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델픽(Delphic)운동의 창시자로서 '문화 올림픽의 쿠베르탱'으로 불리는 크리스찬 키르쉬(63) 국제델픽위원회(위원장 디비나 바우티스타) 사무총장이 10일 제주도를 방문했다.크리스찬 키르쉬 사무총장 일행은 이날 오전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면담을 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한국의 문화는 유럽에서는 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제주도는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10일 성명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법은 제주 백년 대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새롭게 시행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추진과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나라당은 특별자치도법 국회 통과에 대해 "제주도민의 하나되어 만들어낸 결과이며, 그동안 밤낮으로 고생한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 당 일각 "당원 입장에서 기자회견 말도 안돼" 최근 신구범 전 지사가 한나라당에 대해 현명관씨 영입에 따른 입장을 요구한데 대해 당 일각에선 "당원도 아닌 분이 한나라당 당원이자 국책자문위원이란 명함을 내세워 기자회견을 한 의도가 뭐냐"며 뒷말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정당법 제6조에 따라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을 경우 선거권과 피
제주시 아라동 주민들이 10일 제주도의회에 탄원서를 내고 오는 14일 행자위에서 처리키로 한 제주특별자치도 도의원 선거구 획정 조례안을 부결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아라동 주민자치위원회을 비롯해 관내 11개 단체는 "현재 획정된 지역 선거구는 단지 인구만 고려됐을뿐 선거구내 지역간 거리가 고려되지 않았다"며 제주특별자치도 도의원 선거구 획정을 결사 반대한다고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9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은 제주 100년 대계의 초석"이라며 "특별법 국회 통과는 제주역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자 지역간 형평성 논리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발전의 길을 새롭게 연 날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양우철 제주도의회 의장, 고충석 제주특별자치도 범도추진협의회 위원장, 김세원
# 찬성 171표, 반대 9표, 기권 5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안)이 우여곡절 끝에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외교·국방을 뺀 '전권자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을 대외에 선포했다.국회는 9일 오후 본회의를 통해 여야 의원들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안 등 27개 계류 법안을 출석의원 185
강상주 서귀포시장은 9일 도민들의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여망을 모아 조만간 기자회견을 갖고 5.31 지방선거에 따른 공식 입장을 밝히고 본격 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에따라 한나라당 도지사 경선 후보는 김태환 지사와 강상주 시장,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이 맞붙는 3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강상주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지난 2002
제주도는 올해 북제주군 한림읍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을 비롯해 55개(국가지정 36개, 도지정 19개) 문화재를 대상으로 193억1300만원을 투입해 보수·정비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 39건 178억9600만원에 비해 사업비가 10% 가량 증가한 것.제주도는 이에따라 역사성과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적을 조사하고 전통문화유산의
▲ 제주 혁신도시 조감도 수도권 9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서귀포시 혁신도시 사업시행자로 대한주택공사가 내정됐다.제주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지난 7일 서귀포시 서호동 일대 34만평에 조성할 제주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사업시행자로 대한주택공사로 내정함으로써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내정된 사업시행자는 추후 혁신도시 개발에 적
# "5·31 지방선거, 정책선거로 하자"한나라당이 5.31 지방선거를 발판으로 대권을 향한 본격적인 지역 챙기기 행보에 나선다. 이른바 공약채택을 위한 정책투어다. 한나라당 지방자치위원회는 최근 한나라당 제주도당에 공문을 보내 현지 사정에 밝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단위의 압축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고 이를 공약으로 채택하는
한국과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돌입함에 따라 제주지역 농·축산업에도 큰 피해가 예상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한미 FTA는 농·축산물 분야에서 한ㆍ칠레 FTA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큰 피해가 예상된다. 협상 과정에서 농업의 민감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경우 정치ㆍ사회적 갈등도 커질 전망이기 때문이다.8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3개팀과 K2리그 4개 팀의 서포터스 클럽이 연합해 구성된 '연고지 이전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8일 제주유나니티드FC와의 경기 때 서포팅을 보이코트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들은 이날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붉은악마 축구 쉼터에서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에서 제주로 연고를 이전한 SK구단과 이를 만장일치로 승인한 프로축구연맹 이사회를
감귤 조수입 증가와 함께 제주도내 자금사정이 나아지면서 지역 어음부도율이 낮아지고 신설법인수가 크게 늘고 있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8일 지난달 제주지역의 1월중 어음 부도율이 0.13%로 지난해 12월보다 0.2% 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또 자금사정 호전과 경기회복 기대심리에 힘입어 1월중 54개 업체가 창업해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12월보다 25개 업체
서귀포시 법환동 '막숙'포구가 관광단지로 본격 개발된다.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어항개발을 관광사업과 연계해 어민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수립한 어촌 관광진흥 종합대책에 따라 오는 2009년까지 60억원을 들여 법환동 '막수'포구를 체류형 형태의 생태·체험 관광지로 조성한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시설공사에 착수
최근 잦은 기온변화로 습도가 높은 일부 시설 작물에서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각종 병해충 발생이 크게 우려돼 농가의 철저한 예방과 방제가 요구된다.제주도농업기술원은 8일 농작물 병해충 발생 예찰 및 방제정보 제1호를 발표하고 잿빛곰팡이병과 아메리카잎굴파리, 온실가루이, 총채벌레 등의 병해충에 대한 방제대책을 농가에 당부했다.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기온
제주KAL호텔은 오는 13일부터 4월30일까지 새봄맞이 고객사은 행운 대잔치를 마련한다.제주KAL호텔은 이 기간동안 뷔페 레스토랑과 중식당 이용고객 대상으로 1인 1매의 행운권을 주고 당첨자 총 85명에게 제주-서울 왕복항공권, 호텔 스위트룸 이용권과 고급 양주, 레스토랑 식사권, 휘트니스센터 월 회원권, 뷔페 식사권, 고급 와인, 옥돔선물세트, 오미자차,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송지나 극본·김종학 연출)가 이달 말부터 제주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는 가운데 다음달 제주에서 마련되는 제작 발표회가 일본 전 지역에 생중계 될 예정이어서 또다시 제주지역에 한류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대하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광개토대왕 역을 맡은 배용준은 '한류 열풍의 핵'. 여기에다
제주도4·3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김두연)가 제58주년 4.3범도민 위령제에 노무현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하기 위해 8일 청와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유족회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4.3사건 희생자 유족들은 대통령이 4.3의족들에게 사과와 위로의 말과 함께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무하며,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한 그 날의 감격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8일 강풍주의보와 함께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른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요령을 발표하고 농가에 대책마련을 당부했다.농업기술원은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중산간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인데다 한라산 윗세오름 3.9cm·서귀포시 0.1cm의 적설량을 기록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실제로 중산간지역은 제주시 오등동
제주도는 8일 국제평화재단 설립 절차가 마무리돼 제주평화연구원이 예정대로 오는 3월 개원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이미 제주국제평화센터 개관에 맞춰 평화사업을 담당히게 될 제주평화연구원 설립을 위해 4급 1명, 6급 1명, 7급 1명의 파견 공무원을 내정, 행정업무를 지원토록 했다.또 지난달 12일 창립총회를 통해 김세원 서울대 명예교수가 이사장으로, 권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