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에서 환경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나누게 될까. 다음달 7일과 8일 이틍 동안 ‘플라스틱, 순환경제 그리고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길’을 대주제로 한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뉴스1, ㈜ICC JEJU,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환경전문가·기업가·비영리단체(NGO) 등이 참여하며, 환경생태계의 가장 큰 오염원인 플라스틱 없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제주도가 사실상 원희룡 전 도정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추진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해서도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주요 시민사회단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제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제주도는 도정 주요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공동대표 박외순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와 14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제2청사 2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지난 2월 간담회 이후 올해 두 번째 마련된 자리다. 도와 연대회의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의 생활과 문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만남'을 지원합니다."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오는 14일까지 활동팀을 모집한다.은 제주에 대한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인 커뮤니티가 또 다른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활동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제주시소통협력센터의 공간과 자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제주를 기반으로 한 ‘로컬’에 관심이 있으며,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는 행사를 통해 사람들과의 다양한 만남을 갖고자 하는 3인 이상의 커뮤니티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도내에 소재지 주소를 두
제주대학교 대학원에 4·3 융합전공이 신설되며 제주4·3 연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은 4·3 융합전공과정을 신설하여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제주4·3 관계자들은 오래 전부터 4·3 연구자 및 실무 인력의 부족 문제에 대해 거론해왔다. 특히 여성 인력 부족이 두드러진다. 올해 오영훈 도정이 4·3 관련 실무위원회를 꾸릴 때에도 여성 위원은 1명에 그치며 양성평등법을 위반했다. 매년 비슷한 일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융합전공이 신설되면서 제주대학교가 4·3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이 같은 성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7일 「소방활동 민간자원 활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공포에 따라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사용된 민간자원에 대한 보상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동수 의원 대표발의로 제정된 이번 조례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사용된 소화기 등 민간자원 손실에 대한 지원과 보상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해당 조례에서는 소방대의 요구에 의해 제공된 민간자원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제공한 자원에 손실이 생긴 경우에도 지원·보상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인적자원의 상해에 대한 치료비 지급 등의 내용까지 명시했다.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인터넷 쇼핑 등을 하는 도민들이 택배비가 상품 값보다 더 나갈 때 토로해온 표현이다. 그 배꼽이 얼마간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제주도를 오가는 물류에 대한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이 9월 한 달간 시범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제주도는 "정부 예산 65억 원 중 3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면서 "이번 사업에 국가가 섬의 범주에 제주 본도를 지원 대상에 포함한 첫 번째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는 지난달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시 이도이동 '금요일의아침,조금'에서 10차 독자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독자위는 최근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냉정한 내부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는 홍죽희 독자위원장과 김정숙·방소영·전영웅·조은영·노을 독자위원, 김재훈 편집국장, 박지희 기자가 참석했다.홍죽희 위원장은 "타 언론사에서는 오영훈 도정의 '15분 도시'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진 않는데, 제주투데이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짚어줘서 의미 있었다"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보도를 요구했다
"제주의 허파 곶자왈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요? 제주의 콩팥이라 불리는 습지에는 또 누가 살고 있고 풀밭에는 어떤 생명이 살아갈까요?"어린이들이 제주의 자연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을 탐사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생과 공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사)곶자왈사람들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동백동산 등 곶자왈에서 2023 곶자왈 여름생태학교 '얘들아, 곶자왈 가자'를 운영한다.여름방학을 맞아 마련된 이번 여름생태학교는 곶자왈을 포함한 습지, 풀밭 등 다양한 서식지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을 만난다.첫
올해말 제주 지역 전기차의 비중이 9%를 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2023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 공모를 8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보조금 지원 물량은 총 3100대(승용 2000대, 화물 1100대)이다.제주도에 따르면 현재(2023년 6월 말 기준) 도내에서 실제로 운행되는 차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8.8%(3만 6,305대)이다. 이번 보급 사업에 따라 올해 보급 물량을 모두 처리하면 전기차 비중이 약 9.5%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23년 6월 말 기준 전국 전기차 비중 평균
생명 존중 의식을 제고하고 평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퍼트리기 위한 제주 지역 최대 행진이 다시 재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4년만이다.제주생명평화대행진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고권일)는 오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동안 '다시 평화야, 고치글라!-2023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서귀포 강정마을에서 출발해 성산을 거쳐 제주시까지 걸어가는 이번 대행진은 평화와 민주주의의 의미에 대한 성찰하고 과제를 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제주해군기지와 제2공항 건설 강행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
는 지난 23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가공소에서 창간 20주년을 맞아 출간한 인터뷰집 『뜨겁고 내밀한 제주인 이야기』 북콘서트를 개최했다.책 『뜨겁고 내밀한 제주인 이야기』는 제주인 개개인의 서사가 돋보이는 '목요탕' 기사부터 도내 현안에 대한 의견이 담긴 인터뷰 등 제주투데이의 핵심 인터뷰 기사를 하나로 엮은 책이다.제주투데이 후원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북콘서트는 아코디언 연주 동우회 '바숨'의 연주로 시작됐다. '내 맘의 강물', '신아리랑', '벨라차오' 등을 연주했다.이어 《홀: 어느 세월호 생존자
제주 지역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의 생산, 유통,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농업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연합사업단, 투빅커피(TOOBIG COFFEE)가 23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소비 촉진,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 확보 효과가 기대된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제주친환경농업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을 확대하고 친환경농업 활성화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기로 했다.투빅커피는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의 안정
제주4·3 항쟁 당시 제주도민들이 외쳤던 슬로건 중 하나인 '자주 독립'. 일제로부터 해방이 됐음에도 민중들이 여전히 ‘독립’을 열망했던 이유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와 제주투데이는 오는 27일 임경석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한국 독립운동과 4·3’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공동 주최한다.오는 27일 오후 7시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제주시 중앙로 165) 1층 몬딱가공소에서 열리는 강연에서 임경석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국내 독립운동사를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그 흐름 속에 고조기와 퇴조기를 짚을 예정
4·3창작오페라 이 21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22년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에 이어 세 번째로 부산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4·3창작오페라 은 오는 다음달 19일 부산문화회관 공연을 앞두고 있다. 4·3창작오페라 제작진은 본 공연에 앞서 오는 28일 부산민주공원 실내외 공간에서 제작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제작진은 4·3창작오페라 의 기획과 연출, 제작과정 등을 소개하고, 취재진 및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 자리에는 부산문화회관 이정필 대표이사와 총감독 강혜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49세)는 지난 4일부터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확인됐다.지난 5일 발열 등 증상이 심해져 도내 종합병원에 입원해 증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검사를 한 결과, 6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12일 오후 사망했다.A씨는 길고
제주의 숲, 곶자왈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을까.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동백동산은 멸종위기아생생물 1급 제주고사리삼 외에도 팔색조, 긴꼬리딱새, 개가시나무, 솔잎난 등 다양한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동백동산은 제주 곶자왈의 생태를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다.동백동산을 탐사하고 만나는 생물들을 기록하면서 곶자왈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곶자왈생물다양성 탐사 프로젝트'가 마련된다.곶자왈사람들은 ‘2023 곶자왈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젝트-곶자왈 대탐사, 곶자왈 생명을 기록하다’를 23일부터 8월20일까지 조천읍 선
국내에서 발견된 개체가 단 314에 불과한 초령목 중 80%가 제주도에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최근 한국환경생태학회지에 발표된 ‘국내 초령목 개체군의 분포특성과 보전지위평가(연구자: 김종갑, 김대신, 김수경, 정현미, 송영기, 손성원, 고정군)’ 연구를 통해 국내 초령목은 314개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논문에서 멸종위기종인 초령목에 대한 국내 분포특성과 보전지위를 평가했다.이 중 흑산도에는 62개체, 제주도에는 252개체가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아빠도 출산휴가 가요."제주특별자치도는 올 들어 6월까지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로 58명에게 2300만 원을 지급했다.배우자 출산휴가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유급 5일분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08년 3일의 무급휴가로 처음 도입돼 2013년 5일(3일 유급, 2일 무급), 2019년 10일(유급)로 확대됐다.이 제도를 근거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아빠 근로자'는 총 10일간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는 중소기업 소속 근로자에 한해 다음 수급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
“원도심이 낡고 오래돼 시각적으로 보면 노후화되고 늙고 보잘 것 없지만, 속에 담겨있는 역사나 그 속에 사람들이 살아왔던 문화의 흔적과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존하고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개척할 시점입니다”(김태일 제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제주 원도심의 역사를 살피고 미래를 조망하는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의 문화거점 기반 지역문화 활성화사업 ‘고치:가치 프로젝트’에 선정된 ‘원도심에서 상상하다-제주환상’이 지난 달 26일 프로젝트에 돌입했다.첫 프로젝트로 제주대학교 건축학과 김태일 교수를 초청해 ‘
오는 9월 제주도내 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탕성 검토 용역이 발표될 예정이다. 용역 결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2회 제주형 수소트램 활성화를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행사이다. 제주도와 우송대학교・제주대학교・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현대로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의 주제발표와 국내 철도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된다.지난 포럼에서는 제주 전역 철도 구축 등 도내 상황과 맞지 않는 아이디어 등이 제시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