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안이 지난 16일 통과됨에 따라 제주감귤을 비롯한 국내농업이 중대한 전환기에 놓인 가운데 한-일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본격화하고 있어 또 한차례 회오를 예고하고 있다.특히 한-일 FTA가 체결될 경우 제주감귤은 한-칠레 FTA 체제보다 더 큰 충격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심각하게 어두운 장막이 드리우고 있다.정부
열린우리당 제주도지부가 다가오는 4·15 총선의 제주시지구당 당내 후보경선을 앞두고 지부장 직무대행체제로 전환했다.열린우리당 제주도지부는 20일 도지부 사무실에서 제2차 간부회의를 열고 공정한 경선관리를 위해 강창일 지부장이 업무를 중단하고 윤창호 북제주군지부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임, 도지부 업무를 관장하는 직무대행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강창일 지부장은 "
도내 농업인들은 한-칠레 FTA 체제로 들어가는 등 농업이 벼랑끝 위기에 몰리고 있는데도 도내 농업·농촌과 관련한 건의사항과 숙원사항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감귤을 비롯한 제주지역은 1차 산업이 중심인데도 불구하고 감귤이 FTA 직접피해품목에서 제외되는 등 영농의욕을 꺾고 있고 다른 사안들로 대부분 묵살되기 일쑤라고 성토했다.농협제
4.15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게임의 룰'이 아직까지도 확정되지 않으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고 출마를 예정하고 있는 후보자들은 활동의 제약으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국회 정개특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역구 의원수, 선거구획정문제, 여성전용선거구 및 석패율제 등 그동안 논의돼 왔던 사안들에 대해 일괄타결해 법사위와 선거구획정위로 넘길 예정
▲ 박물관대학 시민강좌에 몰린 수강생들. "사실 제주에서 태어나고 아직까지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주변의 것에 대해 피상적으로 알거나 모르는 내용들이 너무 많잖아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문화강좌를 듣기로 했죠"직장인 이모씨(44·여·제주시 삼도1동)는 올해 큰 맘 먹고 내고장의 문화를 알기위해 문화시민강좌에 신청했다. 기간이 길어 끝까지 갈수 있을까 하
올해 전국 중학교 야구의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대회가 제주에서 열리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주도야구협회(회장 오성환) 주최로 19일 개막된 제10회 전국팔도중학교 야구대회가 그것.도내팀인 제주제일중을 비롯해 9개팀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출전팀 풀리그로 경기를 벌이고 있다.이중 가장 관심을 끄는 관전포인트는
선거법 처리가 지연되면서 지역정가가 후보자확정을 위한 경선방법이나 일정 등이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내에서 경선과 관련한 불협화음이 일고 있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열린우리당의 제주시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해 놓고 있는 강창재 변호사(47)는 19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후보자 확정을 위한 방법으로 완전국민경선으로 치를 것을 주장했다.강
제주국제공항이 지난해말로 연간 이용객이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화물청사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 사무실을 여객청사로 옮길 계획으로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공항공사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용객이 제주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최대수준에 이르는데 따른 고객서비스를 개선하고 조금이나마 고객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사장 사무실과 운영팀 상주 사무실을 여객
제주지역 국회의원 의석수 3석 유지와 관련, 애매한 입장으로 비춰지고 있는 열린우당이 19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도내 지역구 의석이 현행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열린우리당은 김근태 원내대표 명의로 발표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구 의원정수를 동결해야 한다는 우리당의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정개특위가 합의한
남제주군이 감귤대체작목으로 적극 추진해온 골드키위 사업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계약농가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초기시설비가 막대하게 들어가는 반면 이에 따른 수익성이 불확실하고 계약조건도 까다롭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남제주군에 따르면 골드키위 재배에 따른 농가선정을 지난달 마무리하고 지난 11일 뉴질랜드의 제스프리사로부터 1년생 묘목 1만500본과
농협제주지역본부가 사료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올해 사업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농협제주지역본부의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도내 양축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배합사료 적기·적량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사료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추진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농협지역본부는 추진주체로 양돈축협을 비롯해 제주낙협, 제주 및 남제주축협 등 4개 기
도시집중화에 따른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농촌의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농가에서도 외국인 농업연수생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제주지역본부 최근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외국인농업연수생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27개 농가에서 32명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부문별로는 양돈업계가 17농??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축산업계 1농??명,
속보=남제주군 안덕면 산방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화재가 발생해 정상까지 불길이 번져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안덕면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께 산방산 매표소 서북쪽에 위치한 사찰 광명사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불이 나자 소방용 헬기가 출동한 가운데, 안덕면사무소는 몇명만을 남긴 모든 직원이 동원되는 등 소방차와 소방관들까지
도내 농산물 수출액은 물론 수출국도 전반적으로 제자리를 맴돌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반면 백합을 중심으로 한 화훼류 수출액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축산물 수출물량은 1만2463t이고 금액으로는 1153만달러로 집계됐다.이는 2002년 1만7566t·965만달러와 비교해서는 금액에서 조금 늘어난
국회 정개특위의 선거구획정이 오는 19일 통과될 예정으로 있는 가운데 북제주군 이장단협의회(회장 박승준)가 북제주군선거구의 현행 유지를 위해 급히 상경했다.박승준 회장을 비롯해 15명으로 구성된 이들 이장단협의회 대표단은 17일 오전 7시30분 제주를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서울로 향했다.이들은 국회를 방문, 박관용 국회의장을 만나 북제주군선거구의 독립 선거구
펜션이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이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일 것이다.이는 여행이 새로운 곳을 보고 느끼는 것만이 아니라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려 일상으로 돌아갔을때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제주의 독특한 섬문화를 볼 수 있는 방사탑과 북미풍 분위기의
선거구 획정작업에 대한 조율이 정개특위 합의대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각 당의 지역구 후보자들을 확정하는 절차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17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 모두가 민의가 충분히 반영되는 상향식 공천을 다짐했지만 후유증 등 이러저러 한 이유로 이를 관철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지난 대선때 처럼 국민경선을 실시함으로써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 비준안이 통과되면서 전국에서 농민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이하 농단협·회장 강인선)도 17일 이와관련한 성명을 발표하고 국회를 비난했다.농단협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이 통과된 16일은 한국농업의 사형선고일이다"며 "참으로 슬프고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다"고 비통한 심정을 표출했다.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끝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감귤을 중심으로 한 도내 1차산업도 중대한 전환기를 맞게 됐다.특히 제주감귤은 우루과이라운드에 이어 지난 96년 오렌지가 첫 수입되고 WTO의 파도에 직면하면서 벼랑끝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다시 FTA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전망돼 더욱 심각한 위기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한-칠레 F
▲ 17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주40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안 설명회. 제주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주40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안 설명회가 17일 오후2시부터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렸으나 참가자는 크게 저조했다.제주상공회의소는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내년부터 적용되는 주40시간 근무규정에 따른 홍보와 설명을 도내 기업관계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