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 지하수 오염 방지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내 R 골프장에 대한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농약성분 흡착제인 활성탄 성분 분석 결과 적정 기준치인 KS 1급의 활성탄을 20% 추가 포설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대 해양과환경연구소는 'R 골프클럽 흡착제 시험결과 및 지하수 오염방지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검토의견을 제주도에 제출
“버스이용객들이 신기한 듯 자꾸만 힐긋힐긋 쳐다보면서 의아스럽게 여기는 것이 자꾸 신경쓰여요”대부분의 사람들은 버스운전이 남자들만 하는 업종이라 생각하지만, 시내버스를 여성운전사가 운전한다면 버스에 타면서 이용객들이 한번쯤 쳐다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도내 최초로 시내버스 여성운전사가 된 백태연(46·대화여객·사진)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노동탄압 불사르고 민주노조 사수하자"6일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후 1시부터 제주시 노형동 제주양돈축협 앞에서 '노무현 정권 규탄 민주노총 총파업투쟁 결의대회'를 가졌다.이 날 결의대회엔 사회보험노조 제주지부·양돈축협·현대자동차 정비직·현대자동차 판매직 노동조합원 250여명이 참석, 현 정부의 노동정책을 규탄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결의문을 통해 현정부가
제주의 아들 고홍주 교수가 미(美) 최고 법대 학장에 오른다.고홍주 (48·예일대 법대·사진)교수는 빌 클린턴 행정부 때 미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를 역임한데 이어 지난 4일 예일대 법대 학장에 선임된 것이다. 고 교수가 미국 최고 명문대인 예일대 법대의 수장이 된데에 한국인 미주이주 100주년을 맞은 미주 한인 사회에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북제주군
경기도 고양시 '금정굴 학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에 나서고 있는 고양시의회가 6일 제주도의회와 제주4.3사건사업소, 4.3평화공원을 찾아 최근 대통령 공식 사과까지 이끌어낸 '4.3 진상규명의 해법'에 대해 배우고 돌아갔다.일산구청장과 함께 하계 연수차 제주를 찾았던 고양시 의원(대표 양효석) 9명은 이날 도의회 차원에서 4.3 해법의 실마리를 제공했던
계속되는 경제불황으로 취업난을 나타내는 구인배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실업고통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취업난을 반영하는 구인배율(구직자수에 대한 구인자수 비율)은 올해 9월까지 0.52로 지난해 같은 기간 0.89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구인배율 0.52는 일자리가 52명밖에 없는 상황에서 구직자가 100
도시개발지구에 대한 전기공급시설과 지중화 문제를 놓고 사업자인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전력이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가 내년초부터 공사에 돌입할 시민복지타운 도시개발사업에 지중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제주시는 최근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고 곧 입찰을 거쳐 공사에 착수하게 될 시민복지타운사업에 대해 법령에 대한 해석이 어떻게 나오든 공사는 지중화로 하겠다는
10년전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제주서부경찰서 신설에 따른 물꼬가 트였다.국회 양정규(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행정자치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의 2004년 정부예산안심의에서 제주 경찰의 숙원사업인 서부경찰서 신설예산 180억원 가운데 설계용역비 17억5300만원이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양 의원은 “국제자유도시 개발 추진과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국내외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최종용역 결과인 ‘자연공원내 삭도의 허용 여부 및 타당성 조사·연구’를 발표함에 따라 ‘케이블카 설치 여부’ 논란이 재점화 됐다.이번 ‘용역결과’의 주요 논란으로는 케이블카가 “수송수단으로서 환경적으로 크게 유리하다”와 “종점부의 토질은 암반지형일 때 다른 구간의 답압관리 대안이 용이하지 않는 경우에는 삭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3일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양모군(14·서귀포시) 등 5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서귀포시내 모중학교에 다니는 이들은 지난 3월말 학교 교실에서 한 학생을 위협해 5000원을 빼앗은뒤 돈이 적다며 다시 1만4000원을 갈취하는 등 전후 24회에 걸쳐 총 5만8000원을 갈취하고 폭
올들어 사스여파 등으로 내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늘었으나 관광수입 증가세는 미미한 것으로 집계됐다.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집계된 관광수입은 1조17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415억원보다 3.4%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국내관광객 수입이 1조81억원으로 85%를 차지했고 외국관광객 수입은 1
무공해 전기자동차가 2년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운행된다.현대자동차는 5일 제주도와 전기자동차 시범운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현대자동차에서 제공한 전기자동차는 싼타페로 총 5대다.전기자동차는 향후 ▲환경지도, 공해단속 등 환경관련 업무와 ▲이벤트 행사 ▲청정이미지 개선등의 특별프로그램 등에 운영된다.또한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해 각 시, 군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일 도내 1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수험생들은 4일 오후 1시 수험표에 명기된 고사장별로 예비소집에 참석, 수능당일 주의사항과 시험을 치를 시험실을 확인했다.이번 수능 도내 지원자는 남자 3996명, 여자 3577명 등 총 7573명으로 이중 고3 재학생이 6201명, 졸업생 1283, 검정고시합격자 89명 등이다.
내년에 추진하는 것으로 검토되던 6호광장-대기고앞 도로확장사업이 사업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제주시는 현재 진행중인 봉개초등학교에서 시경계 구간의 도로가 확장될 경우 6호광장-대기고앞 구간이 교통체증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도로확장을 계획하고 내년에 추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왔다.이 구간 3.88km는 쓰레기 매립장을 이용하는 차량을 비롯해 중형차량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서귀포시가 수능당일 수험생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고와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등 시내 3개 고사장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모두 1685명.시는 이들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5일 오전 6시부터 수험생 입실 마감시간인 오전 8시10분까지 지원상황실을 운영, 긴급수송차량지원과 지원신청 전화 접수
"농산물을 단순한 상품으로 바라보아선 안됩니다. 단적인 예로 감귤과 유채꽃이 사라진 제주를 생각해 보십시오. 제주도도 지방정부라는 측면에서 기본적으로는 농업살리기를 위한 의지는 강하나 실행이 안되고 있습니다."4일 1600명에 달하는 제주농민들의 모임인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 문시병 회장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전국농민대회를 앞두고 비장한 결의를 내비쳤다
농어목 전갱이과의 등은 푸르고 배는 은백색인 바닷물고기. 8년 정도를 살며 성장속도가 빨라 생후 3년이면 무게가 4~6kg, 크기는 80~90cm에 달한다. 방어의 개괄적 특성이다.이 방어가 요즘 제철을 만났다 한다. 무대는 바로 최남단 남제주군 모슬포.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최남단 모슬포항 일대는 바다와 땅, 그리고 인간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
정치관계법 개정을 위해 ‘정치개혁을 위한 시민사회단체연대’(이하 정치개혁연대) 소속 제주지역 시민단체는 오늘(3일) 제주출신 3명의 국회의원에게 의견조사서를 보내 정치 관계법에 관한 입법 의지를 묻는다. 이들이 펼치는 전술은 ‘맨투맨’. 즉 각 시민단체에서 한 명씩 대표를 보내 제주출신 3명의 의원을 전담 마크하여 개혁관계법 개정을 위해 활동한다. 제주출신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활발히 펼쳐지면서 장기간 방치되던 편입용지보상이 확대되고 있다.제주시에 따르면 제2도시우회도로 개설, 국도11호선, 노형지구북측도로개설 등에 간선도로 정비 등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151억원을 투입해 306필지 15만1926㎡에 대한 편입용지 보상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도시계획도로에 저촉된 편입용지 토지보상은 지난 2000년 66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