서 이모군이 제품적재기의 상하작동설비
제주환경교육의 현황을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제주환경교육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센터는 “그동안 환경교육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이 전무하다시피 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주지역 환경교육의 과제와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토론회의 1부에서는 먼저 최진욱 제주환경교육센터 소장이 ‘제주지역 환경교육의 과제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서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제주대학교에 4·3학과를 설립해야 한다며 유족회와 기념사업위원회 등이 나서 대학에 공식 건의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이하 4·3유족회)와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이하 기념사업위)는 2018년 4·3 70주년을 맞아 제주대학교가 4·3학과를 개설해달라고 20일 제주대와 제주대총장후보들에게 공개적으로 건의했다. 4·3유족회와 기념사업위는 “제주대학교는 제주의 거점대학이자 국립대학로서, 제주의 아픈 상처인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학문적, 이론적 토대를 구축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체계적인 4·3
지난 9일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J 음료 제조공장에서 파견실습 중 사고를 당한 이모 군이 지난 19일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이에 제주도내 학생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 내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모 군은 지난 9일 오후 1시 50분경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산업단지 내 J음료회사 공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다 제품 적재기 벨트에 목이 끼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중환자실에서 10일 가까이 치료를 받던 중 이모군은 19일 새벽 숨을 거두고 말았다.이에 제주청년녹
포항의 지진으로 포항지역에서 시험을 치르기 어려워지면서 수능시험이 23일로 연기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오늘 15일 저녁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경북 포항의 규모 5.4 지진으로 인해 2018학년도 수능 시험을 1주일 연기해 11월 23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포항 지역 시험장 총 14학교에 대한 전수점검 결과, 포항고, 포항여고, 대동고, 유성여고 등 시험장의 건물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비시험장인 포항중앙고에도 일부 균열이 발생하는 등 그 외 학교도 각
내일 16일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면서 제주도도 ‘수능 비상’에 걸렸다. 14개소 7,100명 시험…오전 교통이용과 1시경 소음 자제 당부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제주에서 시험을 치르는 응시생은 총 7,100명으로 작년보다 112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시험장은 제주시 10개 학교, 서귀포시 4개 학교 등 총 14개소에 설치되며, 시험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된다.한편, 경증 시각장애 및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들은 저녁 8시 20
제주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고성보)는 오는 23일 치러지는 제10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인수는 총 1088명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선거인수는 전임교원(교수) 566명, 직원 317명, 조교 105명, 학생 100명 등이다.선거반영 비율은 전임교원 100%, 직원 13%, 조교 2%, 학생 4%다.비율에 따른 환산인원은 전임교원 566명, 직원 73명, 조교 11명, 학생 22명 등 672명이다.
“지난 십수년 동안 어린이집에서는 단돈 2천원도 되지 않는 돈으로 아이들의 한끼 식사와 두 번의 간식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제주도내 어린이집 원장들과 교사들이 현재 어린이집의 현황을 알려주는 말이었다.급식비, 인건비 감당 안돼 사비 터는 원장들제주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재호, 이하 제주어린이집연합회)는 14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도내 어린이집 원장들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해 어린이집의 환경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연합회는 “현행 보육료는 인건
앞으로 2년간 제주도의 병설유치원이 24학급이 신‧증설을 통해 늘어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8년~2019학년도 유아수용변경계획’을 수립하고 병설유치원 24학급을 늘리겠다고 3일 밝혔다.이번 변경안은 ‘2016~2019학년도 유아중기수용계획’ 수립 이후,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국‧공립유치원 취학률 확대’가 추진되면서 이뤄진 것이다. 도교육청은 국정과제로 인해 유치원 교사 증원 등 유아수용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안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도교육청은 그동안
제주국제교육도시에 4번째 국제학교인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t. Johnsbury Academy 제주, 이하 SJA 제주)가 개교식을 가졌다. SJA제주는 3일 오후 1시 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학교 캠퍼스에서 개교식을 개최했다.이날 개교식에는 학생,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1천여명이 모여 SJA제주의 출발을 축하했다.이 날 행사는 축하영상 공개, 입학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또한 본교에서 SJA의 전통을 상징하는 연단을 제작해 선물로 보내왔다.
제주도내 학부모들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했지만, 체벌이나 정서학대, 아동학대 지원제도에 대해서는 낮은 인식을 보였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이은희)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진행했던 ‘제주지역 아동학대 실태 및 예방대책’ 연구결과를 31일 발표했다.◇체벌보다 정서학대가 심각이번 연구는 제주지역 아동학대의 실태와 부모 아동학대의 인식조사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정책을 수립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돼왔다.이번 연구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선정한 11개교 초등학생
2016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제주도만 유일하게 학교폭력이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타시도와 비교하거나 도내 학교폭력의 사례를 봐도 신뢰하기 어려운 결과다. 안민석 국회의원(경기 오산, 더불어민주당)은 26일 ‘2016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제주도만 학교폭력 청정지대?교육당국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자, 2012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매년 두 차례씩 하고 있다.이번 조사
학교 교육여건의 대표적인 통계로 평가받는 학급당 학생수와 교사 1인당 학생수에서 제주도가 타시도와 비교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었다.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교육여건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제주도가 가장 열악한 곳으로 꼽혔다고 24일 밝혔다.교실비율과 교사1인당 학생수 전국에서 가장 열악오 의원에 따르면, 17개 시‧도 중에서 제주도 학급당 학생수의 경우, 초등학교는 22.3명으로 6번째로 많았으며, 중학교는 27.3명으로 4번째였다.고등학교는 31.4명으로 31.6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을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제주대안연구공동체(이사장 고병수) 공공정책센터(센터장 고경하)는 24일 저녁 7시부터 제주대안연구공동체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제주대안연구공동체 공공센터장인, 탐라공인노무사사무소 고경하 노무사가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강의한다.주요 내용은 △생활임금제의 개념과 역사,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제의 주요내용과 문제점, △‘제주형 생활임금제’가 전국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가 11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10월 16일 오전 9시부터 11개과정에 227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11월 교육프로그램으로 전문교육과정에는 도배 중급 및 홈패션 중급 등 8개 과정 152명을, 문화교육과정에는 플라멩코 및 컨츄리 인형만들기 등 3개과정에 75명을 각각 모집하게 된다. 전문교육과정에서는 여성들의 취․창업 등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하여 도배 중급, 홈패션 중급 등의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도민의 외국어 구사능력 향상을 위해 중국어기초 3단계 및 영어 Free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8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비교과교사(보건, 사서, 전문상담, 영양)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3일 공고했다. 이번 2018학년도 선발교과 및 인원은 국·영·수, 음·미·체 등 23개 과목 교과교사 120명, 비교과교사(보건, 사서, 전문상담, 영양) 43명으로 총 163명이다. 이 가운데 15명은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선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도교육청은 장애인 구분모집 선발과목의 합격자 수가 장애인 선발예정 인원에 미달된다고 해도 일반응시자에서 충원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 전국 14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생 중 수도권 거주자가 압도적이어서 지방출신에 대한 로스쿨 제도 개선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올해 14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생 중 12개 대학에서 서울 출신 학생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특히, 서울대, 서울시립대, 외국어대 등 서울 소재 대학은 최고 85%에 이를 정도였다.뿐만 아니라 충남대, 동아대를 제외한 지방대 7곳에도 서울 출신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입학한
평화의 섬 제주에서 홍익인간 정신을 배우는 인성캠프가 열려 눈길을 끈다.인성영재 양성을 위한 고교 1년 과정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흘간 제주에서 ‘글로벌 리더십 지구시민캠프’를 개최했다. ‘평화의 섬’에서 건강한 의식과 가치관을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국내 뇌과학의 권위자인 일지 이승헌 한국뇌과학연구원장이 설립한 학교로, 국내최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완전자유학년제를 운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벤자민학교의 제주 지구시민캠프는 지난 2015년부터 4~5차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참여대학 협의회’가 지난 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협의회에는 제주대를 비롯해 K-MOOC 콘텐츠를 운영중인 전국 59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대는 초대 회장교(회장 이동철)로 선출됐고 부장회교는 부산대와 전남대가 맡는다.협의회는 앞으로 △참여대학의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관련 지식과 정보 및 성과 공유, 협력 △ K-MOOC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K-MOOC 강좌의 공동 활용 △회원교간 공동 연구와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