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관할 공유지를 특정인에게 장기간 빌려준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19일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제주시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제주시 행정업무 전반(2020년 7월~2022년 7월)에 관해 지난해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들여다 본 결과다.감사결과 경고·시정·주의 등 총 40건 행정상 조치와 25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훈계17, 주의8), 1억 3000만원의 환수·추징·추급 처분을 내렸다. 특히 제주시는 관할 공유지(초지)를 절차를 무시하고 특정인에게 빌려줘 기관 경고까지 받았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수선화 아파트(공공임대주택)에 대한 부정 입주 단속이 진행된다. 18일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수선화 시영임대주택 입주자의 자격 요건(무주택), 실거주 및 전대⸱무단 양도 여부 등 부정 입주에 대한 실태조사를 7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사 내용은 ▲입주자 자격 요건(무주택) ▲실거주 및 전대⸱무단 양도 여부 ▲임대료 체납 ▲다른 용도로 사용 여부 등이다. 조사 방법은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 등을 활용해 전입신고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국토교통부 전산 의뢰를 통해 세대주 및 세대원의 주택 소유 여부를 확인한다.부정 입주로 확인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17일, 총 14명의 공무원을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이들 승진자들은 지난 1월에 있었던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승진이 의결된 공무원이다. 6주간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승진리더과정’ 수료를 거쳐 승진 임용됐다. 승진 대상자는 ▲일반행정 8명, ▲사회복지 1명, ▲농업 1명, ▲녹지 1명, ▲해양수산 1명, ▲토목 1명, ▲건축 1명 이상 14명으로 이날 사무관 승진 임용장 수여식이 진행됐다.▼다음은 제주시 사무관 승진 임용자 명단
제주시 일부 지역 주민자치위원을 추가 모집한다. 제주시는 10일부터 21일까지 정원미달 및 자진사퇴 등으로 결원이 발생한 한림읍·애월읍·우도면·삼양동·연동·노형동 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11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3개 분야에 11명으로 ▲지역대표분야 4명(리‧통 등에서 추천한 자), ▲직능대표분야 2명(각종 직능단체 등에서 추천한 자), ▲일반주민분야 5명이다.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의 해당 읍‧면‧동 주민으로 주민자치학교 교육(4시간)을 이수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접수는 해당 읍‧면 사무소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6일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조천읍 선흘1리(동백동산)와 한경면 저지리(저지오름 및 저지곶자왈)육성을 위해 각각 9000만원씩 투입한다고 밝혔다.이를 바탕으로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이 진행된다. 선흘1리에서는 동백동산 스탬프 투어, 숲편지, 환경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민 환경교육 등이 마련된다. 저지리에서는 백서향 증식사업, 숲밧줄놀이, 곤충·버섯 모니터링, 어르신 대상 트레킹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전국 29개소 생태관광지역을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5일, 제주4·3 희생자 유족회 청년회 제주시 지부 및 동백서포터즈 대상으로 ‘찾아가는 2040 화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제주4·3 추모 주간을 맞아 청년들과 함께 4·3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고, 가치와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유족회 청년회에서는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행정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또한 문화, 예술 분야를 통한 제주4·3 홍보와 4·3 관련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달라고 했다. 동백서포터즈에서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행사 참여를 통해 4·3에
강병삼 제주시장은 4·3 왜곡 현수막 강제 철거와 관련해 적극적 행정의 선례라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5일 주재한 4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의원의 4·3망언 이후 극우세력의 제주4·3 왜곡이 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까지 이어졌다. 보수정당은 4·3 왜곡 현수막을 내걸었으며 극우 단체는 추념식 당일인 3일 집회를 예고하기도 했다. 옥외광고는 제주도가 행정시에 위임한 사무로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4·3특별법 13조에 근거해 불법 현수막으로 해석하고 강제 철거에 나섰다. 제13조에는 '4·3
제주시 지역 도심지 4개 교차로 구조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30일 제주시(시장 강병삼) 에 따르면 최근 차량 등록대수가 점차 증가하는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주요교차로 교통지체로 교통소통 불편에 대한 지속적인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제주시는 차량정체가 빈번한 도심지 교차로에 대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노형교차로를 포함한 총 4개 교차로 정비에 나선다. 정비 대상인 ▲ (애조로) 노형교차로 ▲(애조로) 오라교차로 ▲(연삼로) 동화로진입 교차로 이상 3곳은 검토단계, ▲(연북로) 한라도서관입구 교차로는 타당성 조사 단계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28일 축산악취 다량 발생지역 인근에 무인악취측정기를 시범 설치,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범 운영을 위해 3월 중순경 애월읍 광령양돈단지 인근에 무인악취 측정기를 설치했다.4월부터는 실시간으로 측정한 축산악취 정보를 전송받을 수 있어 사무실에서도 축산악취에 대한 분석 및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또한 2021년도 말에 설치된 무인악취 포집기와 연계해 측정값의 신뢰도를 향상하고, 풍향 등 기상자료도 동시 측정함으로써 축산악취를 입체적으로 분석할 방침이다. 특히, 시간대와 요일별 축산악취 패턴을
강병삼 제주시장은 3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시장 집무실에서 청년들과 도시락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강병삼 시장은 지난 6일부터 운영된 ‘제주시 청년 행복 소통e’ 온라인 참여자 중 간담회 희망자 12명과 함께 점심 도시락을 먹으며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점심 도시락은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았다. 무슨 이야기가 오갔나청년들의 고민은 다양했다. 직업 전환 교육을 받기 위해 서울로 가야 했던 청년. 원격근무 중 제주가 너무 좋아 이직을 준비 중이지만 자신에게 꼭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청년. 37개의
제주시는 23일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사업장 근로 현장 작업환경을 오는 7월까지 측정한다고 밝혔다.측정 대상으로는 화학물질 취급 및 작업 시 소음·분진 등에 노출 위험이 있는 시 산하 사업장 9개소(민간위탁 사업장 포함)다. 이들 사업장은 도서지역 폐기물시설, 읍·면 환경시설, 가로수 정비작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대형폐기물 수거작업 현장이다. 특히, 이번에 신규로 측정되는 대형폐기물 수거 현장에서는 유해요인에 노출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 의견청취 등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장 유해 환경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22일 제주들불축제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온라인 채널인 ‘들불축제 소통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2023 제주들불축제는 4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됐으나, 산불경보 ‘경계’ 발령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 등 불 관련 프로그램이 전면 취소됐다. 따라서 최근 기상 이변과 환경이슈 등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이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들불축제 소통방’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이달 말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카카오톡 오픈채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21일 관내 학교 등을 대상으로 절수설비 보급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절수설비 지원은 일반 양변기를 물 사용이 적은 초절수형 양변기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수돗물 절약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사회복지·학교시설에 3500만 원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신청기간은 3월 31일까지다.접수는 시설 및 학교에서는 제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 메일(tnwhd1449@korea.k) 또는 제주시 상하수도과에서 하면 된다.한편 지난해는 총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해 초절수형 양변기 3개소 38개를 교체했다.문의는
온라인 중개 플랫폼을 통해 불법 숙박 영업을 벌인 업소 12곳이 적발됐다.제주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번달 15일까지 불법숙박 의심업소에 대한 '자체-유관기관' 합동 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은 숙박업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행객들이 자주 드나들고 있다는 도민 제보와 에어비앤비 등 공유숙박사이트 모니터링을 통해 이뤄졌다. 적발된 업소는 △단독주택 8곳 △아파트 1곳 △연립주택 1곳 △다가구주택 1곳 △근린생활시설 1곳 총 12곳이다.이들은 온라인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미신고 불법숙박영업 행위를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는 임대사업
제16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이뤄진다.제주시(시장 강병삼)는 오는 24일 부터 26일까지 3일간 ‘사랑 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을 주제로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 벚꽃길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용팔)가 주최·주관하고, 삼도1동주민센터와 각 자생단체가 후원한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4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벚꽃거리 전역을 공연장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첫째날 축제개막 행사인 길트기로 관내 풍물팀과 지역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전농로 벚꽃길을 걷는다.주민센터프로그
제주시는 15일 1인가구 증가 및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 원스톱(one-stop) 장례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장례대행업체 선정에서 화장, 사망신고까지 지원하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제주도가 유일하다. 선정된 장례대행업체가 장례 절차를 진행, 화장 후 양 지공원 봉안당에 5년간 안치한다.장례식에 필요한 수의, 관, 운구차 등 장례용품과 제물 2회(화 입제, 몸제)와 장의비, 안치료를 지원해 고인의 마지막 길 만큼은 쓸쓸하지 않고 편안하게 영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한 사망신고에 필요한 사망
제주시가 산불 위험 등의 이유로 대폭 축소한 제주들불축제 운영 방향을 두고 시민 의견을 들을 방침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14일 열린 3월 셋째 주 주간 간부회의에서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시민다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달라고 주문했다.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 제주들불축제는 4년만에 대면행사로 이뤄졌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이 잇따르자 11일 예정된 '오름 불 놓기' 행사 등을 전격 최소했다. 지난 8일 행정안전부, 농림식품부, 산림청장, 경찰청장 소방청장이 공동으로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데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14일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문자알림서비스의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불법 주·정차 문자알림서비스에 가입하면 불법 주·정차 고정식 CCTV 단속구간 내에 주·정차 시 등록자에게 이동 요청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시민에게 불법 주·정차 단속구간을 알려 반복적인 단속 사례를 예방하고, 자발적 차량 이동을 유도함으로써 원활한 교통 흐름과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다.제주시는 기존 서비스 대상구간 정비와 더불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일부 구간
제주시는 결원이 발생한 7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을 추가 모집한다. 추가 모집 대상은 ▲지역대표위원 1명(리‧통 등에서 추천한 자), ▲직능대표위원 3명(각종 직능단체 등에서 추천한 자), ▲일반주민위원 6명 총 10명으로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지역은 노형동(3명), 한림읍(2명), 애월읍‧일도1동‧이도1동‧용담1동‧연동(각1명) 이상 7곳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의 해당 읍‧면‧동 주민으로서 주민자치학교 교육(4시간)을 이수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접수는 해당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
잇따른 산불 위기 경보에 제주들불축제 백미로 꼽히는 '오름불놓기' 행사가 취소된다. 생태계 파괴 등의 이유로 이를 반대해온 제주지역 시민단체 측은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10일 오전 9시 30분 긴급 브리핑을 갖고 2023년 제주들불축제 하이라이트로 진행 예정인 오름불놓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 농림식품부, 산림청장, 경찰청장 소방청장이 공동으로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 따라 9일 저녁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결정했다. 지난 1월부터 지난 5일까지 산불 발생 건수는 194건.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