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당면시책사업인 환경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장기병가중인 환경미화담당에 대한 보직변경 등 소폭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시는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환경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다양한 행정경험과 현장관리 능력을 검토해 배치했다고 밝혔다.▲인사내용(괄호안은 전직)△환경관리과=홍관일(기획감사과) △기획감사과=김현지(지역경제과) △지역경제과=
늦가을. 벌써 손이 시린 계절이다. 수은주가 뚝 떨어졌다. 날 선 바람 춤사위에 체감온도는 더 내려갈 듯. 믿지 못할 것은 여자의 마음? 올 가을은 여자의 마음보다 더 믿기 어려운 것 같다. 가을이 너무 짧다.아침 7시. 표고 1169m, 제주시 해안동 어승생악으로 간다. 왕복 1시간 30분 가량의 어둑어둑한 길. 나무들은 잎을 떨어뜨려 대지를 덮어주고 본
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옛 가시초등학교. 2001년 폐교돼 삭막한 바람만 휑하니 불던 이곳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아직도 교사(校舍)로 사용됐던 건물은 페인트칠이 벗겨지고 운동장 한켠에는 쓰러진 나무들이 보이는 등 2년간 폐교로 지냈던 흔적들이 군데군데 남아있지만 학교 건물 한 가운데 쓰여진 ‘유리주의’라는 글은 이곳이 변화의 몸부림을 겪고
수자원의 보존과 적정관리를 위해 도내 상수도에 대한 통합 관리 논의가 진전되는 가운데 광역상수도를 4개 시.군 지방상수도와 완전통합하자는 제기됐다. 제주도광역수자원관리본부는 19일 오후 3시 제3차 제주도상수도통합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재)한국자치경영평가원(이사장 윤홍선)이 수행하는 ‘제주도 상수도 광역화방안’ 용역 추진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문위원들
최근에 실시된 도내 R골프장 시류채취 분석결과가 신뢰성이 의문시 되는 가운데 도 전역에 걸친 골프장 활성탄 품질 함량에 대해서도 함량이 낮지 않은가 하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이는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해 포설하는 농약성분 흡착제 활성탄에 대한 도내 R골프장의 성분분석이 골프장 시공업자가 직접 시류 채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이
제주도가 4.3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른 4. 3 관련 전문직원을 채용하면서 관련성이 적은 엉뚱한 직원을 전문직으로 채용하는 파행인사를 단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제주도는 지방계약직공무원 규정에 따라 제주도4.3사건지원사업소내에 상근하는 '전임계약직공무원'과 비상근인 '비전임 계약직 공무원'을 채용하는 별도 인사를 실시, 최근 제주도인사위원회(위원장 행정부지사)
친환경 제제인 제충국 묘종이 분양된다. 북제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한림읍 금능리 산17번지 선인장 사업장에서 선착순 460명에 한해 1인당 1상자(120본)의 제충국을 무료로 분양한다.제충국은 꽃 필 무렵 식물체를 잘라 그늘에 말려 에틸알콜(95%)에 충분히 잠길 정도로 담근 후 24시간 후에 추출액만 병에 넣어 보관해 뒀다가 물 2
아시아개발은행(ADB) 제37차 총회가 내년 제주에 열림에 따라 타다오 치노 ADB 총재가 총회 장소인 컨벤션센터 시찰 등 회의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18일 제주를 방문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이날 타다오 치노 ADB 총재를 접견하고 "ADB연차총회가 제주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며 "연차 총회 성공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타다오 치노 ADB
도민들이 화장을 선택하는 비율이 25%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납골당 이용률도 예년에 비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는 올 들어 10월까지 제주시 양지공원 광역화장장에서 처리한 화장건수는 1585건(신장 602건·개장 유골 983건)으로 올해 사망자수 2366명에 대한 화장비율이 25.4%(개장유골을 제외한 순수 화장거
제주해역의 파도를 이용한 전기에너지 개발과 실용화방안이 모색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파도를 이용한 파력발전의 실용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기술개발 발표회를 20일 제주에서 갖는다고 밝혔다.파력발전은 해상 또는 해안절벽에 구조물을 설치하고 밀려오는 바다의 파도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현재 우리나라에는 남
"강 국장이 왜 그런 방법을 택했는지 모르겠다. 이번 기회에 검증받았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게 아쉽다. 검증받았다면 이런 길을 택한 것보다 나았을 것이라 본다."김태혁 제주도교육감은 17일 도교육청 기자실을 찾아 '파행 인사' 논란과 강 국장 사망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 김태혁 교육감은 이날 '검찰수사가 끝나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제주지검은 제주도 교육청 인사비리 수사와 관련 강병준 기획관리국장의 사망과 관련없이 계속 수사하고 구체적 혐의가 드러나면 누구든 소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하지만 “현재 확인된 사실은 없으며 따라서 소환 대상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또 15일 강병준 기획관리국장의 죽음으로 인해 당초 신속한 수사 방침을 철회하고 "통상의 속도로 수사하
그린벨트 해제이후 농지전용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282건 21만9757㎡에 불과하던 농지전용사례는 그린벨트가 해제된 2001년에는 361건에 56만797㎡로 건수로는 28%, 면적으로는 152%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에는 660건에 면적은 56만9952㎡에 대한 농지전용이 이뤄졌고 올해 10월까지는 556건에
제주도내 '먹는 물'이 수질기준에 적합, 비교적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제주도는 지난 10월6-9일 도내 정수장 11개소(애월, 남원, 조천, 월산, 사라봉, 별도봉, 오라, 도련, 강정, 한림, 서림)와 일반 수도꼭지 22개소, 저수조 6개소, 간이상수도 4개소 등 총 43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수질 확인 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내년부터 1회용품을 사용한 사업장에 대한 신고포상금제가 도입된다.이에따라 음식점, 목욕탕, 판매점 등에서 1회 용품을 사용하거나 무상제공하는 경우 또는 재활용제품의 판매장소를 설치.운영하지 않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최소 3만원에서 3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따라서 위반행위를 목격한 신고자는 위반 행위일로 부터 7일 이내에 관할 시장.군수에게 위반행위
17일 제주에서 모습을 감췄던 천연기념물 제324호 칡부엉이 한마리가 부상 당한 채 발견돼 한라동물병원(원장 안민찬)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칡부엉이는 95년이후 제주에서 모습을 감췄던 희귀조로 학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안원장에 따르면 "날개에 골절상을 입었으나 부상이 심하지 않아 먹이를 공급해주고 상태가 호전되면 방사할수 있다"며 겨울 철새가
제주 김녕 미로공원 설립자인 더스틴 프레드릭씨가 재암문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재단법인 재암문화재단(이사장 송봉규)에 따르면 지난 13일 재암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재암문화상 수상자로 더스틴 프레드릭씨가 선정됐다. 더스틴씨는 지난 1952년 한국전쟁 발발 당시 유엔군 참전용사로서 한국과 첫 인연을 맺고 전역 후 1971년에 제주대
지난 13~14일 목포시에서 개최된 제1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고송환 성산리 어촌계장이 '우리의 내일! 자원조성과 관리로'라는 성공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성산리 어촌계는 지난 2001년 7월에 자율관리어업 대상자로 선정된 후 어장관리사업(패조류 투석, 해적생물구제, 톳어장 갯바위닦기) 및 자원조성사업(전복 12만미, 오분자기 10만kg, 성게
교육청 인사비리 의혹을 받아온 강모 기획관리국장(59)이 16일 새벽 자살했다.경찰에 따르면 강 국장은 이날 오전 5시20분께 오라동 자신의 과수원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강씨의 형(60)이 발견, 신고해 왔다고 밝혔다.강 국장은 지난 7일 제주도교육청, 교육인적자원부 등의 인터넷 게시판에 교육청 인사비리를 고발하는 내용의 글이 오르게 되면서 이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