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 교육부의 2022 교육과정 개정안에 ‘제주4·3’ 기술 근거를 확실하게 명시, 진실되고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4·3의 정의로운 해결과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정부에 촉구합니다."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창범 4·3유족회장 직무대행은 9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교육부의 교육과정 개정안에 제주4·3에 대한 기술 근거를 확실하게 명실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서 "최근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존 교육과정에 명시되었던 제주4·3이 삭제되면서 잘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동시 유행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제주지역은 올해 49주(11월 27일~12월 3일)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 당 20명으로, 질병관리청이 9월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인플루엔자 의사환자 : 38℃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제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총 진료환자 수 × 1,000)은 올해 45~49주 기간 동안 평
오영훈 제주도정의 15분도시, 부산 15분도시와 비교해보니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공약으로 내건 15분도시. 오영훈 도정은 최근 조직개편안 발표하며 15분도시과를 신설하는 계획을 밝혔다. 도시균형추진단 산하에 도시계획과와 15분도시과를 두는 것.그러나 도시균형추진단에 15분도시 조성에 필수적인 보행환경 증진 및 녹지 조성 관련 부서는 포함시키지 않았다.따라서, 오영훈 도정의 조직 체계가 15분도시의 정체성을 제대로 살려나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다. 이런 조직 구조에서는 ‘15분도시’ 개념을 방패로 삼고, 도시 인프라 조성에
‘환경자원총량관리계획 수립 용역 3차년도 최종보고회’가 9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다.환경자원총량관리계획은 제주의 환경자원을 유지·존속하기 위한 목표 수준인 ‘환경자원총량’을 설정하고, 환경자원총량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용역은 올해 12월 완료될 예정이다.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2차년도까지 구축된 환경자원(4개 분야, 21개 자원항목) 조사 결과와 환경자원총량 평가방법을 반영해 환경자원총량을 등급화하고 환경자원총량을 산정한다. 그리고 환경자원총량 제도에 대한 교육과 홍보 방안도
제주도의회에서 농업예산 심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 농민들이 농업 생산비 폭등을 이유로 내년 농업예산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7일 전국농민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성명을 내고 비료가격과 농약가격, 농업용 면세유, 농업용 전기 등의 비용이 폭등하고 있지만 "농산물 가격은 거꾸로 곤두박질을 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전농 제주도연맹은 "우리 농민들은 정부와 제주도에 농민, 농업, 농촌이 버틸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줄 것을 계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하지만 예산과 형평성을 핑계로 제주도는 농민에 대한 지원을 생색내기 식으로만 하고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소각장이 내년 2월 말 운영을 중단하고 폐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소각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50여명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제주도는 직접 운영이 아닌 위탁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용승계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시민연대 제주가치는 봉개동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북부 소각장 연장 가동 및 고용 유지를 제시했다.제주가치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각 쓰레기 문제가 심각성을 설명하며 제주도의 쓰레기 발생률이 치솟아 도내에서 100%를 처리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제주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가 제주동물테마파크 등 대형 개발사업장들의 사업 기간 연장을 의결한 데 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도민 의견 수렴 과정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발사업심의위를 열고, 뒤늦게 의견 수렴 과정에 나섰다는 것.제주도는 지난 1일 개발사업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 묘산봉 관광단지 개발사업, 한라힐링파크 조성사업 등의 개발사업의 사업기간을 연장했다. 환경 훼손 논란 및 주민과의 갈등이 크게 일고 있는 사업들이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7일 성명을 내고 "개발사업심의위원회 개최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에서 제주4·3에 대해 기술할 근거를 삭제한 2022 교육과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지역사회의 공분이 일고 있다.이런 가운데 제주도의회는 개정안의 수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며 2022 개정교육과정 본 고시에 제주4‧3을 국가수준 교육과정으로 명시하라고 촉구했다.제주도의회는 6일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38명 만장일치 찬성으로 '제주 4‧3교육을 위축시키는 2022 교육과정 개정안의 수정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제주도의회는 "출판사 집필진에 따라 제주4‧3의 서술 유무가 달라지게 되고 그 결과 교육과정에
제주도내 발달장애인들에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첫삽을 떴다.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이사장 최영열)는 지난 5일 발달장애인들에게 좋은 일자리,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새로운 공간을 위한 희망나래일터 착공식을 가졌다.희망나래일터는 희망나래가 2021년 추진한 희망나래 복합공간 조성에 이어 시민자산모델로 추진됐다.이날 착공식에는 강인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위원장, 강성우제주시 복지위생국장을 비롯한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도의원들과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희망나래 조합원,
오영훈 제주도정이 마련한 첫 조직개편안에 대해 제주도 공무원들이 "변죽만 올리는 알맹이가 없는 조직개편안"이라며 쓴소리를 내뱉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6일 오 도정의 조직개편안 입법예고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철저히 하위직 공무원이나 노동조합의 의견을 묻는 절차의 투명성, 폭넓은 의견 수렴, 민주적 정당성 등이 결여 되었다."고 지적했다.전공노 제주본부는 조직개편의 방향성에서도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가 아니라 미래의 제주도 밑그림에 대한 오영훈 도정의 비전이 애매하며 단지 색채만 바꿔 명칭 변경후 재배치 수준
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해방됐다지만 미군정 치하의 세상은 여전히 부조리했다. 그래서 제주도민 95% 한마음으로 뭉쳤다. 이들은 평화적이고, 현대적으로 미군정과 경찰 권력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을 찾았다. 바로 파업이다. 육체 노동자들만이 아니라 공무원들까지 동참했다. ‘노동자’로서 함께 한목소리를 냈다. 1947년 3월 10일의 일이다. ‘3·10총파업’이라 부른다.총파업 9일 전에 열린 3·1절 기념대회에서 경찰이 모는 말에 한 어린아이가 치였다. 경찰은 이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향해 발포했다. 사상자가 발생했다. 미군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제주를 찾아 도민들과 했던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 4‧3을 폄훼하고 왜곡한 인물의 위원장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제주도민과의 약속을 어기는 일이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새 위원장으로 극우 인사로 평가 받는 김광동 상임위원 내정된 데 대해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김광동 내정자는 제주4‧3에 대한 도민의 인식과도 결이 다른 주장을 하면서 제주4‧3을 폄훼 및 왜곡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위성곤 국회의원은 5일 논평에서 김 내정자에 대해
도내 택시업체가 운송종사자에게 유류비를 전가하며 택시운송수입금전액제를 위반한 사건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국민주택시노조 제주지역본부(이하 민택 제주본부, 본부장 부람준)는 지난달 이와 관련 제주도와 실무협의를 갖고 법인택시회사 사용자들이 부당하게 운송종사자에게 전가해오던 유류비(가스비) 착복사건에 대해 고발조치 했다. 하지만 현재 제주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민택 제주본부에 따르면 한 택시 업체의 경우, 종사자들이 돌려받아야 할 유류비비가 1인당 700만원에 이른다.민택 제주본
"불법행위가 드러나 재판을 받고 있는 과정에서도 반성과 사과는커녕 오히려 사업을 반대하는 마을 이장에게 거액의 보복성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고, 마을 총회 결의를 무효화하기 위한 소송을 지원해 마을갈등을 조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런 기업이 어떻게 '지역과의 공존'을 입에 올릴 수 있단 말인가?"선흘2리 마을회는 지난 1일 개발사업심의위 회의에 앞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토로하며 제주도개발사업심의위원회에 제주동물테마파크의 사업기간 연장 불허를 촉구했다.그러나 선흘2리 마을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는
도민의 뜻을 부침개 뒤집듯 뒤집어 온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 이어 오영훈 현 제주지사도 '불통의 왕좌'에 오를 듯하다.오영훈 지사는 취임하면서 도청 내 집무실 위치를 바꿨다. 본래 남향이던 집무실을 북향 정문 방향으로 옮겼다. 제주지사 집무실 위치 변경은 무려 42년 만이다. 대외적으로는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하지만 본뜻은 아닐 수도 있다.오영훈 지사는 당선인 신분으로 서울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도청 정문 방면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은 도민을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도지사 집
제주특별자치도가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민관협력형 배달앱 공모 결과 최종 선정된 공공배달 어플리케이션 ‘먹깨비’를 시범 운영한다.제주도는 12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먹깨비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본격 운영한다.대규모 민간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6.8~12.5%인 반면 먹깨비는 1.5%의 중개수수료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관건은 제주 지역 소비자의 선택이다. 수수료가 낮아도 도민들이 이용하지 않는다면 공공배달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한 취지가 무색해지기 때문.이에 따라 제주도는 12월 한 달간 가맹점 추가 모집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라디오 방송 코너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키워드 뉴스' 영상을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고 있다.
제주통일청년회는 지난 11월 9일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내세우며 암 투병 중인 진보당 제주도당 전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반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공안탄압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 16시간 동안 진행된 압수수색은 결국 암 투병 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에 있던 진보당 전 대표를 응급실에 실려가게 만들었다."며 "현재 윤석열 정부가 자행하고 있는 공안탄압을 규탄하며, 헌법 위의 악법으로 군림하고 있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제주통일청년회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성
오영훈 제주지사의 공약 실천을 위해 7조 7795억 원을 투입하는 계획이 확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다함께 미래로 공약실천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은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제시한 7대 목표 101개 도정과제를 바탕으로 도민이 공감하고 실현 가능한 공약 실천계획 수립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실천계획은 15개 분야, 102개 공약사업, 347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했으며, 2026년까지 5년간 총 7조 7,795억 원(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2022 생명지킴이의 날 행사」와 함께 1년간의 성과보고를 진행했다.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연계하는 사람을 말한다.리더생명지킴이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이수한 사람 중 심화과정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내 적극적인 생명지킴이 활동을 위해 모인 그룹이다.이번 생명지킴이의 날 행사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주최로 총 11개 리더생명지킴이 단체 참여, 리더생명지킴이 100여명이 참석하였다.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