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주독의 김정진씨"비록 지금은 벼랑 끝에 서 있지만, 언젠가는 꼭 날개를 펼칠 겁니다" ▲항상 해 맑은 웃음을 잃지 않는 김정진씨. 그는 우리의 이웃이며, 우리의 미래다. 국민기초생활 수급대상 가정의 20대 가장 김정진씨(23·애월읍 광령리)는 수돗물로 배를 채운 뒤 운동장에 구르는 돌멩이만 차던 절대빈곤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는 그러나 그가 처
환경 보전과 골프장 개발 활성화는 동시에 갈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사업인가.제주도 환경관련 부서가 환경건설 행정에 대한 올해 주요역점 시책을 내놓으며 한편으로 환경보전 시책을 내놓았지만 다른 한쪽은 개발을 독려하는 시책을 내놓아 묘한 눈길을 끌었다.제주도 환경건설국 환경정책과는 2004년 선진국형 청정 환경관리 전략으로 올해 7가지 역점 시책을 내놓았다.
경찰 공무원 인사철로 조직 내부가 술렁이는 가운데 심사승진 결과가 6일 발표됐다.오는 11일 치러지는 승진 후보자 임용 시험에 앞서 이뤄진 이날 발표에서 제주지방경찰청 수사과 이신철 경감이 경정으로 지방청 심사승진됐다. 또 안서조 경위(지방청 청문감사실), 조승철 경위(지방청 정보과), 김상범 경위(지방청 경무과)와 고윤홍 경위(제주서 경무과) 등 4명이
6일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이하 제주4.3 도민연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월말까지 이어지는 제주4.3희생자 신고기간과 맞물려 ‘제주 4.3희생자 신고 상담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제주4.3도민연대는 제주4.3희생자 신고 상담센터를 통해 정부문서보존서의 ‘수형인 명부’를 공개, 행방이 묘연한 희생자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다.제주4.
6일 제주해경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설연휴 여객선 특별 안전 수송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날 제주해경은 설연휴 특별 수송기간 중 2만2000여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연안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상 교통 편익도모와 해상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이같이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제주해경은 7개 여객선 항로에 12척을 이용 총
제주지검은 현대텔콘 사용승인 등 준공과 관련 청탁명목으로 1억8700만원을 받아 최근 변호사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장모씨(52. 서울시 성동구)를 6일 기소했다.장씨는 현대텔콘 현 소유주인 박모씨에게 사용 승인이 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청탁명목으로 지난 2000년 1월부터 6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1억6700만원을 받은 혐의다.또 장씨는 현대텔콘이 관광숙
▲ 삭발 투쟁을 벌이고 있는 양돈축협지부 임기환 지부장과 진대성 총무국장. 파업 돌입 77일을 맞은 전국양돈축협노동조합 제주양돈축협지부(지부장 임기환)가 사측인 제주양돈축협조합의 노조불인정으로 인해 새해 들어서도 길거리로 내몰리는 등 노.사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현재 사측은 양돈축협 노조가 탄생 1년이 넘도록 ‘나몰라라’하고 있어 노사 갈등을 부추기
5일 성산포항에 고속순찰정이 배치돼 불법어업 단속 및 각종 해상 업무에 투입된다.제주해양경찰서는 "그동안 성산파출소에서 실시한 이동민원봉사실 및 지역주민과의 대화광장에서 항상 성상포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고속순찰정을 이날 성산포항에 고정 배치한다"고 밝혔다.이번 성산포항에 배치되는 고속순찰정은 길이 11m, 폭 3.3m, 배수량 4.5t, 최대속력
2004년도 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한 경감.경위급 경찰관 정기승진심사 결과 제주해양경찰서에서 경감 2명, 경위 3명 등을 승진예정자로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경감 결찰관 승진예정자는 경무과 경무계장 문경언 경위, 장비관리과 정비계장 김명수 경위 등이다.또 경위급 승진예정자는 3002함 부대영 경사, 예인정(T-05정) 현상호 경사, 1501함 추옥래 경사 등이다
남편과 다툰 후 자신의 신세를 비관, 제주시 외도동 모 아파트 9층 옥상에서 투신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홍모씨( 47.여. 제주시 외도동)가 외도동 한 아파트 동쪽 공터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3일 오후 2시10분께 한 아파트에사는 서모씨가 지나가다 발견, 경찰에 신고해 왔다.5일 경찰 조사에 따르면 홍모씨는 지난해 12월 10일 3시께 남편이 술에
▲ 구일회 신임 국립제주박물관장. 신임 국립제주박물관장에 구일회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관(48)이 임명됐다.구 신임 관장은 지난 1983년에 입사해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학예연구관(1990년 4월)으로 근무한 이후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관(1997년 1월),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1999년 11월),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 학예연구관(2002년 6월
이웃끼리 강한 독성을 지난 복어를 제대로 요리하지 않고 나눠 먹다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5일 남제주군 성산읍의 한 식당에서 식당주인 박모(43)씨 부부와 박씨의 친구 홍모(42)씨 부부 등 4명이 까치복어 요리를 스스로 만들어 먹은후 전신이 마비되는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박씨가 숨졌다.박씨와 함께 복요리를 먹은 박씨의 부인과
노무현대통령의 측근비리와 관련 검찰의 수사가 정치권의 파상공세 속에 일단락 되면서 5일 김진흥(61)특검호가 닺을 올리게 되는 가운데 제주지검 문무일 부장검사(43. 사시 28회)가 특검보로 함류돼 눈길을 끌고 있다.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홍익대 강남교육원 빌딩 4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6일부터 본격적인 수사를 개시한다.김진흥 특검호에
▲ 이미경 의원. 대통령의 정부사과와 4.3 진상조사보고서 발간에 따른 후속조치로 명시된 4.3 국가 기념일 제정과 관련, 열린우리당 의장 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대부분 현실적인 답변에 그쳤다. 국가차원의 4.3 추모일 지정에 대해 이미경 후보는 "4.3진상규명이 더욱 필요하다"며 "정부 자료공개 등을 통해 과거사에 대한 규명이 깊이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모 단란주점 주인을 대상으로 절도를 공모, 단란주점 종업원을 인질로 삼아 위협하고 돈을 빼앗은 이들이 2일 경찰에 붙잡혔다.지난해 12월 28일 일정한 주거지 없이 가출해 함께 살고 있는 이모(19), 현모(20), 윤모씨(18) 등은 생활비가 없어 쪼들리자 이모씨가 1개월전 2일동안 일했던 제주시 건입동 모 단란주점을 털 것을 계획하고
지난해 연말에는 송년회 등 잦은 술자리로 인한 음주환자가 예년에 비해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소방재본부는 지난해 12월 한달간 119구급대 이용환자 1,556명을 분석한 결과 음주관련 사고자 및 환자는 모두 29명으로 나타났다.이는 2002년 같은기간 이송된 구급환자 1,428명 가운데 음주 관련 환자가 53명(3.7%)에 이렀던 것에 비하면
10대 3명이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며 지나가는 행인을 상대로 24만5000원와 일화 1만2000엔을 날치기한 사건이 벌어졌다.지난 2일 고교 선.후배 관계인 김모씨(17) 등 10대 3명은 김씨의 아버지 차량을 이용해 무면허 운전을 하며 제주시내 일원에서 날치기 대상을 물색했다. 그러던 중 이날 새벽 3시20분께 이들 10대 3명은 일도2동 동문우체국 앞
2000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던 무단방치 차량이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된 지난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무단방치 차량들은 차량에 부과된 각종 세금과 범칙금 등을 납부하지 않는데다 심하게 부서진채 흉물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의 위험도 노출되고 있다.제주시에 따르면 관내에 버려지는 무단방치 차량은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